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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날, 블로그 절친 나루터님이 춘천에서 법인을 설립하신다고 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었는데요.  어느새 춘천에 꽤 여러 벤처 기업이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춘천밸리!!!  이렇게들 부르시더군요?  ㅎㅎㅎㅎ

내일은 임원기의 인터넷 인사이드의 임원기 기자님과 함께 여기 춘천 밸리에 있는 벤처 기업들을 만나러 갑니다.

테레비, 트윗온에어 등을 운영 중인 (주)아이쿠, 온오프믹스를 운영 중인 재미삶연구소, 블레이어를 운영 중인 사이러스, 톡픽을 운영 중인 ITH, 디자인 회사인 디바인 등 회사분들과 함께 1박 2일 워크샵을 할 예정인데요.


나루터님트윗온에어를 이용해서 밤에 워크샵 현장을 중계하시겠다고 했으니 기대해 주세요~

즐거운 춘천밸리 워크샵을 기대하며 ..

2010/02/19 00:11 2010/02/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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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춘천 밸리(!) 스타트업 갑니다~!

    Tracked from ITH CITY  삭제

    춘천 밸리, 춘천에 있는 여러 벤쳐기업들을 일컫는 말이죠? ^^ 톡픽,소셜보드,마케팅솔루션 WAVE 을 운영중인 저희 ITH 와 테레비, 트윗온에어 등을 운영 중인 (주)아이쿠, 온오프믹스를 운영 중인 재미삶연구소, 블레이어를 운영 중인 사이러스, 디자인 회사인 디바인 그리고 임원기의 인터넷 인사이드의 임원기 기자님과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의 꼬날님 등 총 17분의 활기넘치시는 춘천밸리 식구분들과 함께 1박 2일 워크샵을 할 예정입니다~..

    2010/02/19 09:20
일종의 일기랄까? 2010/01/01 00:33 Posted by 꼬날

새해의 작은 바람들

2009년은 개인적으로 그리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한 해였습니다. 그냥 저 스스로한테 큰 점수 주기가 싫은 한해 .. :-)

2010년에 좀 더 높은 점수 스스로 메기기 위해 좀 더 잘했으면 좋겠는 작은 것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좀 더 건강하기
둘째, 시간을 잘 쪼개어 쓰기
셋째, 즉시 즉시 처리하기
넷째, 2시간 집중하기

2010년에도 꼬날이 화이팅 ~   ^^//


달려 달려 고고씽~~ 


2010/01/01 00:33 2010/01/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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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일기랄까? 2009/12/08 01:38 Posted by 꼬날

익숙해져가는 즐거움

나 이거 괜히 한다고 그랬나봐, 나 잘 못할 것 같아~
처음 만남, 평소와 조금은 다른 대화, 다른 이야기 방식, 낯설음, 그런 것들로 인한 조금의 불편함 .. 

오픈 웹 아시아 때도 트위터 파티 때도 언제나 꼬날이에게 첫 모임은 그렇게 생각되곤 했었습니다.  여기에는 적응력 및 장악력이 강하지 못한 평소 제 성격도 분명히 한 몫 작용했을 것이구요.  :-)


하지만 이제는 그런 어떠한 낯설음도 즐겁고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1~2년 간 여러 차례 참여해 온 크고 작은 소셜 프로젝트들을 통해 익숙해져가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조직, 다른 문화 속에서 일해 오던 사람들이 모여,
각자 맡은 일을 정하고,
책임과 권한이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고,
상당히 수평적이지만 필요한 만큼의 수직적인 체계가 만들어져 가고,

그러는 중에 어느덧 훌륭한 팀이 되어 가고,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의 끝이 얼마나 뿌듯하고 따뜻한 지 알게 되었거든요. 

그 때가 되면 '내가 언제 괜히 한다고 그랬다 그랬나', '이분들이 언제 내게 낯설은 분들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죠. ㅎㅎㅎㅎㅎ

회사와도 다르고 동호회 같은 것도 아니지만 분명히 팀이 되어 버린 그 분들과의 시간을 보내며, 저는 조금씩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을 열고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이런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변화 같은 것이 블로그를 하고 트위터를 하며 제가 얻게 된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비록 여전히 저는 '내 뱉은 말 1분 있다 후회하기', '가끔씩 끔찍히 편협한 나를 반성하기' 등에 수준급 실력을 발휘하는 선수이기는 하지만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어제보다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일지도요..  :-)



2009/12/08 01:38 2009/12/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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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PC사랑 선정, 2009' 베스트 블로그 100, 축하드립니다!

