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에 해당되는 글 14

  1. 2007/09/30 꼬날 일본으로의 급출장 명령 (6)
  2. 2007/09/29 꼬날 전영지 기자님 감사합니다~ (6)
  3. 2007/09/27 꼬날 문국현 후보의 블로거 초청 동영상 (5)
  4. 2007/09/22 꼬날 오! 유시민 .. (1)
  5. 2007/09/22 꼬날 이올린에 배너가 .. (0)
여차저차하여 꼬날이가 별안간 다음주 화요일~금요일까지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CEATEC JAPAN 2007 행사 중 일환으로 벌어지는 JETRO BIZMATCH에 가는 것인데요.

일본 기업이 아닌 외국 기업들과 일본 기업들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라니, 어쩌면 한국 기업분들을 많이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기자분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암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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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은 1 회사 당 1시간 씩 주어진답니다. 그리고 15분 쉬고 다시 다음 회사와 만나는 것이지요. 음~  1시간이란 시간은 길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특히 꼬날이처럼 '웃음'이 많은 사람에게는 더욱 더 ..  그런데 아침 10시부터 점심 시간 빼고 오후 5까지 계속되는 비즈니스 미팅이라니, 너무 빡센 일정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금요일 오후에 급 결정된 일이라, 오늘은 오후 시간을 탈탈 털어서 이 행사와 행사가 벌어지는 곳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행사가 벌어지는 곳은 Makuhari Masse라는 곳으로, 영어로 번역된 바에 따르면International Covention Complex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라는데, 한국으로 따지면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아셈타워 쯤 되는 곳인가 보네요. :-)

Makuhari는 1989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신도시랍니다.  도시 가이드를 보니, BMW Japan, 캐논, 후지쯔, 코에이, 세이코, 샤프 등 낯익은 기업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네요. 캐논 원더랜드, IBM 컴퓨터 갤러리, 샤프 하이테크 홀 같은 시설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관심 있는 사람들이 가면 재미있는 구경을 꽤 하고 올 수 있을 듯 ..

저는 일정이 없는 금요일 오전, 오후 시간 동안 가까운 도쿄에 한 번 더 가 볼 생각입니다. 어디에 지는 가서 생각해 볼 요량인데,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올 상반기에 했던 일본어 공부에 조금 더 신경을 쓸 것을 그랬다는 후회가 몰려 옵니다. 간신히 이름자 읽고 '스미마셍, 마쿠하리 마세까지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정도 물어볼 수준의 일본어인지라 ..

지난 6월 동경 여행 때 친구 포니랑 헤매고 다니면서 복잡한 동경 지하철 타는법은 매스터해 놓은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일은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서 하루 종일, 아마도 밤 12시 정도까지 정신 이 없을 것 같고 화요일 아침에 출발해야 하므로 다음 포스트는 아마도 일본에서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제는 일본어로 표기된 명함을 '급 주문제작' 했습니다. 모든 것이 '급'으로 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  회사 망신 안 시키고 잘 하고 와야 할텐데 .. 아자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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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검색 Enswer.me(엔써미)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어제 저녁 퇴근 무렵에 울린 핸드폰 벨소리
괜찮아~ 잘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스포츠조선의 전영지 기자였다. (참고로 꼬날이는 발신자 그룹별로 다른 벨소리를 쓰고 있는데, 기자분들의 전화 벨소리는 이한철의 '슈퍼스타'다. 늘 희망찬 마음으로 받고 싶어서 .. :-)

아이~ 꼬날님~  잘 지내요?
여느때와 같이 남들보다 두 톤 높은 전영지 기자의 목소리..

아이고~ 전기자님.  명절은 잘 보내시구요?
라고 인사하자 전기자가 전해 온 소식이란 ..

어떻해~ 꼬날님 ..  나 출입처 바뀌었어요.  너무 너무 섭섭해. 난 인터넷 취재가 정말 좋은데..

전영지 기자와의 첫 만남은 정말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태터앤컴퍼니에 입사한 지난 1월의 어느날, 스포츠조선이라며 자료를 전달해 달라는 전화가 와서 이메일을 보냈는데 당장 날아온 답장이 이런 내용이었다.

어머~ 꼬날님이세요?  저 꼬날의 뮤직싸롱에 맨날 맨날 가서 음악 듣고 있답니다. 언제 한 번 꼭 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만나다니 기쁘네요. 너무 신기하네요.

이렇게 시작된 전기자와의 인연..  전기자는 특히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온라인 고수', 'e사람' 이라는 고정면에 좋은 일 하는 블로거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연히 꼬날이와는 쿵짝 호흡이 잘 맞아 자주 연락하며 정보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다.

혜민아빠님의 북크로싱 운동을 제일 처음 신문 지상에 소개주기도 했고, 소금이님의 미아찾기 배너 달기 운동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4월에 함께 부산 출장을 갔던 일이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블로거로 활동 중인 마루님 가족을 방문해 '꼬날이 간다-부산편'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꼬날이의 계획을 이야기하자, 전기자가 스포츠조선 가정의 달 특집 기사로 마루님 가족 인터뷰를 하고 싶다며 동행했던 것. 마침 마루님을 평소에 보고 싶었다는 혜민아빠님까지 뭉쳐서 4월 27일 부산으로 달려 내려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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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가기 전 서울역에서 전영지 기자와 꼬날이

마루님 가족(마루님, 초이님, 하늘이, 바다, 관우)와 모두 만나고, 이 소식을 듣고 급히 모여 든 부산 블로거분들과 '제 1회 부산 블로거 포럼'까지 마치고 돌아온 뜻깊은 출장이었다. 그 날 이후 현재까지 부산 블로거 포럼이 이어지고 있다니 이 역시 정말 기쁜 일이기도 하다.

물론 전기자는 '파워 블로거 김현욱씨 가족' 이라는 멋지고 커다란 기사를 만들어 냈다.

홍보담당에게 있어 기자란 마치 제휴 업체의 파트너를 만나는 것과 같은 관계라고 생각한다. 함께 일하는 관계이므로 당연히 팀웍도 좋아야 하고 더 멋진 일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사람 간의 만남이기에 잘 맞는 사람도 있고 특히 친해져서 마음을 나누게 되는 기자도 있기 마련이다.

사실 전영지 기자와 알게된 지는 아직 10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첫만남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다. 또한, 블로고스피어에 기울였던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고 싶다. 단지 '블로그가 성장하고 있다', '돈을 버는 블로거가 생긴다'와 같은 피상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그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과 따뜻하게 흐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짚어내 주었던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전영지 기자에게 한마디 ..

전기자님, 출입처 바뀌었어도 자주 만나요~  그리고 우리 건강하게 살아요~  :-)

**  이 글은 행복한 블로고스피어 만들기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릴레이에 동참하시길 바라는 분 5분은

젊은영님
유노님
슈테른님
욱순이님
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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