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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신대방동 .. 성무관 빌딩 3층,  11번가 본사, 제 9회 오픈업 현장입니다.
토요일 아침 늦잠 자느라 초큼 늦게 도착한 관계로, 첫번째 강연 <모바일 커머스와 결제시장 - 이운덕 SK텔레콤 커머스 사업팀장>님의 발표는 정리하지 못할 것 같네요.  아직 이 강연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

두번째 강연이 매우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소셜커머스에 대한 좋은 글 많이 써 주고 계신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님의 발표입니다.  곧 중계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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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업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는 오늘 사용자, 관찰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개발자 출신, 오랜 개발 생활하며 기술이 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창업해 보니 비즈니스는 정말 어렵더라. 사업은 정말 어려웠다. 왜 어려울까 생각 많이 했다.

그 후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사업을 해 보면서, 이후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 그러면서 소셜커머스를 보게 되었을 때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셜커머스 요즘 방송, 신문 등 미디어에서 난리다.  저에게도 많은 연락.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늘 미디어에서는 부작용과 문제점 위주로 포커싱을 맞추더라.  하지만 저는 그러한 문제점은 시장이 커 가면서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 생각.

한국 언론에서는 그루폰 유사 서비스를 소셜 쇼핑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해외에서도 소셜 쇼핑이라는 용어를 쓰긴 하지만 한국처럼 쓰이지는 않는다.  그루폰 유사 서비스는 곧 소셜 쇼핑은 아님.

소셜 미디어 안에서 커머스가 일어나는 것을 소셜 커머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예전부터 소셜 커머스가 있었다. 카페에서 얼마나 공동 구매가 활성화 되었나!
블로그에서도 공동 구매가 일어나고 있다. 베비로즈/문성실 같은 블로거들은 이미 년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소셜네트웍서비스, 소셜플랫폼에서의 커머스도 있다. 페이스북 안에서의 Deal 같은 것이 그런 것들.

상거래 서비스 안에서 소셜성을 확충하는 형태도 있다.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 간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최근의 상거래 트렌드.

소셜커머스라는 말 자체가 너무나 광범위한 의미다.  넓은 의미의 소셜 커머스는 위의 모든 것들을 포함한다.  

소셜과 커머스가 결합되어 있진 않지만 상호 작용을 하는 형태.  그루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것들도 바로 소셜커머스이다.  사실상 아주 low level의 소셜 커머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 이 많은 형태 중 가장 low level인 그루폰 형태의 모델만을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루폰의 핵심 가치 

Needs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소셜 쇼핑 붐이 꺼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루폰 모델을 본다면 기본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소매 업체와 소비재들의 강력한 욕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5%`10%  할인은 합리적인 이성에 의해서 구매를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반값이 되면 이성이 마비된다.  한마디로 충동구매다.  그루폰 모델의 핵심은 충동구매를 많이 발생시키는 데에 있다.  
떨어져 나가는 소비자보다 유입 소비자가 훨씬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아직 사용자 30만명. 앞으로 엄청난 기회가 있다.

지역 소매 업체의 강렬한 욕구도 들 수 있다.  전반지 외의 마케팅 수단이 없던 업소들에게는 굉장한 수단이다. 하루 동안 내 업소만 노출된다는 것은 매우 강력하다. 내 돈이 들지도 않는다. 손님이 올 때마다 조금씩 나누어서 광고비를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부 기자분들이 반값이니 당연히 상품이 떨어지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기사를 쓰시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반값 쿠폰이라 해서 절대 반값 상품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교육도 시키고 있다.

소셜 커머스의 빛과 그림자

시장의 폭발적 성장


내년엔 3,000억 규모를 예상하지만 지금보다 더 폭발적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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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셜 - 인간은 사귀고 싶어한다.
2. 정보 검색 - 생활, 학습을 위해 정보를 계속 찾아야 한다.

그러나 소셜이나 정보검색을 위해 돈을 요구하면 안된다.  Fake 비즈니스.

3. 커머스
4. 엔터테인먼트

반면 3/4번은 사람들이 돈을 쓰는 서비스이다. 리얼 비즈니스. 또한 사용자 하나하나가 돈을 벌어 준다.

이제까지는 많은 웹서비스들이 위의 소셜이나 정보 검색.. 소셜의 환상을 갖고 비즈니스를 해 왔다. 그것자체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는다. 그것과 커머스, 혹은 엔터테인먼트와 결합을 할 때에 돈이 되는 것.

이제부터 말하는 소셜커머스는 그루폰 유사 서비스를 지칭한다.

한국의 소셜커머스는 사용자 하나하나가 돈을 벌어다 준다. 리얼 비즈니스다.
과거의 업체들과 매우 다르다.  

소셜커머스의 빛

1.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으로
과거의 옥션 같은 서비스들이 실물 상품을 인터넷으로 옮겨와 큰 수익을 얻었다. 그러나 그루폰의 성공을 계기로 오프라인에서 이용하던 특히 지역 기반의 서비스 상품들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거기에 개입해서 수입을 발생시키는 것. 돈이 오고 가기 때문에 수수료가 발생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벤처들이 돈이 없는 곳에서 돈을 벌고자 했던 것.  

서비스 상품을 온라인으로 오는 시작을 그루폰 유사 서비스에서 보고 있는 것.

2. 새로운 광고 수단
이것은 쇼핑을 과장한 광고다.  지역 소매 업체들 입장에서는 굉장한 광고 수단이 생긴 것. 티몬 등 영업하는 방식을 보면, 한 지역에서 한 업체가 시작을 하면 업체가 소개를 해서 다른 업체와 일을 하게 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3. 강력한 혜택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혜택을 소비자와 지역 소매업체들에게 주고 있다. 그 헤택이 없어지지 않는한 비즈니스가 붕괴되지 않을 것.

4.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기본적으로 충동구매다.  긍정적인 측면을 본다면 내가 쿠폰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맛집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게 해 준다. 이것은 내 자신이 많이 느낀 점.



소셜커머스의 그림자 - 부정적인 측면

1. 업체의 난립
특히 영세업체의 난립으로 인한 문제점.  천편일률적.  똑같다.
그러다 보니 소셜커머스를 만드는 툴을 150만원에 팔고 있을 정도.
털끝만한 차별화 요소가 없다.

2.  팔면 그만
서비스 차별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업계가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소비자들은 상품을 보기에 앞서 사업자를 위주로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장 자체에 실망을 느껴서 다시는 쿠폰을 사지 않을 수 있다.

3. 전자상거래법 위반
엄격히 말하면 한국 전자상거래법을 모두 위반 중.  7일 이내에 물건을 반품할 수 있는 권리를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주로 실물 상품에 대한 내용.  

그러나 소셜커머스 상품은 주로 서비스 상품.  사실은 소비자 관점에서 환불이 되어야 하지만, 오로지 비즈니스 로직 상 환불이 안되는 것. 환불을 해 줬다 해서 실제로 손해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비즈니스 룰 자체가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  

그래서 공정위가 나섰다. 이 부분은 조만간 조정이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해외의 예. 그루폰은 쿠폰을 이용한 후 불만을 느낀 소비자가 연락하면 환불을 해 준다. Grupon Promise라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  설사 Fake로 불만을 제시하고 환불을 받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감수한다는 신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한 것.  

4. 소매 업체의 품질 문제 
상품의 문제, 서비스의 문제를 들 수 있다.  그래서 영세 사업자나 후발 주자 쿠폰을 사실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상위 업체들은 많은 지원 업체 중 품질이 좋은 것을 고르지만, 후발 업체들은 하루 하루 업체 소싱이 큰 문제.  따라서 상품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5. 소탐대실 
또한 소매 업체에 대한 교육도 중요.    


6. 낙전 수입 
낙전수입이 실제로 약 10% 정도 된다고 함.  금액이 작을 수록 낙전 수입이 커지는 현상.
하위 사업자 중 어떤 곳들은 수수료 없이 낙전 수익 없이 비즈니스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환불 불가 정책과 연동이 되어 있는 비즈니스 룰.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


국내 사업자들에 대한 평가 

1. 200+ 건의 구매 경험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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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 정도의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200건 이상 구매. 그 중 30% 정도 사용해 보았다.
최근에는 지역별로 구매해 사람을 만날 때 늘 쿠폰을 이용한다.

2. 현재 사업자들의 3대 경쟁력
상품의 질, 지역 확장력, CS
이 3가지가 밸런스를 이루어야 한다.

