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타임스의 <발언대>는 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내는 코너인데요. 지난해 말에 담당 기자분이 원고를 요청하셔서 보내드렸던 원고가 오늘자 디지털타임스에 게재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보내드렸던 원고의 제목은 '꿈과 열정의 청년 벤처 화이팅!'이었는데, 제목이 '젊은 창업자들의 소중한 꿈들' 이라고 차분 버전으로 바뀌었네요. ㅎㅎㅎㅎ

아무튼 올해도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

[DT발언대] 젊은 창업자들의 소중한 꿈들
                                                                 이미나 엔써즈 홍보팀장

"오픈업 여러분, 새해에도 스타트업 모두 화이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밑을 보내며 한 벤처 회사의 대표로부터 시작된 정겨운 연말 인사 메일은 며칠 간 계속되었다.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다짐하는 내용과 함께, 서로에게 힘을 북돋우어 주는 한마디를 잊지 않는 따뜻한 연말 인사 릴레이였다.

이 메일에 언급된 오픈업(OpenUp) 2008 11월에 시작된 스타트업(설립 초기의 벤처 기업을 의미함) 창업자들의 열린 세미나 모임이다. 맨 처음 15명으로 시작된 모임이 회를 거듭하며 성장해 어느덧 메일을 주고 받는 그룹이 1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이들은 격월로 모여 서로가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의견을 얻기도 한다. 홍보, 마케팅, 제휴, 특허 같이 회사 운영에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를 불러 강의를 듣거나 이미 성공한 창업 선배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2008년11월15일 열렸던 제1회 오픈업의 모습, 당시 참가자 15인


벤처 성장 거품이 빠지고 지난 몇 년 간 창업 열기가 줄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도전과 개혁 정신 없는 안정지상주의가 팽배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리는 젊은 창업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번듯한 사무실도 고액의 연봉도 보장되어 있지 않지만, 목표와 지향점이 같은 동료들과 뜻을 모아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을 꿈꾸는 패기 만만한 젊은이들이다.

오픈업(OpenUp) 외에도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생산적인 젊은 창업가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교류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한편 공동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사업 발전을 꾀하기도 한다. 또한 몸은 비록 한국에 있지만 고도로 발전된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비전을 전세계의 창업가들과 나누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다. 

새해를 맞이하며 정부에서도 제2기 벤처기업 육성대책을 내 놓았다고 한다. 젊은 세대들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고 기술 창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정부에서 시행할 다양한 지원 정책과 이벤트와 그 효과에 대해 크게 기대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 젊은 창업가들이 꿈꾸는 미래에 대한 신뢰와 열정을 북돋우어 줄 수 있는 사회적인 관심, 그리고 작은 성공 사례들에 대한 커다란 박수 갈채가 아닐까 생각된다.

새하얀 눈과 함께 경인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는 청년 벤처 화이팅을 외쳐 본다.

2010/01/06 09:29 2010/0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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