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충 / 추가 질문 / 자유 토론

꼬날 : 정치인들의 PR 수단으로서 블로그를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임태희 : 저도 하고 싶지만, 보좌진들이 말하기를 포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뉴스가 많은데 블로그나 일인미디어까지 하지 않으려는 이야기들을 한다. 사실 지금 그래서 블로그를 잘 하는 사람을 참모로 찾고 있다.

고재열 : 청와대 김철균 사무관한테 논의를 좀 해 보십시오. 거기서 컨설팅을 받아서 정부 4개 부처가 현재 파워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정운현 : 농수산부 같은 경우도 장관이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 저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하루 일과가 아침 7시 전에 나와서 보통 들어가는게 12시나 되어야 한다. 일이 한도 끝도 없다. 낮엔 거의 정책위 의장실에는 누군가 와 있고 그러다 보니까 포털도 잘 못 들어갈 때가 많다. 밤에 12시 넘어 가서 보곤 하는데.. 블로그라는게 결국 그래도 제가 말로 해 주면 보좌관들이 하는 ..  그런게 조금 부족해서 저도 개편 방안을 생각 중이다.

최병성 : 쓰레기 시멘트가 다행이 국정 감사에서 많이 반영이 되었고 감사원 감사 요구해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문제다. '누구를 위한 시멘트 포럼인가?' 라는 기사가 나왔다. 국회에서는 개선 요구 중인데 정부는 시멘트 업체와 유착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환경부가 포럼했는데 포럼 참석자가 누구냐 하면 시멘트 법안 통과되게 한 교수들, 시멘트 업체 관계자 등이었다.  국회의원은 모르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루어진 포럼이었다.

국민 건강을 위해 한나라당에서 쓰레기시멘트 금지 입법을 추진할 의향은 없나?

임태희 : 시멘트 공장에 가지고 가서 그런걸 어디에다 씁니까?

최병성 : 시멘트를 만드는데 각종 폐기물, 슬러지 등을 쓰고 있는 것이다. 시멘트 공장은 우리는 훌륭한 소각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소각재가 남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게 시멘트가 된 것이다. 국내 시멘트는 모두, 100%가 쓰레기 시멘트이다. 이걸 환경부가 자원 재활용이란 이름으로 용인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고 30년 지나면 재건축 하면서 이런 폐시멘트를 다시 보도블럭 밑에 깐다. 이런 쓰레기 시멘트로 32평형 아파트는 짓는 가격은 130만원이다. 그러나 보통의 시멘트를 만드는 데에는 이보다 약 20%의 원가만 추가된다.

심지어 일본 쓰레기까지 가져온다.

임태희 : 그걸 넣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최병성 : 원가 절감이 된다. 시멘트 공장만 돈을 벌고 국민은 피해를 본다.

임태희 : 상당히 심각하다. 아까 이걸 보고 .. 이걸 넣으면 건강 유해 물질로 건강 문제가 생긴다. 굉장히 충격적이다. 이걸 환경부가 알면서도 이렇게 한단 말인가요?

최병성 : 일본에서 쓰레기 수입하는 건 전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도 대만도 안 가져간다. 우리나라 시멘트만 가서 평당 5만엔을 받고 일본 쓰레기를 가져온다.

임태희 : 우리가 흔히 쓰는 시멘트가 100% 이렇다는 것인가?  그럼 단양에서 산에서 캐서 만드는 것도 그런 건가?

최병성 : 석회석만 가지고 만들 수가 없다.

임태희 : 이거 언제 현장에 한 가봅시다. 최병성 목사가 같이 한 번 가십시다. 이건 큰 문제다.  박준선 의원과 얘기해서 빨리 조치를 합시다.

유창선 : 은행 대출 금리 인하 관련 의견을 듣고 싶다.