상품의 질은 기본, 고객이 불만을 제기할 때 신속하게 대응해야 함. 사업자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

지역 확장력은 사업의 성장에 아주 중요. 특성상 한 지역에서 올릴 수 잇는 한계가 있다.   지역을 확장하지 않으면 매출 증대가 어렵다.

현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이 3 중 무엇 하나라도 집중하고 있음.

이 외에 향후 중요한 요소로 '모바일'과 '선순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이 2가지는 부가적인 것.  위의 3가지 핵심 경쟁력이 가장 중요.

3. 우수 업체 분석

티켓몬스터 (http://www.ticketmonster.co.kr)
명백한 1위 사업자.  2등과의 큰 격차를 벌이고 있음.
티켓몬스터는 앞서 말한 3대 경쟁력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회사임.
상품의 질도 좋고, CS도 가장 좋고, 지역 확장도 서비스 개시 7개월 만에 현재 10여 개 지역으로 확장 성공.

데일리픽 (http://www.dailypick.co.kr/ )
상품의 질에 포커싱. CS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전반적으로는 상품의 질이 워낙 좋기 때문에 CS 이슈가 적은 가능성은 있다.
지역 확장은 현재 강남/강북.  매출의 극대화에서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음

쿠팡  (http://www.coupang.com)
데일리픽이 맛집에 집중하는 반면, 쿠팡은 다양한 문화 체험할 수 있는 데에 포커싱.
아직까지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차별화 요소가 있다.
상품 유효 기간이 길어 아직 CS 를 판단하기는 어려움. 문제 발생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잇음.


위메이크프라이스 (http://www.wemakeprice.com/ )
최근에 매출액 기준 2위로 올라온 업체.
개인적으로는 판단 유보하는 업체.  위메프 직원이 벌써 130명. 시작부터 대기업 쿠폰, 프렌차이즈 쿠폰 등으로 발전한 기업.

따라서 소비자와 지역 소매 업체를 연계하는 비즈니스라는 측면에서 위메프는 다른 업체와 다름.  
위메프의 특징은 소싱하기 어려운 대기업 상품을 소싱했다는 점. 칭찬할만하다.
그러나 지역 소매업체의 상품질에 있어서는 특별한 강점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

타 업체에 비해 수수료 발생이 적음. 아직은 적자.
위메프는 지역 확장이 아니라 시간별 확장. 차별성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음.
아직까지는 실험 진행 중인 업체. 지켜보아야 할 상황.  


지금샵 (http://www.g-old.co.kr/ )
대구 기반의 사업자. 대구에서는 독보적인 인지도.  엄청난 지역 확장.
지역 확장에 집중하면서 상품질에 대한 밸런스가 깨지고 있음.

바이러스&해피바이러스
바이러스는 메뉴판 닷컴의 사업. 한국의  YELP라 할 수 있음.
해피바이러스는 신세계의 것을 메뉴판닷컴이 대행하는 것.

몇 번 구매를 체험해 보고 다시는 가지 않는다. 상품의 질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그루폰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됨.
유효 기간이 적고 바이러스 전용 세트를 위주로 딜을 진행.  쿠폰 전용의 서비스를 이미 고객이 인지하게 되는 경우.

메뉴에 없는 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 사례 발생.  


그 외의 많은 사업자들
대부분 차별화 요소가 없음. 천편일률적.
무엇 하나라도 차별화 요소가 있다면 좋겠음.


Best 경험
반값 쿠폰으로 갔어도 다시 제 값을 주고라도 다시 찾고 싶은 업소들도 많았다.  
가족들과 외식 경험이 늘어 나고
쿠폰이 아니었다면 체험하지 않았을 새로운 문화적인 경험을 늘려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


Worst 경험
매우 많다.
전화 예약이 필요 없다고 해서 그냥 갔는데 업소가 완전히 폐업했던 경우


그보다 최악의 경우도 있었음.  
여행을 좋아해서 평일 여행을 자주 함.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려고 모 사이트에서 예약.
그런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모님이 가시지 못하게 됨.
강원도 고성에 일요일 저녁 7시에 도착.  숙박은 함.  그런데 난방이 되지 않았음.
결국 새벽 4시 30분에 다시 서울행. 엄청난 시간 소비, 계획도 모두 어긋났고 주차비 등 손해 막심.
다음날 환불은 받음.  크리스마스 트리도 받았다.
CS는 좋다. 상품의 질이 좋지 않다.  


4. 소셜 커머스, 이것을 확인하라 (소비자 입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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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 - 우수 업체의 것을 구매하라
- 소매업체 - 후기들을 확인하라
- 유효기간 - 유효기간이 짧으면 안 사는 것이 좋다.  
- 사전제시 - POS를 이유로 사전 제시를 요구하는 겨우가 있는데, 이것은 맞지 않음.  
- 일시제한 - 주말 안된다. 점심 시간은 안된다 등등 일시 제한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리스크 증가
- 예약제한 - 일부 업체에서 테이블 자체를 쿠폰 손님을 따로 배치하는 사례가 있었음
- 메뉴제한 - 메뉴가 아예 정해져 있거나 선택에 제한이 있을 경우
- 구매자 후기 -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음
      

5.  Advice (소셜커머스 사업자에게 드리는 조언)
- 환불 정책 -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 환불 정책은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스마트폰 앱 - 최소한 상품 구매 가능하고 정보가 있어 바코드 보여 주고 결제할 수 있는 정도는 제공되어져야 함.

- 실시간 별점 - 업소 방문한 소비자가 이용 중 혹은 이용 후에 별점을 준다면 소비자 이익도 증대 시키고 소비자 경험도 좋아질 것

- 리베이트 - 쿠폰 이용한 후에 후기 등 리액션을 제공하는 소비자에게 리베이트를 주는 것.  신뢰를 높이는 방안이 될 것.

- VIP - 파워블로거, 트위터/페이스북 액티브 유저들을 구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좋을 듯.  업소 입장에서 더 많은 소문을 내 줄 수 있는 유저를 구분할 수 있다면 더 좋을 듯

- 인센티브 - 조금 더 스마트한 로직으로 강화시킨다면 더 좋을 듯.  아니면 조금 더 인센티브를 현재보다 높일 것


주목한 비즈니스 모델

1. Grouptabs (http://grouptabs.com/ )
소매 업체가 Deal 참여를 결정.  소비자들은 Deal 업체를 본 후 선택해서 시간 안에 방문.
전체 소비자가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할인 받는 방식.
아직까지는 서비스 오픈 전.  주목할만한 서비스

2. Shopkick (http://www.shopkick.com/ )
소매업체에 방문하면 자동 체크인. 각 매장에 천장에 저주파저장장치를 달아 놓음. shopkick앱을 실행한 후 그 매장에 방문하면 자동 체크인.  그 사람에게 맞는 쿠폰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  사용자 액션이 데이터베이스에 쌓여서 고객 구매 행태 파악해서 혜택을 제공하게 하는 것.


전망
한국에 소셜 플랫폼 역할 가능성 있는 서비스들이 있지만 아직은 가능성일 뿐.
진정한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서비스가 무엇인가!  페이스북? 네이버? 싸이월드?  혹은 없을 것?
그에 따라 전망의 시나리오를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을 듯.

페이스북이라면 다양한 소셜 커머스 모델이 나올 수 잇을 듯.
그렇지 않다면 네이버나 싸이월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루폰 모델은 계속 성공할 것. 다양한 소셜커머스 모델을 만나려면 페이스북, 네이버, 싸이월드 등 소셜 플랫폼과의 연동이 얼마나 잘될 수 있을지가 관건.
2010/12/04 13:12 2010/12/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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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7:56

꼬나루, 오늘은 숙명여대 명신관 521호에 출동했습니다.
숙명여대의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이라는 강의 시간에서 장병규 대표님의 특강이 있기 때문인데요. 다소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푸르른 남산이 바로 보이고 싱그러운 여대생들이 가득한 캠퍼스에 나오니정말 너무 좋네요.  기운 업! 기분도 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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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에 오셔서, (다소곳이) 공부 중이신 장대표님.. 앞에서는 이 수업을 맡고 계신 지용희 석좌 교수님이 오늘의 강연을 소개해 주고 계십니다.



네오위즈, NHN, NC소프트 모두 90년대 후반에 창업.
최근에는 인터넷 산업이 성수기에 들어 갔고, 예전에 비해 창업에 뛰어든 사람을 보기는 예전보다 어려움. 대기업 입사, 석사 혹은 박사로 연구 활동 하시는 경우가 더 흔함.
그래서 오늘은 세상에는 '좀 다른 삶도 있다'라는 것을 보시는 기회가 되시면 좋겠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는 재미가 없다. 삶에 대한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그래서 질문-답 하기를 원한다. 40~50분 얘기하고 질문-답변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오늘 특히 20대라고 적었다. 왜 20대 인지는 뒷 쪽에 좀 더 이야기하겠다. 여기는 아마 10대도 있을 듯 ..