    Tracked from 초하뮤지엄.넷 chohamuseum.net  삭제

    2009년의 마지막 달 12월을 보내며, 생각하지도 못했던 뜻밖의 발빠른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어제(12/7, 월) 밤, 9시 경에 인디아나밥스 님께서 축하 소식을 전해 주고 가신 것입니다. 사실 제가 더 놀랐습니다. 친절하게 그 곳 주소(http://russiainfo.co.kr/1534)까지 남겨 주셔서 선뜻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도 오래 전부터 소통하며 지내던 이웃지기님인데, '끝없는 평원의 나라로의 여행'이라는 대문 이름으로 러시아와 관련..

    2009/12/08 14:05
  2.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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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1 2009년 12월 3일 목요일(7pm) 홍대 브이홀에서 두번째 트위터 파티가 열렸어요 #twtparty 저(@nomad0115) 는 자봉으로 참여했구요! 근 일주일이 지난 오늘이라도 사진을 올려보겠다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흐흑) 사진은 우리 블로거클럽의 이강석님(@clubis)님께 샤샤샥- 받아서 올립니다. 언제가 멋진 사진 감사드려요 ▽ 맛난 조각케익들, ▽ 자봉으로 함께한 유쾌발랄..

    2009/12/08 14:12
  3.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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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2 2009년 12월 3일 목요일(7pm) 홍대 브이홀에서 두번째 트위터 파티가 열렸어요 #twtparty 저(@nomad0115) 는 자봉으로 참여했구요! 근 일주일이 지난 오늘이라도 사진을 올려보겠다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흐흑) 사진은 우리 블로거클럽의 이강석님(@clubis)님께 샤샤샥- 받아서 올립니다. 언제가 멋진 사진 감사드려요 ▽ 브이 메인홀 맨 뒷쪽에 큰~ 2009 트위터파티..

    2009/12/08 14:12
  4.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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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3 2009년 12월 3일 목요일(7pm) 홍대 브이홀에서 두번째 트위터 파티가 열렸어요 #twtparty 저(@nomad0115) 는 자봉으로 참여했구요! 근 일주일이 지난 오늘이라도 사진을 올려보겠다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흐흑) 사진은 우리 블로거클럽의 이강석님(@clubis)님께 샤샤샥- 받아서 올립니다. 언제나 멋진 사진 감사드려요 ▽ 열정적으로 추시는, ▽ 리허설때인가봐요~ 자유분..

    2009/12/08 14:13
  5.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4 우리멤버 블로거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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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파티 (Second Edition) #.4 우리멤버 블로거클럽 2009년 12월 3일 목요일(7pm) 홍대 브이홀에서 두번째 트위터 파티가 열렸어요 #twtparty 저(@nomad0115) 는 자봉으로 참여했구요! 근 일주일이 지난 오늘이라도 사진을 올려보겠다고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흐흑) 사진은 우리 블로거클럽의 이강석님(@clubis)님께 샤샤샥- 받아서 올립니다. 언제나 멋진 사진 감사드려요 ▽ 자봉은 저렇게 빵강 머리띠와..

    2009/12/08 14:14

짜잔~  지난주 목요일 있었던 2nd Twitter Party 크리스마스 마켓이 끝난 후 운영진-자봉단이 함께한 뒷풀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돌 서체로 유명한 산돌 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하신다는 폰트 디자이너 최형환님과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최형환님이 뒷풀이에 참석한 분들께 이렇게 멋진 선물을 주셨답니다.

하얀 종이 위에 아무 밑그림도 없이 마치 그림처럼 글씨를 쓰시더군요. 실제로 보면 색깔도 너무 예쁘답니다. 너무나 멋진 독사진을 받은 것처럼, 특별한 초상화를 선물 받은 것처럼 그렇게 마음에 쏙 드는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멋지죠? :-)

다른 분들도 모두들 손글씨 인증샷 한 장씩 팡팡 박으셨더랍니다. 




2009/12/07 22:41 2009/12/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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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의 첼로 리사이틀에 다녀왔습니다.

 

연주회에 가기 전 예습 삼아, 이 분의 연주 동영상을 많이 보았는데요. 어딘지 모르게 꼬날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빌리 조엘 아저씨와 비슷한 분위기에 우선 깊은 情 한 번 드리고 싶어지더군요.

아~ 미샤 마이스키 콘서트, 그 날이 과연 오긴 올까요?