임태희 : 우리 은행들이 과도합니다. 경제가 좋을 땐 괜찮다. 그러나 은행은 공공재다. 경영의 코스트 때문에 한국은행에서 금리 내리는데 대출 금리 못 내린다는 건 말이 안된다. CD에 대출 금리를 연결 시킨건 잘못됐다고 본다. 예금금리랑 연동 시키는게 맞다. 본래 은행은 예금하라고 대출해 주는 것이지 않나?  그런데 엉뚱하게 CD에 연계해 놓고 대출 금리 인하 못하는 이유를 댄다. 이건 근본적으로 은행이 엉터리 대출을 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있다. 감독 당국이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고재열 :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의 성격을 놓고 여야간 논란이 적지 않다. 여당에서 주장하는대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라면, 100일동안 운영해서 얻는 것이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임태희 : 미디어법에서 나름대로 법을 낸 의원들이 굉장히 의견 수렴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사회적으로 논의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박병선 의원은 원래 의원들이 밖으로 나가 대화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내가 반대했다. 국회 내에서 논의하자는 것이 취지인데, 그 논의를 완전히 비공개로 하기로 했나?   이걸 완전히 비공개로 한다는건 맞지 않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생방송으로 중계해야 한다는 것이 생각이다. 내 놓고 토의하지 못할 거라면 주장을 하면 안된다.  예전에도 이런 자문 기구를 두었던 예가 있다. 하지만 그건 국회 내 자기 밥그릇때문이었다. 그러나 이건 국민의 대표 기관이고 국회가 책임지고 해야할 일이다. 그래서 국회가 의사 결정을 주도하되 국회 내에서 여론 수렴을 해서 의견을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랬는데도 여론과 별개가 된다면 그건 집권당의 책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를 해야 합리적인 의견 반영의 시스템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부가 비공개를 요구하는 것 같은데, 처음에 만들 땐 그런 입장은 아니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있다. 이번에 보니까 한나라당이 추천하는 의원들은 가급적이면 뒤에서 돕겠다는 사람이 많고, 민주당 추천 의원들은 적극성을 띄고 내가 나서서 하겠다고 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니까, 네티즌들에게서 엄청난 공격을 당하는 거다. 그동안 관례가 이런 사회적 쟁점에 대해 한나라당 추천을 받아 활동하면 네티즌들에게 너무 시달린다는 것이다.

도이모이 : 한나라당에서 온라인에서 인기없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임태희 : 흔히 얘기하는 보수라는 개념이 그런 것에 대해서 얘기하자는 것이다. 제가 한 번 오마이뉴스 토론회에 간 적이 있었다. 촛불 시위가 있을 때 전농에 갔더니 못 들어오게 하더라. 광화문에는 못 가고 그것도 돌출 행동 같고 개인적인 것 같아서, 접촉을 하면서 국민회의 쪽을 만나려고 노력했는데 반대를 했다. 그 뒤에 오마이뉴스에서 연락이 와서 국민회의 광화문 집회할 때 대학생 간사를 했던 분과 만나서 토론을 했다.

저는 토론을 피하면 안된다고 본다.  자기 의견을 밝히고 ..

도이모이 : 한나라당이 포털이나 온라인을 규제한다는 이야기들이 있고 실제적으로 온라인에서 한나라당의 인기가 떨어진다고 보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임태희 : 제가 보기엔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저도 오늘 이렇게 ..   일단 한나라당은 그것에 대해서 선입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다. 온라인 쪽은 전부 안티 한나라당이다. 나가 가지고 토의한다고 설득이 되겠냐..

고재열 : 의외로 수치상으로 보면 .. 아고라에서 재미를 보는 사람은 한나라당 의원들이다.  민주당은 오히려 자기 몫도 못 찾고 있다.  블로그 역시 정부 부처 블로그는 파워 블로거이고, 아고라 역시 한나라당 판이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아고라는 어찌 보면 적극성이 담보되어야 갈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나오는 것에 오히려 한나라당이 적극적이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오히려 떳다방인 경우가 많다. (모두 웃음)

임태희 : 한나라당이 야당 10년에 좀 변했나 보다.