오늘의 주제는 회사/창업 중에서도 스타트업을 주제로 삼을 것이다.



스타트업이란?

- 생산의 3요소는 흔히 토지,노동,자본이라 한다. 그런데 우리가 다루는 분야는 공장이 없다. 토지와 노동이 필요 없다.

- 창업을 하는 사람이 중요하며 돈이 필요하다.

- 그래서 스타트업 생산의 2요소 = 사람(아이디어,지식,인재 등), 자본

- 따라서, 닷컴, 게임,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이다. (단, 자영업은 제외. 투자자가 없는 회사는 제외한다는 의미. 투자자는 돈을 벌지 못해도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영업은 매월 꾸준히 돈을 벌어야 함. 그런 의미에서의 제외)

- 스타트업은 다양한(!) 삶의 한 형태.  이렇게 삶을 사는 방법도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타트업의 속성

- 대기업(중견기업) vs. 스타트업 - 이것은 그냥 다른 삶이다.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 대기업은 (스타트업과) 혁신의 방법이 다르다.
   - 대기업에는 Legacy가 있다. 경험/연륜/예전에 생각해 보았던 것이 많은 조직.
   - 많은 사람이 주당 40시간 정도의 일을 하고 단체로 혁신을 이루어 낸다.
 
- 스타트업은 전형적으로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친다.
  - 작은 회사는 잃을 것이 별로 없다.
  - 예전 제조업 시대에는 공장을 세울 때 자기 돈을 투자하고 대출을 받을 때도 보증을 받아서 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의 스타트업은 이것과는 다름 / 물론 보증을 요구하는 투자자도 없지는 않지만.. 따라서 좋은 투자자를 만나야 한다.

  - 2~3년의 시간을 투자해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경험은 고스란히 남는다. 따라서, 어서 빨리 시작해 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 스타트업은 자기 일을 하는 것. 하지 말라 해도 열심히 일한다.
 - 소수가 주당 100시간을 일해 혁신을 일으킨다. ==> 만약에 재미가 없다면 시킨다고 주당 100시간 일할 수 있을까?  

 - 처음부터 몰입하게 됨. 이런 도전을 하는 사람 중에는 2~3번 연속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2가지 삶은 삶도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도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금 더 창업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팀(team) - 창업의 시작

- 공동창업의 힘 - 동업을 하라!
  - 벤처는 성공 확률이 매우 낮다. 이것은 진실! 따라서 모든 행위는 실패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 ==> 팀이 함께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돈을 많이 버는 것 보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 2명~다수 (네오위즈는 8명이었음)

- 팀 구성의 방법과 묘미
  -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좋다.  
  - 다른 사람들이 모이면 처음에는 많이 싸운다. 그러면서 많이 배운다.
  - 20대는 조금 더 진솔, 체력도 받쳐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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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버티기

- 왜 오래 버텨야 하나?
   - 빨리 시작해야 시행 착오 과정을 거쳐 많이 배운다.  빨리 시작해서 여러번 실패를 경험해 본 후, 대부분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

   - 많이 알면 알 수록 시작하기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모두 안다면 어쩌면 시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팀 빌딩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 심지어 아이템이 변경되기도 한다. 보통 창업 이후 3년 간은 무언가 제대로 된 걸 찾기 위한 시간. 3년 간 그냥 고생한다고 보면 된다. 상상 이상으로 고생한다.

** 네오위즈 초창기 약 2년간 정말 주당 100시간 이상 일했다. 한 방에 6~7명의 남자들이 같이 살았다. 남자들끼리 그렇게 사니 얼마나 지저분?  ^^;;  오로지 기숙사에선 잠만 잤다. 일어나면 세수도 안하고 그냥 나감.  밥은 늘 회사에서 시켜 먹기.  심지어 회사에서 1주일 간 나가지 않았던 친구도 있다.

어느날 보니, 양말이 모두 짝짝이. 그래서 특단의 조치. 기숙사의 모든 양말을 버리고, 양말을 210켤레 사 왔다. 신은 양말과 안 신은 양말만 구분하고 모두 같이 신었다. 양말 빨아 말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방바닥에 좍 뿌려 놓았었다.  어느날 짜장면 아저씨가 하신 말씀 "어. 여기는 양말 공장인가요?" 창업 초기의 에피소드! **

 - 초기에는 오직 현금 흐름만이 중요.
   - 여기에서도 '20대가 왜 좋은지' 이유가 있음.
   - 젊으면 버닝이 당연히 작음. 20대이기 때문에 가능. 이런 시절은 내게 다시 오기 어렵다.


- 물론 창업하지 않아도 좋다. 만약에 대기업에 가더라도 20대에 주당 100시간 일하는 삶을 살아 보는 것은 좋지 않을까?  왜냐하면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게 되면 이렇게 살기 어렵다.

   - 주당 100시간 씩 일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적어도 5~6배 이상의 성과 차이가 난다. 왜냐하면 일을 즐기기 때문. 머리 속에 일 생각 밖에 없기 때문.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이상 빨리 일을 배울 수 있다.

  - 20대에게, 일과 삶의 균형은 허구다. 인생은 굉장히 길다. 요즘은 평균 수명이 정말 길어 졌다. 긴 인생에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의미가 있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 그래서, 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20대 때에는 무언가에 미쳐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삼 세번

- 10개 중 2~3개 정도만 성공 - 다시 말하면 3개 만들면, 1개는 성공.

- 처음부터 성공을 너무 생각하지 말아라. 처음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자기 돈을 너무 많이 투자하지 말아라. 혹시 연대 보증을 요구하는 투자자의 투자는 받지 말아라.

- 그러나 2~3번 정도 경험을 하고 나면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행착오 줄이기

- 본인의 고집은 물론 있어야 한다. 창업자 중 성공한 사람들은 분명 남들과 다른 사람들이다. 그러나 고집을 갖는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 필요성은 있다.

- 경험있고 연륜있는, 특히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중요하다.

- 엔젤투자자나 초기 VC도 창업을 해 본 사람들의 투자를 받는 것이 좋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



결론 

- 꼭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것만이 창업은 아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팀으로 (혹은 팀빌딩을) 지금 시작하세요!  그 과정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 다른 회사에 들어가더라도 정말 다를 것.

- 젊으면 주당 100시간 가능 / 젊으면 오래 버티기도 용이 / 젊으면 전형적인 시행착오 과정 용이 / 젊으면 두세번 정도는 도전 가능

- 단, 조언을 꼭 얻기 위해 노력하세요!

Q&A

1. 사실 학교에서도 창업 지원센터를 짓는다고 하고 고무시키는 분위기. 그러나 학생이다보니 당장 사회에 나가서 어떤 취업을 해야할지에 대한 답답함이 있다. 회사에 다니다 결국 자기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그런 사이에서 딜레마도 있다. 대학생에서 창업가로 되셨을 때 어떤 영감 혹은 자극제가 있으셨는지?

장 : 저는 좋은 케이스는 아니다. 박사 과정 중에 창업을 했는데, 은사님은 매우 존경했지만 공부가 너무 재미없었다. 그래서 외도를 한 케이스. 그래서 좋은 케이스는 아니다.

면접하면서 보면, 영어 연수때문에 휴학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걸 떠나서 한두해 휴학하는 것에 대해서 면접관들이 별로 거부감은 없다. 만약에 창업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반년 혹은 한 해 휴학하고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일단 해 보면 내 길이 아닌가 내 길인가를 알 수가 있을 것.

개인적인 경험. 원래 굉장히 가고 싶었던 과가 수학과. 근데 확신을 없었다. 그래서 2학년 1학기 때 전산과 필수 과목과 수학과 필수 과목을 같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공부. 정말 수학과에 가고 싶었기 때문. 근데 옆의 어떤 친구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 열심히 해도 90점을 받지 못했지만, 그 친구는 그렇게 놀아도 늘 90점 이상을 받더라. 그래서 가뿐히 수학을 포기. 그러나 후회는 없다. 그 때 그렇게 열심히 해 보지 않았다면 지금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

창업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해보는 것이 좋다. 꼭 성공하겠다는 생각보다는 6개월~1년 쯤 도전해 보는 것. 열심히 했을 때 내 길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 때 선택하는 것이 후회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2. 말씀하실 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셨다고 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한테 많이 어필하셨을 텐데, 그 때 어떤 투자자들과 만나서 어떻게 관심을 끌었었는지 궁금하다.