라며 콩기자님이 이미 수 개월 전에 예약해 놓으신 우리 자리는 무대에서 정말 가까운 R석,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정말 관람하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시작을 기다리며 프로그램을 뒤적이던 꼬날이가 발견한 사진 한 장,

 

 

미샤 마이스키와 딸 릴리 마이스키가 다정한 포즈로 함께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이오그라피에 따르면 릴리 마이스키(Lily Maisky)는 1987년 생으로, 4살 때 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1997년, 그러니까 10살 나이로 연주자로 데뷔를 했고, 이후 음악가로서 자신의 길을 걸어 가고 있습니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번 공연에 피아노 연주자로 자신의 딸인 릴리 마이스키를 동행했습니다. 릴리 외에도 미샤 마이스키의 맏아들인 샤샤 마이스키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고, 둘째 아들인 막심은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자식들이 모두 그대로 물려 받은 가정인 모양이에요. :-)

 

아버지와 딸이 함께 하는 연주는 한 눈에 보아도 조금 특별했습니다. 연주자들이 협연을 할 때에는 몸짓이든 눈짓이든 손짓이든 무언가 서로를 향한 신호가 있기 마련일텐데, 이 분들은 그런 것이 거의 없더군요.

 

딸이 연주할 땐 아버지가 눈을 지긋이 감고 듣고 있다가 본인의 연주를 시작하곤 했구요. 동시에 시작해야 할 때에는 피아노에 앉은 딸이 아버지 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곤 했습니다. 정말 영혼이 통하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퇴장할 때 마다 아버지는 딸보다 한 발자국 뒤에 서서 걸었습니다. 딸 릴리는 고개를 꼿꼿이 들고 아버지 앞에서 걸어가고 말이죠. 문 앞에서는 꼭 딸이 먼저 들어가도록 길을 터 주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 말이에요~  '낭만적인 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기분 참 좋겠구나'라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ㅎㅎㅎㅎ

 

미샤 마이스키와 릴리 마이스키가 연주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 1부 =

1.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랑을 알만한 도련님에게는'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 루드비히 반 베토벤

 

2. 스페인 민요 모음곡 - 마누엘 데 파야

 

3. 소나타 d단조 - 끌도 드뷔시

 

= 2부 =

1. Vocalise. op. 34/14 (보칼리제) / Elogie in e minor. op.3/1 (엘레지)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2. 소나타 d단조 -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미샤 마이스키는 정말 시간이 언제 흘렀나 싶을만큼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연주자더군요. 음악을 듣는 것 만큼 보는 감동도 크게 주는 분이었구요.

 

연주를 시작할 때 첼로에 손을 얹는 동작부터 활을 움직이는 모습, 딸이 피아노를 연주할 때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들이 모두 우아한 춤동작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모든 연주가 좋았지만, 저는 특히 1부에 연주한 스페인 민요 모음곡 중 세번째로 연주한 '호타'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에 보니 '호타'는 작곡가인 마누엘 데 파야가 둘이 사귀는 것을 속이고자 여자 친구의 어머니 앞에서 티격태격 싸우는 연인의 모습을 위트있게 그린 음악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속사포처럼 서로 말을 퍼부으며 싸우는 남녀를 보는 것만 같은 빠르고 재미있는 음악이었어요.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쟈끌린 뒤프레가 연주한 Jota가 있네요. 쟈끌린 뒤프레는 기타와 함께 연주하고 있는데요. 피아노와 함께한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네요. 미샤 마이스키 부녀의 연주는 이보다 훨씬 경쾌하고 발랄했습니다. :-)

 

어느덧 연주가 모두 끝나고 관객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미샤 마이스키 부녀의 커튼콜이 이어졌습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  오오오~  다섯 번..  관객들의 박수는 몇 분이 지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미샤 마이스키 부녀도 계속 나와 고개를 깊이 숙여 인사를 했구요.

 

그러더니 마침내 첫번째 앵콜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앵콜 연주가 끝난 후에도 관객의 박수는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았어요. 이번에도 몇 번이나 부녀의 커튼콜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두번째 앵콜곡..  이렇게 시작된 미샤 마이스키 부녀의 앵콜 연주는 무려 다섯 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앵콜 연주 시간만 30분 정도?  공연이 모두 끝난 시간이 10시 30분이었으니 인터미션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총 2시간이 훨씬 넘게 연주를 해 준 셈입니다.

 

대중음악 콘서트도 클래식 공연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많은 커튼콜을 받아 주고 이렇게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앵콜 연주를 해 준 연주자는 미샤 마이스키가 처음이었어요.

