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주변에 많은 맥도사들 말고, '마이그레이션'이란 단어의 '마' 자만 들어도 머리가 아득~해지는 어리버리 맥북 유저들을 위한 글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쉬웠다는 이야기 먼저 드리며!!


2년 간 쓴 맥북에어가 '자꾸만 용량이 부족하니 시동디스크를 비워달라'고 떼를 쓰는데,
3달 쯤 정리 잘 하면서 버텨 보았지만 게으른 꼬날이 더 이상 이걸 버티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새 맥북에어!  

사이즈는 똑같이 11인치 짜리로 했어요.  RAM은 8GB로 업그레이드, 용량은 256GB로 팍 키웠어요. ^^V

주문하고 부터 새 맥북이 배송될 때까지 줄곧 걱정이 됐어요.  '아~  기존 맥북 환경을 쉽게 새 맥북에 옮길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려우면 어떻하지?' ..   블로그 글들 찾아 봐도 맥도사 분들이 써 놓으신 글들은 저에겐 그래도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어요.   기존 맥북 환경을 새 맥북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
이렇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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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북을 처음 켜면 사용자 환경을 선택하게 되잖아요. 국가 선택하고 시간대 선택하고 하는 와중에 마지막에 데이터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물어봅니다.

2. 이 때 어떻게 마이그레이션 할 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 맥북에서 맥북, 윈도 노트북에서 맥북 등 기계 대 기계로 이동 시킬 건지
    - 맥에서 제공하는 타임머신 기능으로 백업하거나 외장파드에 데이터를 백업해서 이동 시킬 건지

3. 저는 일단 맥북에서 맥북으로 바로 옮기는 걸 선택했어요.  이걸 선택하면 양 쪽 맥북 환경을 아래와 같이 맞추라고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요.  
     - 우선 양쪽 맥북 네트워크를 동일한 네트워크로 만들어야 하구요.  예를 들어 무선인터넷인 경우, 한 쪽 맥북이 kkonal_home 에 연결되어 있다면 다른 쪽 맥북도 kkonal_home 네트워크에 연결해 놓아야 한다는 겁니다.

     - 다음에는 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마이그레이션 메뉴를 열어서 데이터를 전송할 맥북은 '맥북에서 맥북으로 보낼 것' 을 선택하고, 데이터를 받을 새 맥북은 '다른 맥북에서 받을 것' 이라고 선택하면 끝

4. '계속'을 누르면 위 사진과 같이 양 쪽에 똑같은 인증 숫자가 자동으로 뜨구요.  이 상태에서 '계속'을 누르면 마이그레이션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깜짝 놀란 사실은,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이 마이그레이션을 시도했더니 소요 시간이 무.. 무려 10시간이 넘게 잡히더라구요.  물론 맥북은 언제나 초기 예상 소요 시간보다 훨씬 빨리 일을 수행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오래 걸리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좀 지켜 보다가 잠을 잤죠.  새벽 5시쯤 저절로 눈이 떠져서 얼마나 진행됐나 쳐다 봣는데, 또 깜놀!!!    헉!  에너지 절약 기능 때문에 절전 모드로 전환이 되어서 마이그레이션 진행이 멈춰져 있더라구요.  ㅜㅜ

* 여기에서 중요한 Tip 이 있어요.  이렇게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기 전에는 아래 2가지를 꼭 확인할것.
- 화면보호기 작동되지 않도록 해 놓구요.
- 배터리 / 전원 양 쪽 모두 에너지 절약 기능 '안함'으로 체크해 놓아야 합니다.


이 때 갑자기 떠 오른 이 아이의 존재!!  아!!  박성우 형님이 컴즈 홍보하실 때 챙겨 주셨던 Nate 외장하드! 용량 완전 큰데 얠 쓰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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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장하드를 기존에 쓰던 맥북에 연결한 후 응용프로그램 < Time Machine 메뉴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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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  이거 꼭 해 보세요~   저 맥북 2년 쓰면서 한 번도 Time Machine 안 써 봤는데, 이거 너무 재밋어요.  Time Machine 을 클릭하면 갑자기 화면이 주욱~~~ 밀리는 것 처럼 보이면서 이런 화면이 나와요. 꼭 우주선 안에서 우주를 바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ㅋㅋ

그러면서 지금 현재 맥북 환경이 백업되는 겁니다.  한 30분 걸리더라구요.  재밌는 타임머신 여행을 끝낸 후엔

3. 외장하드를 다시 새 맥북에 연결하고 응용프로그램<유틸리티<마이그레이션으로 가신 후 이번에는 타임머신 백업으로 받기 를 선택하면 되겠죠?  와! 이렇게 했더니 한 40분 만에 마이그레이션이 끝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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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된 후 새 맥북에 로그인하면 Dropbox니, Google Drive니 계정이 연결되어 있던 서비스들이 새 맥북과 연결해 달라고 알아서 팝업으로 물어봐 줍니다.  다시 설정하시면 되구요.  

그 외에 아이폰 동기화 등을 진행하시면 끝!!!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어요.  맥북을 처음 새로 교체하시는 비 이공계 유저 여러분께 참고가 되시면 좋겠네요.  

와! 새 맥북 키감이 예전 맥북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즐거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2013/03/16 11:50 2013/03/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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