장 : 참고로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은 세상에 태어난 거다. 네오위즈를 시작할 때만해도 투자사라는 것이 별로 없었다. 그 땐 피치를 하고 싶어도 없어서 할 수가 없었다. 네오위즈는 창업해서 성공할 때 까지 투자를 받지 못하고 성공한 것이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 본엔젤스 같은 엔젤 투자 회사도 있고..  엔젤투자자 모임인 프라이머라는 곳도 있다.

그런 분들을 찾을 때는 뭘 준비해서 가기 보다는, 그 회사를 하고 싶은 열정이 많이 느껴져야 한다. 그래야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본엔젤스에도 프라이머에도 연락이 참 많이 온다. 별생각없이 조언이 듣고 싶다고 요청하면 서로 재미가 없지 않나..  그러나 무언가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분명히 무언가가 나올 것이라 생각.  사업계획서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게 그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런 것을 만들어 보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열심히 만들어 보는 사람들,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느껴 진다.

어쩌면 부딪쳐 보고 나온 결과물들을 들고 연락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젊은과 열정이 무기.

3. 결혼 언제 하셨는지?  여쭤본 이유는 여자들한테는 결혼이 남자에 비해 빨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고, 부모님에게서 오는 압박도 있다. 그런 것이 리스크일 수 있는데 창업에 있어 여성이 갖는 장/단점이 있다면?

장 : 결혼은 서른 살에 했다. 5월달에 결혼하고 9월달에 군대를 갔다. 그래서 아내한테 잘하려고 한다. 네오위즈가 안정화된 후 결혼했고, 29살에 결혼해야겠다고 맘 먹고 열심히 소개팅, 맞선..

남성들도 사실 병역이 있긴 하다. 핸디캡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여성들이 창업했을 때의 장점을 꼽자면, 여성분들이 남성들보다 많이 대화하는 것 같다. 아까 팀빌딩 때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고 했었는데, 남성들보다 훨씬 더 강하고 많이 대화한다. 창업팀 중에 남성들이 많은데, 그런 와중에 여성들의 장점이 있다면 팀을 잘 유지하고 발전 시킨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잘 모르겠다.  더러운 기숙사엔 살 수 없다 그런거? (웃음) 정말 잘 모르겠다.


4. 처음에 8명이 어떻게 모였는지?  그리고 나머지 7분은 무얼 하시는지?

장 : 경영쪽 3명과 개발쪽 5명이 따로 팀이 있었다. 개발쪽 5명은 무슨 아이템을 선배님이 한다고 해서 모였다. 5명의 수장이 저였다. 그 아이템은 실패했다. 5명이 처음 모인 이유는 단순. 우리 3년간 몸바쳐 일해 10억 정도 벌어보자는 꿈?  경영 쪽과는 좀 뒤에 만났다. 좀 일을 해 보니 개발만 가지고는 회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경영 쪽을 찾았다. 그 쪽도 마찬가지의 니즈가 있었다.

처음에 지분을 경영 쪽 45, 개발 쪽 45, 그리고 10을 캐스팅 보트로 선배 1분한테 드렸다. 열심히 얘기를 하자. 얘기하다 싸울 수 있으니 그 때는 캐스팅 보트 선배의 얘기에 무조건 따르자. 그렇게 최종 의사 결정을 하도록 만들어 했다.

개발 쪽 5명은 4년 정도 만에 목표 이상을 벌었다. 지금은 개발 쪽 5명의 삶은 다 다르다. 저처럼 계속 창업하는 사람도 있고, 1명은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했다. 100억대 자산간데 왜 취직했냐 하면 직장이 그냥 좋다고..  출퇴근을 즐기는 친구가 한 명 있다. 또 1명은 미국 유학 갔다가 석사 나와서 그 쪽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 친구. 또 1명은 온라인 게임 회사에 다시 들어 갔다. 또 1명은 자기 사업을 만들었다.

다양한 삶을 산다.  경영쪽 3사람은 모두 네오위즈에서 계속 경영한다.

특강 후에는 특별히 신청한 5명의 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내용은 매우 개인적인 것들이라 블로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진지한 현장은 사진으로 대신..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위기가 정말 진지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고민이 정말 구체적이네요.  즐거운 시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짜잔~  ^^
2010/11/22 16:24 2010/1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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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끝나고 참가자와 스텝 모두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아직 찾을 수가 없어서 최우수상 수상한 Q-PIT팀 사진으로 우선.. :-)



^^ 행사 마치고 돌아와 2박 3일 간의 행사를 좍 돌아보며 작성한 보도자료, 오늘 앱센터지원본부에서 배포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박 3일간 서울-이천 밤길 왕복하며 운전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점에 엄청 뿌듯!! 캬캬캬캬..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2박 3일간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현장을 살짝쿵 되돌아 보아요.

"Q-PIT"팀 최우수상

앱센터지원본부, 2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성황리에 마쳐

 

- 지인 기반 미팅 주선 앱 개발 '큐피트(Q-PIT)'팀 최우수상

- 100명의 창업가 12개 팀 구성해 2 3일간 합숙하며 협업

- 지난 스타트업 위크엔드 통해 실제 창업한 '모글루'등 선배 창업자 강연

-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 실리콘밸리 창업가 조이스킴 등 참석해 창업 정신 전파

 

(2010.11.1) "100명의 창업가가 함께한 23일의 리얼리티 창업 스토리"

 

앱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 1029()부터 1031()까지 23일 간 이천 생산성본부연수원에서 개최된 '2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Startup Weekend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큐피트(Q-PIT)'팀에게 돌아갔다. '큐피트(Q-PIT)'는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 정보를 기반으로 지인 간 소개팅을 주선해 주는 앱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소개팅 주선부터 수락, 연락처 정보 교환 등이 이루어 지며, 지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큐피트(Q-PIT)'앱의 특징. 또한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멀티메시지(MMS)를 통해 정보를 보낸 후 앱을 내려 받도록 해 사용자 기반을 확산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우수상은 '퀵프로필(Quick Profile)'앱을 개발한 X File팀이 수상했다. '퀵프로필(Quick Profile)'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3초만에 간단히 명함을 교환한다는 아이디어로 주목 받았다. QR코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문자 정보는 물론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와 만난 장소까지 빠르게 교환 가능해 새로운 명함의 형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장점이다.

 

장려상을 받은 '버츄얼 러닝 파트너(Virtual Running Partner)'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아침 조깅족()을 겨냥한 앱이다. 매일 자신의 조깅 기록과 코스가 저장되고 친구를 만들어 비교가 가능하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어제의 나 혹은 친구 등을 가상의 달리기 파트너(Virtual Running Partner)로 등록해 비교 경쟁하며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록, 달리기 코스 등 사용자들이 전송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조깅 뿐 아니라 인라인 스케이트, 싸이클 등 다양한 운동으로 확장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담당한 정회훈 DFJ Athena 대표는 "2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높은 완성도를 가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고, 참가자들의 프리젠테이션 아이디어와 진행 능력 역시 매우 훌륭했다", "앞으로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세상에 나오고 열정과 도전의 정신이 발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100명의 참가자 12개 팀 구성해 2 3일간 합숙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개발, 영업, 기획, 홍보,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팀을 꾸린 후 2 3일 간의 협업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완성해 내는 행사다.

 

행사의 시작은 100초의 시간이 주어지는 엘리베이터 피칭. 이 날 엘리베이터 피칭에 지원한 사람은 총 30명으로, 이 중 투표를 통해 총 12개 팀이 만들어 졌다. 아이디어를 채택한 후 각자의 팀을 선택했던 지난 1회 행사 때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투표와 팀 구성을 함께 진행해 준비 시간을 줄이고 개발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 방법을 개선했다.

 

20대의 대학생부터 40대의 직장인까지 연령층도 다양했으며, 현직 기자, 클래식 음악 전공자, 실리콘밸리에서 날아 온 미국인 등 독특한 이력의 참가자들도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함께 창업할 동료를 찾기 위해 나온 예비 창업가들과 이미 창업했지만 개발자나 디자이너 구인이 어려워 참가했다는 벤처CEO 등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이 새로운 구인 구직 통로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

 

무엇보다 '2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참가자가 2 3일간 합숙하며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참가자와 주최 측 모두 이천 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 함께 먹고 자며 생활했던 것. 원래는 서울 외 지역 참가자들의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된 방법이었지만, 빠르고 공고하게 팀웍을 다지고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등 합숙의 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높았다.

