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날이 간다 2010/05/26 10:05 Posted by 꼬날

티켓몬스터 간담회에서 ..

어제 다녀온 티켓몬스터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정리한 부분에 사진 등을 넣어 오늘 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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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티켓몬스터 간담회 !

토즈 강남점 4층 13호실입니다. 조금 전에 이 곳 토즈 강남점에서 반가운 분을 만났는데요. 바로 블로터앤미디어싼바님입니다.  우연치않게도 4층 14호실에서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더군요. 좋아하는 싼바님과 만난 후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왠지 오늘 티켓몬스터 간담회가 굉장히 재미있을 것만 같은 기분..

티켓몬스터는 하루에 딱 한가지씩의 서비스를 골라 구매 목표 인원을 정한 후, 세상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할인 판매를 한다는 컨셉을 가진 서비스입니다. 즉, 목표 인원이 채워지면 엄청난 할인가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이죠.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입니다.  신현성 대표는 9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교포로, 대학 졸업 후 2년 간의 직장 생활을 할 때까지 주욱 미국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어제 간담회에서의 발표가 생애 처음으로 많은 사람 앞에서 한국어로 하는 발표라고 하시던데요. 그래서 어쩌면 사전에 없는 단어가 나오거나 영어 단어로 할 지도 모르지만 양해해 달라는 인사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걱정했던 것 보다는 훨씬 잘, 생애 첫 한국어 발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재미와 솔직함이 묻어나는 좋은 발표였습니다.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경청 중.. :-)


신현성 대표는 미국에서 함께 생할했던 친구 신성윤, 후배 이지호님과 함께 한국에 왔습니다. 세 사람 모두 대학 졸업 후 컨설팅 혹은 M&A 전문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한국에 돌아가 창업해 보자는 데에 뜻을 모았던 것이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한국행을 단행!  이지호님은 한국행 직전까지 부모님께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

세 사람이 한국에 도착한 날은 2010년 1월 5일..  
이 날은 지난 30년 중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이었다고 하네요. 기억하시나요?  올 초 서울의 폭설 사태들 ..  아마도 그 날 중 하루였던 모양입니다.

세 사람은 미국에서 각기 다른 비행기로 출발했습니다. 인천공항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자는 한 줄 약속만 믿고요.  그런데 폭설 사태로 비행기들이 모두 연착..  신현성 대표는 제 시간에 서울에 도착했지만, 나머지 두 사람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모두들 휴대폰도 없었고, 서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    ㅋㅋㅋㅋ  

서울에 들어온 세 청년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스티브잡스, 한국의 에릭 슈미츠,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만날 것이라 기대했다고 ..

하지만 막상 만나게 된 2명은 KAIST 를 갓 졸업한 김동현, 권기현님이었고 하는군요. (아~ 이렇게 글로 옮기니 살짝 무미건조.  지금 이 설명에서 다들 뒤집어지게 웃고 있는 중.. )

이렇게 모이게 된 교포 청년 3명과 한국 청년 2명이 티켓몬스터를 창업했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부터 김동현, 권기현, 신현성, 이지호, 신성윤님입니다.

신현성 대표는 약 2년 간의 맥킨지앤컴퍼니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선배들이 100년, 200년 동안 꾸준히 개선해 온 좋은 프로세스를 짧은 시간에 익혀 나가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체계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내가 가진 숙제를 나만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풀어가는 과정도 무척 즐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어렵고 두렵기도 하겠지만,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  실제로 사업을 해 보니 역시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하네요. 오호~

창업에 영향을 주었다는 Ralph Waldo Emerson의 명언.
"길이 있는 곳으로 가기 보다는 길이 없는 곳으로 나아가 너의 자취를 남겨라."

오~ 멋진걸요?  사실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렇게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많은분들이 이 에머슨의 명언을 가슴 속 어딘가에 새기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티켓몬스터의 컨셉을 명확히 볼 수 있는 슬라이드 2장.

사실 저는 티켓몬스터가 소셜구매의 관점보다 소셜PR 이라는 관점에서 더욱 재미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완전히 독점적으로 한 서비스의 핵심적인 포인트를 홍보하고 입소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주간 제공했던 서비스 중 목표 인원의 수십배에 달하는 구매자가 발생해, 판매를 중단한 일도 있었다고 하니 앞으로 사용 인원이 많아질 수록 이러한 효과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신현성 대표가 정의한 티켓몬스터의 목표인데요. 한국말로 어떻게 표현하는게 좋을지 고민 끝에 그냥 영어로 정리해 보았다고 하시네요. 키워드는 Social commerce, social media, 그리고 LBS 가 되겠네요.  그리고 Redefine 이라는 단어도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의 발표가 끝났습니다. 이제 Q&A 세션으로 넘어갑니다.
2010/05/26 10:05 2010/05/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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