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아주아주 오랜 신한은행 이용자인데요.
신한은행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리 특별한 것은 없어요. 1995년에 급히 통장 만들 일이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신한은행이 있었거든요. 이후에 다니면서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와 잘 통하는 것만 같은 느낌때문에 좋아하게 되었고, 계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신한은행은 웹 서비스를 따라오는 속도도 나쁘지 않아, 그것 역시 저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인데요. 맥북을 사용할 때에도 맥용 뱅킹 프로그램이 있었고, 오늘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보니 아이폰용 어플도 발표했다기에 설치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뱅킹 서비스인만큼 무엇보다 보안 문제에 철저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인증서 부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했는데 아래와 같이 처리해 주더군요.
1.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인증번호가 주어집니다.
2. 신한은행 인터넷 뱅킹에 로그인한 후 S Bank 페이지에 가서 앱에서 받은 인증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합니다.
3. 이후 자신의 공인인증서 번호와 이체비밀번호, OTP 번호 등을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 보내기>를 실행하면 자신의 아이폰에 공인인증서가 설치됩니다.
4. 다시 아이폰의 신한은행 SBank 앱에 들어가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됩니다.
짜잔~ 가입완료 되었구요.
신한은행 S Bank 앱 초기화면은 대략 이렇구요.
예금조회 / 이체 메뉴의 상세 화면입니다. 이제 아이폰으로도 이체 가능한 거? 오~ 정말 신나는군요. 올레~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그래도 무언가 철저한 보안 처리 과정을 지내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998년에 인터넷 쇼핑을 통해 6자리수 이상의 가격을 가진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할 때 느꼈던 스릴감이 느껴진달까요? 그 때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너 어쩌자고 인터넷으로 그렇게 비싼 물건들을 사느냐?' 고 많이 걱정해 주셨었고, 사실은 저도 아주 걱정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어느덧 인터넷 쇼핑은 보편적인 일상이 되었고, 이제 제 주변에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저희 엄마 밖엔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ㅎㅎㅎㅎ
아무튼, 아이폰 뱅킹을 시작하며 조금은 두근 두근 걱정되는 마음도 있긴 합니다만, 또 이렇게 새로운 시절이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대도 큽니다. 별 문제없이 아이폰 뱅킹이 쑥쑥 발전하게 되길 바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