 

행사를 총괄한 아주대학교 변광준 교수는 "합숙으로 인해 1회 때 보다 10시간 이상의 시간이 더 확보되었다", "결과적으로 최종 프리젠테이션 때 보여준 프로토타입이나 데모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1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이 낳은 실제 창업팀의 강연도 듣고

 

행사 둘째날에는 지난 5월 개최되었던 '1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을 통해 창업한 '모글루(대표 김태우)'의 실제 사례가 발표되었다. 개발자 2명으로 구성된 팀과 경영 및 마케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스타트업 위크엔드 행사 이후 3개월 간의 협의 끝에 팀을 합쳐 법인을 설립했던 것. 법인 설립 후에는 역시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에 참가했던 미국인 참가자가 설립한 회사와 국내에서 창업해 사업을 진행하던 프랑스인 친구의 회사까지 설득해 4개 국적의 젊은이들이 모인 '모글루'라는 다국적의 스타트업이 탄생되었다.

 

모글루의 김태우 대표는 "지난 8월 법인 설립 후 스타트업 위크엔드 때 발표했던 e-book 플랫폼을 회사의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11월부터 미국 현지로 나아가 실리콘밸리로의 진출을 준비한 후 내년에는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던 '번개장터'팀은 여전히 개발자 3인 모두 각자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행사 이후 '번개장터'앱을 완성해 최근 앱스토어에 등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국내외 스타 벤처 창업가들과의 만남

 

행사 마지막날에는 '벤처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불리워지는 장병규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장대표는 24살이었던 1997년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한 후, 2005년에 다시 창업한 회사 '첫눈' NHN에 매각해 화제가 되었던 한국의 대표적인 창업가이다. 2007년에는 온라인 게임 회사 '블루홀 스튜디오'를 창업해 현재까지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20104월에는 초기 벤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 캐피털인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를 설립해 엔젤 투자자로의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장대표는 강연에서 "함께 일할 팀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의견을 맞추고 신뢰를 쌓아 가는 과정을 반드시 겪으며 갈등도 생길 수 있지만, 치열하게 논쟁하고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최종 의사 결정 방법을 결정해 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자신이 투자할 회사를 선정할 때에도 무엇보다 창업 회사의 팀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투자 심사를 받을 때 투자자의 질문만 받을 것이 아니라 투자 결정 진행 과정이나 방법 등에 대해 회사도 질문하는 것이 좋다", "투자자,특히 초기 투자자와 초기 벤처의 관계는 단순히 자금을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회사를 만들고 발전해 나가는 파트너와 같은 신뢰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장대표에 이어 강연에 나선 조이스킴(Joyce Kim)은 영어권 최대의 한류 사이트인 숨피(Soompi.com)를 운영하는 실리콘밸리의 한인 2세 창업가이다. 15세에 미국 명문 코넬대학교에 입한 조기 졸업, 연이어 하버드대학과 콜럼비아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 생활을 하다 숨피를 창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조이스킴 대표는 '실리콘밸리와 한국 스타트업의 차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여러장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있으면 한두장의 사업 소개서를 가지고 바로 실행하라고"고 조언했다. 또한 "의사결정이 경영진으로 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서비스에 대해 많은 것을 결정한다", "제품 역시 회사 내에서 너무 많은 논의를 하기 보다는 일단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을 선보인 후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하고 보완하며 발전시킨다"고 소개했다.

 

조이스킴 대표는 "실리콘밸리에는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있으며 한 번 실패한 적 있는 창업자에게는 더 많이 투자한다", "실패를 비밀로 하고 숨기만 하면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사랑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재미있게 해야 한다", "만약 지금 하는 일에서 재미를 찾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다른 일을 시작하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해 큰 박수를 받았다.


도전과 열정, 창의력으로 모두가 하나된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내년 행사 기약하며 마무리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은 참가자들과 투자자, 국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한 네트워크 파티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많은 이들이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했던 팀원들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트위터와 유튜브, 플리커 등 소셜미디어에 2 3일 간의 기록을 저장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고 있었다.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을 총괄한 변광준 아주대 교수는 "2010 2차례에 걸친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의 성공적인 진행의 결과로 내년에는 한국에서 총 4회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을 개최할 계획을 갖게 되었다",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의 개최, 여성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위크엔드 우먼(Woman)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은 트위터를 통해 "지금 막 참가자들을 실은 버스가 이천에서 잠실역을 향해 떠났다. 아쉬움을 남기고 모르던 사람이 만나서23일을 지내며 정을 쌓고 앱을 개발하는 인연이 이렇게 가능하다. 스타트업 위크엔드가 갖고 있는 가치는 너무나 크다. 우리 모두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 다음번 행사를 기약했다.

 

한편, '2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진흥원의 후원과 한국생산성본부와 NHN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2010/11/01 22:53 2010/11/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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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의 정의

Early Stage 투자 : BEP 이전의 단계
                         형태는 무엇이 되었든 BEP 이전의 단계의 투자
                    
                  
본엔젤스의 경우 그 이전부터 교류하기 시작

투자자의 단계마다 관계 정립이 필요함

F/F (Family/Friends) - 이해 관계 보다는 사랑, 우정 등에 의한 투자
   그러나 Frineds 는 조금 다를 수도 있음.  Family 와는 조금 다를 수 있음

Angel

VC


- 실리콘밸리에서는 투자의 역사가 오래 되어서 각 단계별로 투자자/창업자의 관계가 잘 정리되어져 있음
한국은 아직 잘 정립되어져 있지 않은 상태

- Family, Friends, Angel은 모두 개인
- Angel그룹이 되면 개인 투자자와 다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벤처캐피털의 구조

- 벤처캐피털은 돈을 운영하는 펀드 매니저 회사
- LP (Limited Parter) - 펀드에 돈을 투자하는 사람
- 한국의 경우 금융권의 비율은 매우 낮음
- 펀드를 운용한다는 것은 창업자를 만나 교류하고 심사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

- 펀드는 늘 운용 기간이 있다.  해산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의미. 만일 5년 만기의 펀드에서 투자를 받았다면 5년 안에는 Exit을 해야 한다는 의미

- VC는 창업자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LP를 만나 자금을 유치하는 활동을 벌인다. 펀드 조성


Early Stage VC

- 많지는 않지만 VC 중에도 초기 벤처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거나 투자하는 경우가 있음

오늘은 초기 투자자와 창업자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하고자 함

투자 의사 결정시 중요시 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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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에서 빨간선 이전과 빨간선 이후의 투자자는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음
Angel 이라고 하면 사람 관계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많이 봄
VC 는 실적도 주요하게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

지분 투자와 Project Financing 도 매우 다르다고 볼 수 있음 - PF의 경우 비전보다 사업 모델도 명확하고 수익 모델이 명확히 보여야지 성사될 수 있음

초기투자자의 시각

- 비전에서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시행 착오과 변화가 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 창업자

- 팀의 역량과 방향성을 보고 투자를 할 수 밖에 없음

- 또한 1인 창업보다는 팀 창업을 선호함

스타트업 창업자에게의 제언

- 공동창업자 사이의 관계처럼 생각하자

==> 공동창업자와 같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관계'처럼'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것.
      
      - 공동 창업자 찾기
      - 사귀기 : 신뢰 구축과 비전 공유
      - 약속하기 : 계약
      - 동행 : 투자 후 사업진행 협업
      - 비전의 공동 검증
      - 나눔 : Exit - 비전 실현의 산물

==> 엔젤 투자자와의 관계는 은행에 대출 심사 서류 넣듯 만드는 관계가 아님
==> 신뢰를 구축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사귀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 나눔, Exit에 대하여 ..
      발전이나 성장이 없이 회사가 운영되는 경우
      투자자도 창업자도 공동 창업자도 처음의 관계가 유지되기 어렵다.
      이러한 경우 초기 투자가 성사되기는 어려움  : 초기 투자와 후기 투자자의 입장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 ..  초기투자해 10년 간 2배의 성장을 이룬 경우와 후기 투자해 단기간 2배의 성장을 이룬 경우는 매우 다름

==> 초기투자자의 경우 초기 비전과 향후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
      - 본엔젤스가 초기에 투자한 엔써즈의 경우도, 초기 비전을 보고 투자. 그러나 초기에 그렸던 그림과는 전혀 다른 방면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발전 중.


