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진행하는 <1인창조기업사업> 캠페인에 참여하는 글입니다. 벤처 기업에 다니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구요. 요즘 제 주변에 창업의 길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모두에게 '화이팅' 외쳐 드리는 의미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총 3편의 글을 쓸 예정인데요. 이 글이 마지막 세번째 글이네요!   - 꼬날 올림 -

얼마 전에 글을 쓰며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는 곳이 찾아보면 의외로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종사하는 분야가 인터넷 분야인만큼 그간은 주로 웹서비스나 Tech 기반의 벤처 기업만을 생각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의 내용을 살펴 보니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지원하는 사업 분야도 다양하고, 지원의 단계도 비교적 체계적으로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인 창조기업'이라고 하면 단순히 자신의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혼자하는 사업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1인 창조기업'의 범주도 기업가형 1인 창조기업전문가형 1인 창조기업으로 나누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만났던 여러분의 1인 기업가 중 기업가형 1인 창조기업가 한 분의 사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15세의 중학생이 사업을, 그것도 국내에서의 사업이 아니라 영어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더군요. :-)  사실 나이답지 않게 너무 조숙한 학생이 나와 철 덜난 어른 꼬날과 이야기하며 '시시하고 재미없다 생각하는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진 왼쪽은 한국경제의 임원기 기자님, 오른쪽이 오규석 군. (규석군의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서 급 등장하신 임원기 기자님께 자체 양해를 구합니다. :-)


하지만 걱정은 잠시 뿐. 뽀얀 피부에 앳된 말투의 오규석군은 일견 또래의 친구들과 별로 달라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규석군의 생각을 들으며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지요.

규석군은 유치원에 입학하기도 전 '빌 게이츠의 자서전'을 읽으며 창업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부터 윤선생 영어를 통해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며 해외 진출에 대한 기초 준비도 해 왔구요. 일찌기 프로그래밍을 시작, 자신이 세상에 선보이고자 하는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의지를 키워왔습니다.

또 아직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많은 창업가들의 모임에도 서슴치 않고 참석해 어울리곤 합니다. 고민도 털어 놓고, 정보도 공유하고, 선배들과 네트워크도 활발히 쌓아가는 것이지요.

어릴 때 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덕분에 규석군은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해외의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둘러보며 함께 일하고 싶은 미국인 친구들을 구했구요. 메신저, 스카이프, 트위터 등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이용해 그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구상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과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실리콘밸리 신화를 꿈꾸며 협업하고 있는 것이지요. 참으로 당찬 10대들 아닌가요?  :-)

얼마 전, 제 블로그에 규석군에 대해 소개해도 되겠냐고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자 규석군이 아래와 같은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넵넵, 괜찮습니다~^^; 참고로 서비스는 지금 미국의 Plainfield High School(Indiana 주에 있어요~)의 학생들 몇백명과 한창 테스트중이에요!
오규석군과 그의 친구들, 화이팅!  부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멋진 서비스를 선보이시길 바래요.  오규석군의 준비 중인 서비스는 Stix.me 라는 새로운 SNS 서비스입니다.

오규석군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싶은 분은 @dandytodd 오규석군의 트위터를 방문해 보세요.

오규석군은 이제 18세, 고등학교 2학년생이 되었습니다. 꿈과 열정, 용기로 충만한 오규석군의 이야기를 보시며, 애써 누르고 있는 1인 기업의 꿈이 다시 꿈틀거리시는 분이 계실지도 .. 사실 꿈을 꾸는 것과 실현해보고자 뛰어드는 일은 고민의 차원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

1인창조기업, 꿈의 실현을 위해 시작해보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곳을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2/18 08:47 2010/02/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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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터앤미디어의 생각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고등학생 1인기업가, 오규석군>을 소개합니다. 15세, 중학생 시절부터 사업을, 그것도 국내에서의 사업이 아니라 영어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준비했다고 하는군요. Stix.me 라는 새로운 SNS 서비스를 준비 중이래요.

    2010/02/18 14:23
  2. Timi의 생각

    Tracked from h4116's me2DAY  삭제

    http://kkonal.com/845미투메모.ㅋ

    2010/02/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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