고재열 : 그렇게 한나라당이 인터넷에서 안티가 센데, 실제 선거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안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임태희 : 그냥 생각입니다만, 대체로 볼 때 한나라당 지지하는 분들의 특징은 정형화된, 예를 들면 직업에 만족하지 못해 직장에 만족하지..  정형화된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같다. 기본적으로 성향도 그렇게 본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직장보다는 직업에 대한 관심, 유연하다는 것이다. 비정형화되었다 하더라도 쉽게 적응하고 적극적이다. 제가 보기엔 그렇다.  대체로 한나라당 같은 경우에는 형식이 딱딱하고 비교적 제도화된 전통적으로 무언가 검증이 된, 새로운 것 보다 .. 그런 것이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보기엔 보수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네티즌들의 자유분방한 사고와는 코드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도이모이 : 얼마 전에 진성호 의원이 아고라에 글을 썼다. 다음 아고라의 모든 역사를 갈아 치웠다. 반대가 가장 많았고, 댓글이 1만개가 달림으로써 네티즌들이 아고라 댓글의 한계가 1만개라는 걸 알았다.  내용은 민주당에서 민주주의를 폐기한것 아니냐는 글이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고라 시스템의 한계를 넘는 시도였다고 평가 ..  그렇게 소통하려는 시도는 좋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도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가서 네티즌들과 소통하는게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운현 : 진성호 의원은 기본적으로 맷집이 있는 분이다. 속성도 알고 논조의 차이를 차치하고 맷집이 있는 사람이죠.

임태희 : 그게 중요하게 생각하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기본적으로 거기에 가서 하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소통을 꼭 그렇게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한다.

고재열 : 홈페이지는 성을 쌓는 것이고 아고라 블로그는 길을 내는 것이다.

임태희 : 참 중요한 말씀이다.

고재열 : 성공 사례도 많다.  농협 개혁 코드를 갖고 농림수산부가 아고라에 뛰어든게 아주 좋은 사례다. 

임태희 : 굉장히 잘 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박낙호 : ABS 장착 의무화 법제화에 대해서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  정세균 대표는 ABS 없는 차가 없다고 알고 계셨다. 임의장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임태희 :  우리가 기본적으로 차 중심의 도로 교통법을 갖고 있다. 이걸 사람 중신의 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저는 ABS 장착 법에 저는 기본적으로 찬성이다.  이걸 어떤 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한 번 체크해 보겠다.

오늘 법이 3개인가 나왔다.

이성규 : 신문사 부도설이 돌 정도로 신문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문순 의원은 2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미국에선 신문 지원을 위해 신문사 비영리법인 허용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는 다른 대안들을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

임태희 : 최문순 의원이 이걸 한다는게 얼핏 나왔었는데, 저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여기에 공적 자금을 넣는다..   은행에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자금을 넣은 적이 있고, 나머지는 은행을 통해서 넣은 적이 있는데.. 신문에 대해서 그렇게 되면 방송, 인터넷 신문, 지방지, 지역지 ..  왜냐하면 생길 때 신고제인데 은행은 정부가 라이센스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  그런데 신고제로 운영하는데 이것에 대해 공적자금을 넣는다는 것에 대해 이게 맞느냐에 대해 생각했었다.  이것은 그런 대상은 아니지 않느냐. 자유롭게 생겨나고 자유롭게 퇴출되는게 맞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 비영리법인 검토 중인 것은 여기에서 처음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에서 언론은 매우 중요하다. 비영리법인을 허용해서 세금 혜택 같은게 있을텐데, 그렇게 하더라도 광고로 운영될 아니겠나?  그런면에서 무언가 좀 원칙에 안 맞는 것 같다. 성립의 문제, 광고의 문제..  공적 자금을 받는다면 그것이 과연 공정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정운현 : 역질문 하나 하고 싶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신문과 방송에 공적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 신문 발전 기금, 방송 발전 기금 등..  지역 신문에도 그렇다. 그럼 여기에서 벌써 직접 현금 지급은 아니지만 시설과 관련해서 상당한 공적 자금이 들어가고 있는데 .. 그것이 신문법인데 한나라당은 물론 반대이지만 ..   지금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신문들은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의 매체들이다. 반대로 조중동이 지금 경영난을 그 정도로 겪고 있다면 한나라당이 그렇게 모른척 할 수 있을까요?

임태희 : 제가 정책위 의장으로 있는 한은 모른척 합니다. 저는 매우 이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 최근에 뉴스통신진흥법, YTN도 사실 공적자금을 간접적으로 넣은 거다. 주식은 KTNG, 한전 등 ..  그러니까 사장을 저렇게 임명한다.  정부 좀 잘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정운현 : 다 알고 계시네요~~  (웃음)

임태희 : 저는 조금 오히려 이것 보다는 광고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지금처럼 완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  시청률에 대해서 전혀 판독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누가 광고를 더 하려고 하겠나?  광고 시장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해서 하는게 더 원리에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신문사도 지식 정보 산업의 관점에서 더 보고 싶다.