엔젤 투자자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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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해 보았는가  > 우리가 하고 있는 산업군에서 비즈니스를 해 보았는가
  ==> 투자자기도 하지만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사업 동기가 될 수 있음
 
엔젤 투자의 발전을 위해서
- 사회적인 콘센서스가 필요하다
- 초기투자는 선행이 아니라 산업이 되어야 함 - 기부나 1회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순환해야 함
- 제도 개선도 필요 ex) 미국 : Convertible Note
      
Q&A


1. 회사 입장에서는 valuation 에 대한 고민이 늘 있다. 거기에 대한 통용되는 기준이 있는지?

==> 통용되는 기준은 없다. 실리콘밸리에서도 Valuation 은 Art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그러나 협의할 때 방법으로 이런 것이..  단계별로 생각하는 것이다. 투자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 Angel 투자를 받고 1차 투자 2차 투자를 받을 때의 단계적인 Valuation 을 생각해 보는 것.

이 범위에서 창업자와 투자자의 시각을 좁혀 가는 방법도 있음.

2. 후기 VC 같은 경우는 투자 회수 방법이 M&A나 IPO가 많다. 초기 투자자는 무엇이 있나?

==> 똑같다. 미국은 M&A가 매우 활성화. 한국은 아직 M&A 보다는 IPO가 주된 방법. 그러나 IPO는 갈 때까지 매우 길고 힘들기 때문에 애로 사항이 있다.

3. 투자자를 자금줄이 아니라 공동창업자의 관계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 좋았다. 창업자도 투자자를 평가하는 몇 가지 지표를 보여 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투자자를 선별할 때 참고할 만한 것들이 있다면?

==> 레퍼런스 체크를 해 보면 좋을 듯. 투자자의 성향과 방식에 대해서 선배 창업자들 등을 통해 체크해 보는 게 좋다. 그러나 절대적인 것은 없다. 모든 것이 사람의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관계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투자자도 많아져야 한다.  

발표자료는

2010/10/23 13:30 2010/10/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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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회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북미진출, 제 2의 아마존, 제 2의 구글을 꿈꾸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선 오늘 오신 분들이 이 강연에서 무얼 듣고 싶으셨는지 듣고 싶다.

참석자 1)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참석자 2) 홍보 기획은 어떻게 하는가? 매체 진행이나 소셜미디어 관련된 기획은 어떻게 하는가?

15년 정도 해외 홍보를 해 왔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굵직한 회사들, 정부,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많은 기업들을 홍보해 왔는데 해외든 한국이든 커뮤니케이션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대표들은 비즈니스/수익모델/내 서비스에는 많은 공을 들인 다음에 알리는 것, 광고/마케팅 등을 생각한 다음..  그 다음에서야 이제 언론에 알려야 하니 홍보 오라 그래!! 라는 식의 진행이 많았다.

하지만 PR은 처음부터 함께 가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별개의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서 알리는 것까지 어떻게 전체적으로 통합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에 대해 다뤄 보고 싶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을 팔 것인가?" 이다.

우리는 기술, 제품,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을 판다. 마케팅 책을 많이 읽어 보신 분들이라면 '우린 감동을 판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실제 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무얼 보고 우리의 기술/제품/서비스에 대해 댓가를 지불할까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생선 파는 아저씨는 무엇을 파는가?
"싱싱한 생선, 영양가 높은 생선" 이라는 구호로 가치를 파는 것이다.

그렇다면 명품은 어떤가?  루이비통 가방을 생각해 보자.
루이비통 백.. 비싸다. 왜 비싼가? 수제백이다. 그런데 강화도에서 파는 왕골 수제백과 무엇이 다를까요?

루이비통이 파는 것은 전통, 품격, 품위라는 가치를 판다.
이들이 파는 가방이 세상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가방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최고의 가방으로 자리 잡아 있다.

우리가 이겨야 하는 것은 마켓쉐어 뿐 아니라 이처럼 사람들의 마인드 쉐어, 인식에서도 점유율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루이비통은 그 가치를 하나의 스토리에 담아서 전파하고 판다.



그렇다면 왜 '스토리인가?'

인식에 대한 이야기다. 재미있어야 기억에 남아야 사람들이 이야기를 옮긴다.
옮길 가치가 있어야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

사람들이 사실은 감성에 의존해서 선택한다.
의사 결정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한다. 머리는 사실 그것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서 돌아가는 것이다. 사실은 인지 과정에서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잘 모를 뿐이지 실제 취사 선택은 가슴이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머리를 간과할 순 없다. 그러나 아무도 빼도 박도 못하는 Fact는 그대로 있다. 기술력, 어떤 아이디어, 어떤 제품이라는 팩트는 그대로 있되, 그것만으로 승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감성적인 부분, 스토리라는 옷을 입혀야만 우리가 팔고자하는 완제품이 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하는 말마다 옳은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재수없게' 옳은 말만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설득 당하지 않는다.

그 만큼 감성, 감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스토리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사람들은 인식된 진실을 인지한다.


그럼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너무 뻔한가?  상식선이다.

1.제대로 만들어서 판다.
2.사지 않으면 안되도록 판다.
3.재미있게 판다.
4.가능하면 여러 곳에서 판다.
5.추천해 줄 만한 사람을 활용해서 판다.

진리는 평범하다. 다만 하지 못할 뿐!!

* 해외에 내다 팔기, 무엇을 염두에 둘까?
1. 현지어, 외국어..
2. 시장, 맥락, 정서, 논리 구조에 대한 이해도 캐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
 - 한국의 경우 정황상/맥락상/숨은뜻이 많은 사회다. 고맥락 사회다.
   그러나 서양은 저맥락 사회. 숨은뜻, 배경, 인과과정 같은 것 판단하기 어렵다.
    그들은 말한대로 믿는다.

우연희 대표가 해외 진출 시 있었던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오류 사례를 많이 말씀해 주시고 계심.
그러나 이것은 토요일 아침 일찍 이 시간에 참석하신 분들의 프리미엄으로 .. ㅎㅎ :-)

3. 한국에 대한 이미지
  - 북미 진출 시, 한국 출신임을 알릴까 말까 많이 고민한다고 들었다.
언론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겠다. 관행일 수도 있지만,,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를 한다면 식사도 좋은 곳에서 하고 선물도 근사한 것 하나 좋은 마음에서 안겨 드리고 싶기도 하고 하다.

-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의 경우 20불 이상 받으면 뇌물이라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관행들이 있다.
- 중국의 경우 일을 마치고 취재 후 돌아가실 때 반드시 거마비 (교통비+수고비)를 꼭 드려야 한다. 그것은국의 관행이다.

또한 언론 환경이 한국과 다르다.
한국의 경우 일간지, 연합뉴스, 전문지, 온라인지 등이 있다.  
그러나 이 언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 좀 더 중요한 매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듯.

서양의 경우 블로그 기반의 온라인 미디어가 너무 잘 되어 있다.
이들은 꼭 만나보지 않아도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기사화 과정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대해 알아 가면서 적절한 방법으로 기사를 만들어 갈 수도 있다. 공략하기가 편하다.

해외 진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나?

1. 첫번째는 브랜드, 사명 - 해외에서도 금방 어필할 수 있는 사명.
2. 업의 정의 - 의외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음
  - 나라마다 사업에 대한 법률, 규제 등이 다를 수 있음.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
  - 사람들의 인식이 다를 수도 있음
3. 잘 정리된 회사 소개서 - 반드시 필요하다.
4. 알리기
  - 많은 경우 '어떻게' 알리나에 대해 가장 먼저 고민하지만, 사실은 '누구에게' 알리나가 가장 중요
  - 타겟은 가능하면 정교하게 가능하면 면밀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 누구에게 무얼 알라고 싶은가가 정해지면 반은 해결된 것이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팁 (by 루 호프만: 호프만에이전시 본사 대표)

- 소비자, 인베스터 등 제 3자를 통해서 나를 입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나의 신뢰도를 높이는데에 중요하다.

- 당신의 이야기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좋다.

- 일도 사람이 하는 것이라, 직접 소통하고 참여해서 얻는 효과와 가치를 절대 간과하지 말라.

결론 

- 제품/서비스를 어떻게 설명할지가 중요
- 맥락, 정서 논리구조, 언론 환경, 관핸을 잘 살피고
- 타겟을 정확히 정해서 지속적으로 engage 해야
- 진짜 설득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해야 한다는 
2010/10/23 11:42 2010/10/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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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쿄에 올 때에는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들을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

마침 어떤 책자에서 알게 된 조시가야라는 곳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조시가야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된 것이 도쿄에 남아있는 마지막 노면 전차 라인이라는 도덴 아라카와센이었습니다.