 

세 번째 앵콜이 끝날 때 즈음에는 앞자리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치기 시작했구요. 마지막 앵콜곡 끝나고 나서 돌아 보니 저 위에 3층 관객석까지 모두 기립해 있더군요. 연주가 훌륭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관객의 반응에 이렇게 기꺼이 호응해 주고 감사를 표하는 연주자에게 관객이 경의를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를 들으며 참 고전적인 향취가 짙은 연주자다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은 여느 대중 음악가 못지 않은 연주자인 것 같았습니다. '대중적인 거장' 미샤 마이스키는 올해 61세라고 합니다. 지난 10년 간 꽤 자주 한국을 찾아 연주회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자주 한국을 찾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너무나 멋진 공연을 선물로 주신 콩기자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집에 와서 프로그램에 기록되어 있지 않았던 다섯 곡의 앵콜곡에 대해 찾아 보았습니다.

 

Scriabin - Romans

Bartok - Romaian folk dance

Saint Saens - Samson et Dalila

Unknown composer (Rusian) - The day when I met U

Strauss - Romance for cello

 

2009/11/24 23:38 2009/11/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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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내리는 밤...미샤 마이스키 첼로 연주회

    Tracked from 속닥속닥 블로그  삭제

    6개월전에 예매를 해두고 그날이 올까요? 하며 기다린 공연..... 11월 끝자락 눈내리는 밤... 예술의 전당 미샤 마이스키 첼로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30분 가량 커튼콜이 이어졌고 5곡 앙코르연주는 정성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유료관객률이 보통 90%대라는 게 당연스레 느낄 정도였어요... 딸과 함께 연주한 공연후기는 꼬날님이 잘 정리해주셨고... 전 프로그램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그의 얘기를 한자락 이곳에서 소개할까 합니다. “내 나이는 37살..

    2009/11/25 17:00

엔써즈 블로거 간담회 때 찍은 발표 컨셉의 사진 :-)

어제는 오랜만에 대학 캠퍼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언론정보학부의 수업 중 하나인 <PR 캠페인 실습> 시간에 특강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었거든요. 지난해부터 블로그를 통해 친분을 쌓고 있는 에스코토스 컨설팅강함수 대표가 이번 학기에 출강하고 계신 과목이라고 합니다. :-)

PR 대상을 분석하고 캠페이 기획을 하는데까지 과정을 배우고 실제 기획안을 만들어 프리젠테이션까지 하는, 아주 실무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시간이더군요.

강함수 대표님이 제게 요청하신 특강 제목은 <Social Media & Life>였습니다. 처음에는 언제나 그렇듯 '내가 특강이라니..' 라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특강 주제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한 번 해 봐도 재미있겠다'라고 생각이 바뀌어서 해 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곤 지난 주말 내내 고민을 했죠. 어떤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까에 대해서요.

그러면서 위키피디아에서 'Social Media'라는 용어에 대해서 찾아 봤었는데요. 이 Social Media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썼다고 알려진 사람은 Chris Shipley라는 분이라고 기록되어져 있더군요. 2004년 7월22일~24일에 열렸던 BlogOn Conference에서 발표할 때 Social Media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인 1995년, 1997년에도 조금은 다른 개념들이었지만 Social Media라는 용어를 쓴 적이 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꼬날이의 Social Media Life도 어쩌면 1992년 9월 제가 처음 PC통신을 시작했을 때 부터 시작된게 아닌가라는 데에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래서 특강의 내용을 꼬날이가 처음 PC통신에 입문할 때 부터 지금까지 몇 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순서를 정해 보았지요.

 

Story #1. 이미나, 꼬날이 되던날 .. 1992년 9월 10일

Story #2. 신세계가 열리다

Story #3. PC통신이 바꿔 놓은 나의 커리어

 

Story #4. 어느날 문득 찾아온 기회 하나.. 생애 최초의 온라인 PR 프로그램 <사이버 HOT>

Story #5. 재미로 하는 프로젝트의 맛을 알다 .. 생애 최초의 소셜 마케팅 <미싱유 프로젝트>

 

Story #6. Blogger 꼬날이 되기까지

Story #7. Blog, 생활의 양념이 되어가다

Story #8. 국내 최초의 본격 기업 블로그 ..<첫눈> 블로그에 참여하다

 