김홍석 : 좀 다른 방향의 질문.  뉴욕 타임즈의 경우가 일일 90만부 .. 우리나라 조중동이 발행부수로만 보면 세계 10대 신문사에 들어간다.  약간 기형적이다. 어쩌면 정부의 비호아래 컸기 때문일텐데, 그걸 좀 바로 잡을 생각은 없는지? 

임태희 : 이미 불공정하다는 얘기죠?

김홍석 : 그렇죠. 이미 그렇기 때문에 경쟁이라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임태희 : 기회는 주어져 있는데 이미 현재 차이가 크다 보니까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것이 이미 불공정이라는 얘기죠?

정운현 : 국민의 세금을 어디 어디에 쓰라고만 규정되어 잇는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가치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미 신문 방송 진흥에 공적 자금을 쓰고 있습니다.

이성규 : 제가 말한 것도 종이 신문에 대한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한다. 신문에 대한 지원은 저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저널리즘의 공공성을 목표로 공적 자금을 쓰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면, 미국의 허핑턴포스트의 경우 탐사 저널리즘 펀드를 조성해서 모든 언론에 탐사 저널리즘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을 때 우리 펀드를 쓰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런 식으로 펀드를 조성해서 재원을 활용한다던가 하는 방법 ..

임태희 : 생각은 해 보겟지만, 저는 썩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고재열 : 지원도 지원이지만 저는 공정하게 언론사주에 대해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모두 웃음)  이건 성가해자가 아니라 거의 성폭행자라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직 어떤 언론에서도 어떤 언론 사주라고 말도 못하고 있는  ..

임태희 : 순서가 공직자부터 불러 들이는 것 ..  아마 갈 것이다.

도이모이 : 블로거들이다 보니까 실명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전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실명제다.

임태희 : 유일한가요?

도이모이 : 유일합니다. 중국의 경우 언론 탄압은 있지만 실명제는 하지 않았다. 정부 반대글은 일부 차단한다. 실명제는 한국이 유일하다. 실명제의 부작용 하나가 해외 유명 사이트들이 한국에 직접 진출하는 걸 하지 않는다. 미국에 서버를 두고 언어만 바꾸는 식으로 가고 있다. 이런식으로 간다면 인터넷 상에서 한글이 완전히 배척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있으니 실명제에 대해 재고해 주면 좋겠다.

임태희 : 처음 도입부터 말이 많았던 제도이긴 하다. 앞으로 저작권 보호 등도 해야 한다.

도이모이 :  IP 추적 같은 방법도 있다. 모든 사용자들에 대해 주민등록번호를 받는 건 불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을 잠재적으로 범법자 리스트처럼 만들어 놓고 모든 사람들이 글을 때 실명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임태희 : 자기 신분을 밝히고 들어가자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글을 남기고 의견을 내는 것도 법률적 틀 안에서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다. 인터넷의 특성 상 이렇게 되면 활성화가 안되는 것이 문제이다.  그것 참 ..   고민거리로 올려 놓겟다. 저는 늘 그렇다. 어떤 경우든 책임이라는 것이 굉장히 공통체에서 중요한 가치라고 보았다. 그래서 책임지는 자유.. 자유도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의다. 하지만 지적하는 문제가 있으니 저도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정운현 : 그렇다면 신상 관련 문제로 넘어갈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해 주십시오.

창천항로 : 의원님 네이버 블로그를 봤는데 방명록에 항의 발언이 많았다. 신용카드 만원 이하는 결재 거부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항의가 많았는데 ..

임태희 : 조금 이것은 진짜 팩트에 대해서 오해를 사게끔 브리핑을 했다. 소액의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를 주겟다. 지금은 의무화되어 있어서 거절할 수 없다.  현금, 체크카드, 카드 모두 똑같은 비용을 받고 있다. 또한 어떤 카드만 받겠다 같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현재 카드 회사 위주로 되어 있는 것을 가맹점 위주로 조금 바꾸어 보겠다는 취지로 나온 의견이었다.  가맹점들이 조금 협상권을 가지고 자율성을 주려고 만들고자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근데 이것이 거절할 수 있다. 안 받는다로 나간 것이다. 그래서 제가 다시 브리핑했다.

