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사에 간다고 하자 주변의 구글러들께서 일러 주시길,

본사도 멋지지만, 구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는 전경이 너무 멋지다

고 하시더군요.

 

 

오!  과연~  건물의 3층인가 4층에 위치한 구글 오피스에서 딱 보이는 베이 브릿지와 시원한 바다. 정말 끝내주는 View~  이 곳이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곳이었는데요. 밥맛이 절로 나겠던걸요?  :-)

 

 

건물 한 층 높이 만한 통유리가 설치되어져 있어서요. 창문 하나 씩을 잘 잡으면 그대로 엽서 한 장 같은 사진이 만들어 지는 이 멋진 경치들 ..  ^^;;

 

 

또 다른 창에서 잡은 엽서 같은 경치 ..  저 멀리 해변에 꽂힌 커다란 화살이 보이시나요?

 

 

이 커다란 화살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GAP의 창업자인 Donald Fisher가 기증한 것이라는데요. 자신이 얼마나 샌프란시스코를 사랑하는 지 그 마음을 담은 큐피드의 화살이라더군요. Donald Fisher는 유명한 예술 애호가로 실제로 예술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모든 설명을 해 주신 분은 한국인 구글러로 유명한 미키김.

 

꼬날이는 개인적으로 미키김 홈페이지의 오랜 구독자인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가 대학생 시절일 때 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는 블로그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몇 달 전 한국의 구글 오피스에서 출장 온 미키김과 마주쳤을 때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아 인사할 뻔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만나게 되더군요.  정말 반가왔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이번에 우리 팀을 인솔해 주신 구글코리아의 이선정 부장입니다.

 

잠시 미키김의 목소리를 들어 볼까요?



 

구글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의 대표적인 촬영 코스라더군요. 설명을 정확히 듣지 못했는데, 저 그림은 여러 사람들의 얼굴로 만들어진 퍼즐입니다. 아마도 구글러들의 얼굴?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약 1시간 정도 미키김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꼬날이가 미키김에게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구글 본사에 입사할 가능성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미키김의 대답은 "아마 조금은 어려울 것이다. 현재 구글 본사에 엔지니어를 제외한 파트에 근무 중인 한국인은 나를 포함한 3명이다. 모두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구글에 입사했다. 나 역시 삼성전자에서 휴대폰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다가 UC Berkley에서 MBA를 하고 구글에 입사했다. 인턴쉽 역시 구글에서 했다."

 

이 밖에도 미키김은 삼성전자와 구글에서 겪고 있는 일하는 환경과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도 비교적 솔직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미키김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이 날 나눈 이야기들이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져 있더군요.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미키김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날 저녁은 미키김이 안내한 해변가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이름하여 Waterfront Restaurant.

 

사진출처 = Waterfront Restarut website

 

누군가 <水前食堂>이라고 농담을 하자, 또 다른 누군가는 <물앞식당>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

 

이 농담 속에서 느끼실 수 있듯, 이번 구글 베스트블로거 본사 견학팀의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하고 편안헐렁했습니다. 대부분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말이죠.

 

사실 구글 오피스를 방문한 이 날이 이번 여행의 공식 일정 중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숙소로 돌아와 살짝 한 잔씩만 하자던 것이 무려 새벽 3시까지..  돌아오며 사 온 맥주가 모두 거덜나 투어 컨덕터로 한국에서 동행한 김대리님과 스누피님이 새벽에 나가 근처 바에서 맥주를 공수해 오기도 하셨습니다. ㅎㅎㅎㅎ


구글 견학팀과의 공식 일정 후 이틀 간 꼬날이는 함께 간 친구, 그리고 나루터님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더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구글 견학을 함께한 스누피님, 연님, 웜구님, 달콤한체리님, 그리고 구글의 이선정 부장님과 리멤버투어의 김희민 대리님 너무 감사했구요.  서울에서의 뒷풀이, 기대하겄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어지는 본격적인 꼬날이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도 기대해 주시옵고!!

2009/09/20 16:26 2009/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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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 가다 - 샌프란시스코 구글 오피스

    Tracked from badnom.com  삭제

    구글 본사가 있는 마운틴뷰를 지칭해 구글러들은 MTV라 부른다고 한다. 하지만 MTV말고 구글 사무실이 샌프란시스코에 하나 더 있었으니, 그곳은 SFO라 불린다고 한다. SFO는 한 건물의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었다. 구글러들은 MTV나 SFO 상관없이 아무곳에서나 일하면 된다고 한다. 이날 미키 김은 우리를 위해 이곳으로 출근하셨다. MTV와 달리 좀더 아늑하고 사무실적인 분위기가 났다. 여기서도 출입증을 받아야 했다. 사람 얼굴 하나 하나를..

    2009/09/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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