Story #9. 취미와 특기의 조우 .. Life @ Tatter and Company

Story #10 꼬날, 모니터 밖으로 나오다

Story #11. Social Media is going on~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2시간이었습니다. 2시간 동안 해 드리기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아니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ㅎㅎㅎㅎ

 

그래도 끝나고 돌아왔더니 벌써 제 트위터에 Following 보낸 학생분들도 계시고, Facebook에 친구 신청도 들어와 있더군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트윗 보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학생분들이 많이 웃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 덕분에 마음 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저를 초대해 주셨던 강함수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에게 "미나야, 이걸 깔면 신세계가 열린다"라며 통신 프로그램인 <이야기>를 건네 주었던 동문회 선배님께..  새삼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2009/11/24 14:03 2009/1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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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끄루또이님에게서 행운 200개를 선물 받았습니다.  포춘 쿠키(Forture Cookie) 를 무려 200개나 보내주셨거든요.


포춘쿠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보자마자 왠지 갈라진 틈새가 있는 가운데 부분을 갈라 보고 싶어지게 말이죠. :-)

그래서 갈라 보았습니다. 가를 땐 쿠키가 산산조각이 나 가루가 흩어지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ㅎㅎ


어머!  그런데 갈라진 포춘 쿠키 사이에서 꼬날이네 회사인 엔써즈 로고와 웹사이트 주소가 쓰여져 있는 메모가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
끄루또이님, 이 센스쟁이 양반 같으니라구

포춘 쿠키 안에 들어가는 행운의 쪽지 앞면에 엔써즈 로고를 넣어서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엔써즈 행운의 과자 탄생~  오호호  *^___________^*//


짜잔~  엔써즈 행운의 쪽지 되겠습니다. 이 녀석의 길이는 한 5cm 쯤? 

행운의 쪽지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행운의 글귀가 꼬날이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헉..  책.. 책을 보면 답이 나온다..   오늘은 별로 책이 읽고 싶지 않아지 말입니다.
그래서 쿠키 하나를 더 갈라 보았습니다.


친구~  나를 도와줄 친구, 너는 누구냐!!  숨어있지 말고 어서 나와 도와달란 말이다!
당췌 그 친구는 누구일지 모르겠더군요. 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 더 갈라 보기로 했습니다.


흠~  이건 뭐 좀 너무 포괄적인 행운의 문구인 듯?  사실 전 지금 별로 어려움을 느끼는 일이 없기도 하구요~  ㅎㅎㅎㅎ 

각각의 행운의 쪽지 마다 적혀 있는 저 행운번호들은 Lotto를 살 때 활용해도 좋겠더군요. 이러다 저 번호 보고 구입한 로또가 하나라도 당첨되는 날은 이 포춘 쿠키가 전설의 그것으로 등극하겠지요?  :-)

나머지 190여 개의 행운들은 회사를 방마다 돌아다니며 엔써즈의 모든 분들께 뿌리고 다녔답니다.  호성님이 갈라 본 포춘 쿠키에는 행운의 쪽지가 2개나 들어 있었다더군요. ㅎㅎㅎㅎ

왠지 크리스마스 때 꼬날표 포춘쿠키라도 만들어서 돌리고 싶어지는 .. :-)
고맙습니다 끄루또이님~~   제가 받은 200개의 행운 골고루 뿌리고 다닐게요~~ 

포춘쿠키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만든 쿠키로 밀가루, 설탕, 바닐라향과 기름으로 만들며 안에 행운이 감추어져 있다. 행운이란 명언처럼 만들어진 문구나 모호한 예언 같은 것이 적힌 종이 쪽지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중식당에서 디저트로 주로 사용되곤 한다. 행운의 쪽지에는 대개 행운의 숫자(로또 복권 숫자로 활용할 수도 있는) 와 중국의 명언이 번역되어 적혀져 있다.  포춘쿠키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이민자 그룹이 일본의 센베이 만드는 법을 토대로 만들어 20세기 초반에 대중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춘쿠키는 중국 본토와 대만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from wikipedia)

2009/11/18 23:13 2009/11/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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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제1회 벤처기업/아이디어와 투자자의 만남>에서 인사를 나눈 제너럴닥터의 김승범 원장님 이 주신 명함입니다.


어?  이게 뭔가요?  뜯어내는 것인가요?

라고 앞뒤로 살펴보고 있는 꼬날이를 보며 슥 --  다가오시더니 직접 설명해 주시며 이 명함의 정체를 밝혀 주셨답니다.


