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니.. 어제 아침이군요. 서울에는 마지막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 비는 내리고, 저는 조금은 지쳐있는 피곤한 아침이었죠.
서래마을 중간 쯤에 라디오에서 흘러 나온 노래는
Eagles의 I can't tell you why.. (도)~ 솔솔파~ (솔도)~ 솔솔파 ~ (솔솔솔도)~ 솔솔파~ (도솔도)~ 솔솔파 ~
하고 전주가 나오는데, 왜 이렇게 그 아침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것이었는지요..
무표정한 채 달리던 꼬날이 얼굴에 급방긋 스마일 미소 번지시고, 아 캔 테엘 유 와이~~ 아 캔 테엘 유 와~~~~하~~~~ 하고 따라 부르는 동안 어느새 강남대로 ..
오랜만에 들은 이글스 아저씨들의 목소리 덕분에 어제 하루 기운내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음악은 나의
비타민? ^^;;
문세 아저씨가 오늘 해 준 이야기 한 토막 ..
1982년 이글스가 해체할 때 어떤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기자 : 재결성할 가능성이 있나요?
이글스 : 지옥이 얼어붙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다
라고 했답니다. 그랬던 이글스가 1994년 재결성하며 출시한 음반의 제목이
Hell Freezes Over 였다는군요. ㅎㅎㅎ 센스쟁이 아저씨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