도덴 아라카와센 오오츠카에끼마에역에 들어오는 전차를 찍은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1냥짜리 전차가 도로에 나 있는 레일을 따라 도쿄 구석 구석을 달린다니 ..  왠지 매우 색다르고 낭만적인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쿄에 도착한 후 도덴 아라카와센에 대해 찾아 보며 이런 저런 정보들을 모아 봤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점점 더 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시다시피 (혹은 모르시다시피 ㅋㅋ :-) 사실 저 걷는 거 무척 싫어합니다. 게다가 지금 도쿄는 낮이면 36도 막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그래도 노면 전차 타고 한바퀴 돌아보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운동화 챙겨 신고 나섰습니다.  풉!!


이것이 도덴 아라카와센의 노선입니다. 이 쪽 종점인 와세다역부터 저 쪽 끝 종점인 미노와바시역까지 죽 타고 가면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노선도에서 볼 수 있듯이곳곳에서 JR 이나 다른 전철 라인으로 갈아 탈 수 있기 때문에 전철 라인이 다니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움직일 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꼬날이처럼 굳이 도덴 아라카와센 한 번 타보겠다고 결심한 관광객이라면 가까운 전철역에 내려 도덴 아라카와센 역을 찾아가면 되겠더군요.


저는 가장 만만하게 도덴 아라카와센에 접근할 수 있다는 JR 야마노텐센 오츠카역을 택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게다가 신주쿠역에서 한 10분 조금 넘게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도덴 아라카와센의 승차 요금은 성인 160엔, 어린이 80엔입니다. 어디까지 가든지 무조건 이 요금인데요.  1일 승차권은 400엔입니다.  역마다 내려서 구경하겠다 맘 먹은 관계로 저는 1일 승차권을 구입.


도덴 아라카와센 역에는 별도의 매표소나 개찰구가 없었습니다. 모든 역들이 이렇게 뜬금없이 길 한 가운데 마치 버스 정류장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요금은 동전으로 내거나 스이카 카드로 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일 승차권 구입인데요.  어느 블로그에서 이렇게 알려 주더군요.  일단 전차에 올라탄 후 운전 기사 아저씨에게 이렇게 말하면 된다고요.

"원데이 파스 구다사이!!!"

그래서 저도 이렇게 말하고 400엔짜리 '원데이 파스'를 구입했습니다.  ^^V

어떻게 움직일까를 고민하다가 저는 그냥 종점인 와세다로 가서 순서대로 움직이기로 결정.. 와세다행 전차에 올라 탔습니다.  와세다 대학에도 가보고 싶었구요.  ^^;;

전차가 도착하면 앞문으로 승차한 후,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1일 승차권을 '짠~' 하고 보여 드리면 됩니다. 계속 이렇게 하다 보니 무슨 '나 이런 사람이오!' 라고 신분증 들이미는 것만 같은 느낌이..  암튼 수많은 역에 내렸다 올라타는데 400엔짜리 승차권 한 장이면 된다고 하니, 굉장히 이득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운전석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똑같은 운전석이 반대편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쪽 종점에 도착하면 운전기사 아저씨가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다시 운전해 가는 방식인 것이죠. 탈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내리면서 보니까 중앙의 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 형식으로 생긴 전차더군요.  반으로 접으면 똑같이 생긴 거!!!  ㅎㅎㅎㅎ

내릴 땐 중앙에 있는 뒷문으로 내리면 되는데요. 한국의 버스에도 부착된 '그 벨' .. 그걸 눌러야 합니다. 아! 차가 출발할 때에는 옛날 기차역에서 들리던 그 종소리를 울리며 출발합니다.  재미있더라구요!!


도덴 아라카와센은 아마도 번화가 대로의 딱 바로 뒷 편을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역마다 내리면 그냥 도쿄의 동네들을 볼 수 있는데요. 꼬불 꼬불 좁은 길을 따라 오밀조밀하게 자리한 도쿄의 주택가입니다. 이렇게 좁은 길들에서도 차들이 다니더라구요. 살짝 신기!!


이런 가게들도 자주 볼 수 있구요.


쌀집도 많고 ..  오! 이 쌀집은 무려 창업 80년!!  설마 이 차양을 매년 바꾸시는 걸까요? 내년엔 창업 81년, 후년엔 창업 82년!! ㅎㅎ


사람들이 바글 바글한 청과물집들도 자주 보이고 ..   ^^ 꼭 어릴 때 우리 동네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정겨운 광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일본 동네 구경?   솔솔한 재미가 있었어요.  내과, 소아과, 소화기과, 순환기과에 각종 건강 진료 및 예방 접종 하시는 이 병원 의사샘은 정말 꽤 많이 쉬신다는 생각이..   맨날 점심 시간도 2시간이나 되구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진료만 하시고, 일요일과 공휴일, 그리고 8월에는 매주 토요일까지 다 쉬신다능!!!!   ㅋㅋㅋㅋ

물론 관광객스럽게 다닐 수 있는 곳들도 제법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와세다 대학 ..  수년 전에 영화배우인 히로스에 료꼬가 여기 입학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16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교정에 역사가 느껴지는 오래된 건물과 게시판 등이 남아 있어 느낌이 좋았습니다. 여기는 강당인 것 같았어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설립자 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은 똑같아!  이 분이 와세다 대학 설립자인 것 같은데요. 강당을 딱 노려보는 각도로 서 계시더군요.  ㅎㅎㅎㅎ  '공부 열심히 해!!' 라는 자세인 듯?

여기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시모신'을 모시는 사찰인 '기시모진'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는 길목에는 도쿄 여행 책장에서 본 적 있는 이 커피집도 발견할 수 있어요. 외관이 독특하죠. 여기에서 원두를 집적 볶아서 내려 파는데 무척 맛이 좋다고 합니다. 안 그럴 것 같이 생겼지만,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칠판에 적혀져 있었어요.  외관 보고 떨지 말고 들어 오라는 의미인 듯.. ^^;;


기시모진은 밀교의 영향을 받은 사찰이라고 해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설치되어져 있었습니다. 여기 통과하는데 기분이 싸아~한 것이 좀 묘해지더라구요.  저 끝에 가면 무섭게 생긴 괴물신이 서서 저를 맞이할 것 같은..  ㅎㅎㅎ

앗!  오늘도 기억을 되새기다 보니 어느새 약속 시간이..
오늘은 지난 5월에 했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2010에서 만났던 이동열님과 점심 약속이 있어요. 동열님은 일본에서 일하시는 벤처 사업가인데요.  약속도 안 하고 왔는데, 글쎄 지난주 토요일날 신주쿠역에서 우연히 만난 것 있죠.  그래서 오늘 점심 같이 먹기로!!

저녁에는 아주 오래오래 알고 지내는 블로거이신 하테나님을 만나뵙기로 했습니다.

반가운 두 분 잘 만나고 들어와서 이 분들의 소식도 블로그에 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8/30 11:22 2010/08/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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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교엔(新宿御苑) - 서양정원에 이어 일본정원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서양정원은 끝까지 걸어 가지 못했습니다. 700미터 정도 된다고 했었는데, 사진 찍고 둘레 둘레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가다 보니 거기까지 가야한다는 걸 깜빡 잊었던 것 같아요. ㅎㅎ

중간에 이 팻말을 보자 바로 일본정원 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던 것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일본정원으로 가는 길 ..


일본정원 방면으로 가는 길에서는 계속 다카시마야 타임스퀘어가 보이더군요. 마치 나는 옛날 모습을 담은 그림 속에 서 있고, 바깥 세상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본 정원은 여러개의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호수 저 쪽에 정자도 있고, 저 쪽 건너편에 작은 돌탑도 숨겨져 있고 구석 구석 오밀 조밀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호수를 건너갈 수 있는 다리들도 있어서 호수와 호수 사이를 건너다닐 수 있도록 ..  