저희가 병원에서 고양이 한마리랑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이건 꼬날이가 잘못 기억한 설명이었구요. 아래 댓글에 김제닥 원장님이 남기신 '진실'로 다시 수정 :-)

명함의 동물은 저희가 병원에서 기르는 고양이 중 제일 먼저 기르기 시작한 바둑이입니다.
라면서요~~     (잠시나마 강아지가 되었던 '바둑이'에게 사과를 전합니다. :-)

오!  이 명함..
김제닥의 세상을 표현하고 있는 또 하나의 오브젝트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11/17 00:24 2009/11/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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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날 | 2009/09/03 23:11

학주니님, 황룡님과 함께 한 즐거운 저녁 식사 .. 불고기 브라더스에서 우선 서울식 불고기를 맛있게 먹고, 제가 좋아하는 언양식 불고기를...

꼬날이가 좋아하는 불고기 브라더스의 하트 모양 언양식 불고기 ..

재즈바 소울투갓(Soul to God)에서 주문한 티라미슈 옆에 그려져 있던 Love와 하트 마크 ..

모두 다 이 하트 모양을 만들고 그리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는 주방장 여러분이 떠올랐지만, 이보다 더욱 더 마음에 와 닿았던 하트가 하나 있었으니 ..

대학로에 있는 일식집 도도야의 사장님이 영수증에 그려 주신 이 하트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카드 결제를 한 후 전자 서명 기계에 제가 이미나라고 제 이름을 적은 후였는데요. 갑자기 사장님이 손가락 끝을 모으시더니 정말 아주 재빠른 손놀림으로 이 작은 하트를 슥- 그리시더군요.

고객님 사랑합니다~ 카드 결제 하시는 분들 영수증엔 꼭 그려 드려요~

라고 하시면서요. 아마 서명하는 동안 박자 맞춰 슥- 하트를 그리기 좋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죠?

 

안 그래도 식사하는데 옆에 오셔서 어깨를 살짝 주물러 주시면서(사장님은 여자분이셨습니다~ :-)

이 가마솥밥은 이렇게 살살 비벼 드셔야 맛있어요. 얼른 비비세요 얼른~

하시고, 또 옆 테이블로 가셔서 구수하고 다정한 말투로 '오랜만에 오셨네~' 하고 손님과 이야기 나누시는 모습을 보고 '참 손님에게 다정하면서도 부담없이 다가오시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던 참이었는데, 영수증 속의 하트로 인해 '사장님, 정말 재미있으세요~' 하고 얘기하면서 단 한 번 방문으로 이 식당의 단골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도도야'의 버섯솥밥이 담백하고 게운한 것이 맛도 있으면서 매우 영양가있어 보였다는 사실은, 어쩌면 사장님의 이 부담없는 친절함 덕분에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날 밤 저는 엄마한테 "엄마, 담에 서울대 병원에 가면 나랑 같이 맛있는 솥밥 먹으러 가~' 했구요. 그 담날 콩기자님께도 "담에 꼭 같이 가실 맛있는 솥밥집 발견했다"는 말씀을 전해 드렸더랍니다.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과 자주 가보고 싶은 식당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습니다~  ♡♥

 

2009/11/10 00:39 2009/11/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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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일기랄까? 2009/10/28 00:56 Posted by 꼬날

소살리토에서 ..


 9월 샌프란시스코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소살리토 ..

시간이 좀 많았다면 바닷가를 따라 긴 그 길을 처음부터 갈 수 있는만큼 걸어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무척이나 아쉬울만큼 짧게 머문 시간이었지만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한 문화적 정취, 그 속에서 느꼈던 마음의 평안함이 잊혀지지 않네요. 저는 늘 도심을 벗어났을 때 느껴지는 한가함보다는 바쁘고 북적이는 도시 속의 공기를 더 좋아했었는데, 이 곳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친구 수진냥이 추천한대로 잠깐의 시간을 내서 창이 넓은 작은 레스토랑에서 스파게뤼와 팬케익을 먹었는데, 이렇게 딱 일주일만 편편히 지내다 가면 좋겠다는 안 될 바람을 가져보기도 했더랍니다.  :-)



줄지어 늘어서있는 갤러리들도 모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제일 마음에 드는 곳 한 곳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손에 잡힐 듯 생생하고 화사한 이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안 될 것 같았지만, 탐나는 마음에 그만..   --V

이제는 밤이 되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 되었네요.  이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저는 가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올해의 가을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뱅크의 가을의 전설, 기억나시나요?  ㅎㅎ


2009/10/28 00:56 2009/10/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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