정운현 : 27일날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를 했다.   지금 분당 사시는데 아파트 기준 시가가 얼마인가?

임태희 : 3억 2천인가 그렇다. 

정운현 : 나머지 13억은?

임태희 : 사무실로 쓰고 있는 오피스텔, 예금, 사무실로 쓰려고 오피스텔을 했다가 불편해서 주택을 하나 샀다. 난 1가구 2주택이다. 오피스텔이 지금 안 팔리고 갖고 있다. 전 그래서 오피스텔 하나에 집 2채 갖고 있다.

정운현 : 고위 공직자 10명 가운데 6명이 재산이 늘었다. 올해 늘었습니까?

임태희 : 전 좀 줄었습니다. 9천만원 ..

정운현 : 오늘 박원순 변호사가 블로그에 올린 글을 출력해 왔다.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에 우리나라 고위 공직자들은 10명 가운데 6명이 어떻게 재산이 늘었냐는 것이다.

임태희 : 저도 공직인이긴 하지만 .. 공직자들이 대체적으로 벌어서 예금하고 .. 투자라는 걸 하지 않는다. 예금 위주다 보니까 아주 새로운 사업 시도가 아니라면 재산이 느는 경우가 많다. 주식이나 재테크를 하다가 손해를 본다. 저 같은 경우는 재산이 줄은 이유가 써 가지고 쓴게 아니라 .. 채권을 갖고 있다가 주식으로 전화했는데 주식 가격이 떨어져서 투자 손실이다.

한영 :  만약에 입각한다면 이런 분야 장관하면 잘할 것 같다는 분야가 있으신지?

임태희 : 공무원을 하다가 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장관을 한다 그러면 지재부 장관.. 지경부.. 등 경제 부처는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장관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적은 별로 없었다. 대통령 모시고 있다가 정책위의장을 하고 있는데, 하면서 직접 정책 집행을 하면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주위 사람들이 왜 국방위를 하느냐는 질문은 한다. 우리나라가 공공개혁을 가장 잘 하고 필요한 곳이 국방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진짜 맘대로 찍어 봐라 하면 군 출신 아닌 민간으로 진짜 국방 장관을 한 해 보고 싶다.

정운현 : 현정부에서는 국방 개혁을 위해 큰 줄기가 한 번 나올만 할까요? 삼군 통합 같은?

임태희 :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너무 큰 구조 개편이죠.  그것은 군 사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검토하지도 않고 있고, 검토할 생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도이모이 : 직업으로서 정치인이 어떤 직업인지 인간적으로 봤을 때 ..  스스로 행복한 직업인지에 대해 궁금하다.

임태희 : 정치는 누가 그러더라. 신념을 파는 직업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나?  우리나라에서 신념을 파는 직업으로서 정치가 과연 가능한가!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정치에 들어올 때 정치도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 정치는 정도를 가는 사람은 정치인 같지 않다고 한다. 근데 저는 우리나라 정치가 정도를 가는 정치인이 좀 성공할 수 있는 풍토가 되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국민 사이에 바로 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가지에 대해서는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신념이다. 제 팬카페가 있는데 팬카페에서 누가 저한테 '정치인은 때로 사람 공격도 하고 해야 하지 않냐'고 했는데, 그래서 제가 정치는 서비스여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정치를 직업으로 갖는다는게 굉장히 힘들다.  공무원 할 때 보다는 보람을 느낄 때가 많이 있다.  공무원 할 힘든 일도 있지만, 대개 찾기 보다는 떨어지는 일을 한다. 그런데 정치는 내가 찾아서 하는 일이 많다.

도이모이 : 행복 지수가 높다고 보아도 되나?

임태희 : 적어도 공무원은 스스로는 공복이라고 하면서 행정은 서비스가 잘 안된다. 기본 풍토가 .. 혼자 그렇게 하면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정치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그런면에서 보면 보람을 느끼는데, 하옇든 힘들다.