정말 화창한 날이었답니다. 나무 숲을 벗어나면 따가운 햇빛때문에 금새 땀으로 흠뻑 젖어 버리는 ..  사실 신주쿠 교엔은 이런 날 전체를 다 둘러 보기엔 너무 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더워서 쓰러질 것 같은 때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한자로 樂羽亭, 일본말로는 Rakuutei..  그러니깐 말하자면 기쁨이 새털 같이 날아 다니는 정자란 뜻인건가요?  ^^;;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이렇게 생겼는데요.  일본 전통 찻집이라는 설명이 있었던데다 꼭꼭 닫혀 안을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외관을 보자, 들어가도 될까를 조금은 망설이게 되더군요. 그.런.데..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문 앞에 이런 기계가 턱 세워져 있더군요. 이게 뭐냐하면, 그러니까 차를 마실 수 있는 티켓을 끊는 기계인 것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오차권..  茶票 한 장 끊으라는 이 기계를 보니 '푸헐~' 웃음이 나오면서 긴장이 확 풀리더군요.  그래서 이 전통 찻집에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차표는 1인 700엔, 차와 함께 화과자도 준다는 이야기가 써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는 공지와 함께..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다 들릴만큼 엄청나게 조용한 실내에는 양 쪽에 이렇게 생긴 테이블이 각각 4개씩 배치되어져 있었구요. 저 쪽에 다다미실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손님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다능..

들어가면 기모노 입은 할머니께서 두 손 배꼽위에 올리시고 공손히 인사하며 맞아 주시구요. 문 앞에서 구매한 차표를 내면 사람 당 하나 씩 화과자를 먼저 내 주십니다.  

정말 고운 빛깔의 분홍색 화과자였는데요. 달짝지근한 것이 차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조금씩 나누어 오래 오래 천천히 먹었습니다.  으흐~~

라쿠우테이에서 차 한 잔 하며 앉아 있다보니 어느새 더위가 삭 가시더군요. 에어콘도 아니고 선풍기도 없었던 것 같은데 실내가 정말 시원했습니다. 꼭 동굴 안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자연 냉장고 같은 느낌..  밖으로 나가기가 점점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오래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라쿠우테이에 한참을 앉아 있다 나오니 어느새 오후 4시..  무언가 방송이 나오더군요.  물론 일본말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대략 들어보건대 교엔은 오후 4시30분까지 오픈하니 참고하라는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처음 교엔에 들어왔던 곳인 신주쿠문으로 향했습니다. 신주쿠문 우측에 있는 관리사무소 ..  빨간머리앤 만화에 나오는 집 같이 생겼습니다. :-)


교엔 담장 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모습..  무슨 마법의 문 같다는 생각이 :-)

잠깐 동안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 신비롭고 고요한 도심 속의 아름다운 숲, 신주쿠 교엔이었습니다.

그 외 신주쿠 교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여기에서..
2010/08/29 09:10 2010/08/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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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날이의 이번 도쿄 여행의 컨셉은 '시간 여행' 입니다.
그래서 오기 전 부터 서울의 삼청동이나 인사동 같은 곳이 있을까, 예전의 모습이 남아 있는 곳은 어디가 있을까 등을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신주쿠 교엔(新宿御苑).

'御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곳은 황족의 집이었다고 합니다.

**얼른 이 글을 쓰고, 노면전차 타러 나가야 하므로 '신주쿠 교엔'에 대한 정보는 있다가 밤에 들어와 찾아 본 후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1. 신주쿠 교엔 가는 길

신주쿠 교엔 마에역도 있긴 하던데, 신주쿠 역에서 도보로 10분~15분 정도 걸린다길래 그냥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 정도 걷는거야 뭐..  :-)

신주쿠역 미나미구치 (남쪽 출구)로 나오셔서 다카시마야가 보이는 쪽으로 일단 걸어가 보았습니다.  사실, 그냥 걸어가면 된다고 하길래 막 걸어가 본 것..

앗! 막 걸어 가다 만난 반가운 얼굴..  연아양이 빈민국 어린이를 돕자는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하는 광고가 엄청 큰 화면에서 나오고 있더군요.  

일단 열심히 걷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신주쿠 교엔 방면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한 30분을 신주쿠 거리에서 헤매이다가 드디어!!

발견한 반가운 안내판..  신주쿠 교엔 11시 방향!!!
ㅡ.ㅡ  머.. 머야... 그냥 마루이 백화점 방면이라고 하는 것이..

어쨌든 화살펴 방향으로 훽 꺽어지자 마자 이런 곳이 나오더군요.  뭔가 이제까지 걸어 온 신주쿠 고층 빌딩 숲 / 백화점들과 다른 느낌의 푸르른 공원.  저 쪽 길 건너편 파라솔 안에서는 할아버지 한 분이 군것질 거리를 팔고 계셨는데요. 무려 옛날 초딩시절에나 구경했던 엄청 오래된 빙수 기계, 그 파란색 빙수 기계 기억하시나요? .. 그것을 돌리고 계시더군요.

'아! 맞아 맞아..  바로 내가 찾던 느낌이야.. '
같은 스팟에 서서  지금까지 걸어 왔던 곳을 바라보다가 (좌측 사진), 휙 돌아 서서 보니 이런 곳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빙수 파는 할아버지가 계신 곳에서부터 길게 뻗어 있는 신주쿠 교엔 앞 길을 걸어서 들어가면

빛바랜 신주쿠 교엔의 대문이 나옵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저 쪽 안 쪽에 매표소가 있는데요. 입장료는 단돈 200엔!!!

신주쿠 교엔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겼어요.  :-)

들어가자 마자 보인 커다란 나무와 넓은 잔디밭

사진엔 잘 보이지 않는데 나무 왼쪽 아래에는 누워서 책 보며 쉬는 분이 계시구요. 오른쪽에는 즐겁게 배드민턴 치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서양식 정원 방면에서 만난 또 다른 잔디밭에는 뜨거운 햇살 아래 여기 저기 누워 해바라기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어떤 아저씨는 아예 수영복만 입고 제대로 썬탠하고 계시는 중 .. ㅋㅋ


어떻게 돌아볼지 작전을 세우기 위해 지도 앞에 섰습니다. 아하! 그러니까 신주쿠 교엔은 크게 1.서양정원  2. 일본정원  3. 엄마랑아기의 숲 ..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로군요.  황족의 집이라더니 정말 너무나 넓은 곳이군요.

먼저 서양정원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신주쿠 교엔은 굽이 굽이 구불 구불 이 곳 저 곳으로 길이 많이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 마다 이렇게 표지판이 잘 되어 있었는데요. 그래도 잘 감이 오지 않는다는..   그냥 걸었어요!!

양 옆으로 커다란 나무들이 서 있는 서양정원 방면 길입니다. 굉장히 무더운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햇볕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숲이 울창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벌써 낙엽이 떨어져 쌓여 가고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떨어진 낙엽들이 바람에 따라 굴어 다니고, 바람도 시원해서 조금 전까지 땀 뻘뻘 흘리고 있던 제 모습이 상상도 되지 않더군요.

꽃이 필 때가 지나서인지 화려한 꽃들은 많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 예쁜 꽃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보다도 걸어 다니는 관람객이 더 적은 듯 느껴질만큼, 정말 한적하고 고요한 곳이었는데요. 깊은 산속도 아닌데 이렇게 숲이 우거진 공원이 있다는 것이 살짝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앗!  서양정원 사진들 보며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11시 30분..
아무래도 일본정원 이야기는 있다가 밤에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


전통찻집 라쿠우테이 이야기와 일본정원 사진들은 오늘밤에..
저는 이제 도덴 아라카와센 일주하러 나갑니다.   와!  오늘도 덥겠어요!!






2010/08/28 11:48 2010/08/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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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무실. 동신님네 파프리카랩 사무실

정말로 커다란 파프리카가 살고(?) 있어요. :-)

조금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 ^^

사무실 요기조기에 아기자기한 파프리카들이 숨어 있어요.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파프리카랩의 사무실, 정말 좋아요.


두번째 사무실은.  저의 블로그 절친, 나루터님네 (주)아이쿠 사무실


예쁜 엽서 같은 사무실 한 켠의 모습..
벽면에 걸린 커피 자루는 나루터님이 무려 '주워 가지고' 오신 것이라고 해요. ㅎㅎㅎㅎ
나루터님네 사무실에는 아이쿠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아쿠'도 가끔 놀러 온대요.

세번째 사무실. 은 어디일까요?


여기는 엄청난 해커(라고 알려진) 은델님쉬프트웍스 사무실!!
은델님의 정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쉬프트웍스와 더불어 해커그룹 와우해커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모던한 카페 분위기의 쉬프트웍스 사무실은 모두
은델님이 손품 발품 팔아 구입하고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간지나는 맥북은 해커 칭구(?) 체스터님의 선물이라고  :)


복층 구조의 사무실 내부는 매우 자유롭게 가구들이 배치되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Green  !!


모두들 커다란 예산없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모습입니다.
감각적이기도 하구요.

^^ 앞으로도 계속 개성있고 예쁘고 멋진 스타트업들의 사무실을 소개하겠습니다.

2010/06/10 00:21 2010/06/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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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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