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by Miriya
1. 인수된 후 좋은점은?
두통과 고통이 삭 사라졌어요. 한 달에 몇 번은 약 먹은 이야기를 올리고 그랬는데, 잠도 편하게 잘 자고 ..
NHN 같은 경우 인수 어드밴티지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프로세스 무척 복잡한데 우리의 경우는 그런 것 다 무시하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어요. 돈 쓰는 문제에서 아주 자유로와졌어요.
그 외에도 많은 좋은점이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는 네이버대로의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 담당자들의 니즈와 이용자 니즈를 우리가 풀어줄 수 있는 포인트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미투데이 리뉴얼 중인 것 중에, 네이버 카페와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 중입니다. 미투데이의 서비스도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미투데이 운영을 대표가 직접 하시는지? 운영의 방침 같은것이 궁금하다.
직접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조금 늘어나서 이제 9명.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이 모두 미투데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 4시에 뭐가 안된다고 사용자들에게서 문자가 날아오거나 하는 면도 있지만, 잃는 면보다 얻는 면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직원들을 고객들과 만나게 하는 것은 권하고 싶습니다. 구성원들이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과 고객 응대에 대한 부분이 정말 남다르다고 생각됩니다.
3. 인수 당하는 걸 선택하는 시점에서 직원들 사이의 갈등 같은 것은 없었는지? 그리고 대표가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있었는지?
2008년 3월에 모 회사에서 투자하기로 끝났었는데 투자 건이 무마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수는 2010년 이후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 직원들이 눈치를 채게 된 후에는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운영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을 해야할 때 .. 하지만 운영비를 버는 대신 그 일을 하는 기간은 버리는 것입니다. 그 동안 다른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고 ..
4. 사이트 오픈하고 나서 회원수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그리고 회원 증가의 요인이 있다면?
마케팅 전담 인원이 없었고 제가 다 했습니다. 수많은 방법을 동원했었습니다.
지금은 '사업 기획과 전략'만 담당할테니 마케팅은 NHN에서 해 달라고 넘겼습니다.
초기에는 조금 자만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지나면서 정체기가 왔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별로 잘 되지 않았던 듯 .. 그런 활동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내가 스스로 뛰어다녔던 것에 비하면 성과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 경쟁 우위를 강화하는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