도이모이 : 힘든 건 많은 사람을 신경써야 해서 그런건가?

임태희 : 그리고 더 엄격한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 저희 어머니는 그렇게 힘든데 뭐하러 정치하냐고 ..

정운현 : 그럼 뭐라고 대답하는지?

임태희 : 보시기에 그렇지 저는 즐겁게 한다고 한다.  하옇든 그만두라 그러면 그만두는 사람 없는 거 보면 ..

정운현 : 주변에서 임 의장님을 정치인으로서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평하는지?

임태희 : 정책에 밝고 합리적인걸 장점이라고 한다. 그 대신에 정치를 안한다. 근데 그 정치가 뭔지 잘 모르겠다. 비정치적이라는 얘길 많이 한다. 사람도 챙기고, ..  그런 기회를 잘 안만든다는 얘기..

정운현 : 정치가 현실이라면 현실적인 것도 배우고 닦아야 하는 것 아닌지?

임태희 : 정치가 그 전 같으면 인사를 챙기고 돈을 챙기고 이렇게 해서 세를 .. 정치는 명분과 세력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정치권 내에서 세력은 저는 패거리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에서 정치권 내에서 세력인데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한 정치인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

정운현 : 보통 국회의원 3선 정도 하면 대권의 꿈을 키운다고 하던데 그런 꿈이 없지는 않겠죠?

임태희 : 정치하는 사람은 모두 큰 꿈들이 있다. 큰 꿈이 없이 정치하면 뭐하러 정치를 하냐고 한다. 근데 문제는 저는 대통령을 옆에서 모시는 입장에서, 정말 대통령은 엄청난 준비를 하지 않으면, 특히 우리처럼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에서는 엄청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 짓습니다. 정말 큰 죄 짓습니다.

정운현 : 지금 시간이 10시 59분입니다. 

임태희 : 이제 호프집에 가서 합시다!   27억 재산은 어떻게 모았냐는 질문이 잇었는데..
운이 좋아서 희안하게 우리 할아버지가 둘째 아들의 장남인 저에게..  뭘 보고 그러셨는지 제가 어릴 돌아가시면서 재산을 저한테 물려 주셨다. 그래서 저는 성년이 되기 전에 재산이 내게 왔다. 사실은 판교니까 재산이 제법 됐을 것이다. 미성년자 시절에 가지고 있던걸 그냥 가지고 있었다면 아버지께서 락생 농협을 설립하셨다. 락생 농협을 설립하고 새마을 운동하면서 새마을 공장 같은걸 많이 했는데, 그러면서 무언가 문제가 생겨서 땅이 거의 넘어 갔다. 제 이름으로 된 것 중에 이름으로 된 집하고 조그만 집 같은 것들이 남아서 수용 당하면서 23억을 보상 받았다. 세금을 3억 이상 내고 ..

정운현 : 얘기도 호프집 가서 하시죠~  충분히 .. 물리적인 시간으로 보면은 유례없을 정도로 충분한 시간을 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성의있고 솔직하게 답변해 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맥주 한 잔 하면서 남은 이야기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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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색회사 엔써즈(Enswersinc.com)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서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 ‘부도설’ 신문 지원 최문순-임태희 엇갈린 시선

    Tracked from 고민하고 토론하고 사랑하고 2009/04/01 10:51

    “2조원 공적자금 투입하자”(최문순 의원) “자유롭게 퇴출되는 게 맞지 않나”(임태희 의원) 얼마전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부도설에 휩싸인 신문사를 지원하기 위해 2조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적이 있죠. 최 의원이 신문에 대한 공적 자금 투입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 이상 방치하게 되면 큰 신문, 작은 신문을 떠나 산업 전반이 무너질 판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화가 붕괴되고, 여론 다양성이 파괴됩니다. 그러나 신문..

  2. 크리티카 2009/04/03 16:52 답글수정삭제

    고재열님의 발언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하고 싶네요...아고라가 하나라당 판이다. 수치상으로? 유머를 하신거죠? 정말 그런 수치가 있다면 진정한 아고라의 주인을 한나라당이 쫓아낸 결과겠죠. 맥락적인 이해를 함께 발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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