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써미 블로거 간담회 후기들을 둘러보다가 화니님 후기에서 발견했습니다. 엔써미에서 검색 가능한 동영상이 오늘로 6천만개를 넘어섰더군요.  (화니님께 감사를..  :-)

 

회사에 처음 들어와 한동안은 4천만개, 5천만개 넘을 때 마다 다른 구성원들이 인증샷 찍어두는 것을 보며 공감 모드로 달리지 못했었는데, 어느새 저도 이렇게 인증샷 찍고 있는걸 보니 ..   풉! 하고 웃음이..  ㅎㅎㅎ

 

엔써미에서는 현재 하루 50만건 정도 새로운 동영상이 검색 가능하도록 신규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하루 100만건까지 곧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하구요.  빠른 시간 안에 검색 가능한 동영상 1억개, 내년 안에는 2억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득 9년 전 엠파스에 다닐 때 디렉토리에 새롭게 등록된 홈페이지 1만개, 2만개 .. 10만개 ..   페이지뷰 100만, 200만, 1,000만 돌파 같은 수치 자료들 만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엔써미는 많은 분들이 첫눈과 비교하시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엠파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그렇다기 보다는 회사 분위기와 문화가 .. )

 

우선, 사장실이 없고요~    사장님이 개발에 깊숙히 관여하시면서 마치 온 개발자들의 큰형님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신 점도 그렇고요. 전체적으로 개발팀의 분위기가 우직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점도 그렇습니다. 

 

제가 처음 엠파스에 입사했을 때는 직원이 11명이었을 때로, 매일마다 식사 당번이 있어서 온 직원이 함께 모여 밥을 해 먹곤 했었죠. 가끔씩 그 때 생각이 납니다.  진짜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가끔씩 이사님이랑 근처 백화점 식품 코너에 가서 일주일치 일용할 양식을 쇼핑해 오곤 했었지요.  ㅎㅎㅎㅎㅎㅎ

 

하얀 면티에 반바지, 슬리퍼 신으신 채로 007 가방 들고 다니시며 '이미나 선수~' 찾으시던 사장님도 너무 좋았고..   저 그 때 우리 사장님 팬이었어요.   :-)

 

시작은 작았으나 론칭 후 3개월, 6개월, 1년이 지나면서 전해지던 사용자들의 반응과 뜨거운 관심들 ..  그리고 조금씩 늘어나던 트래픽 수치들 ..   그 마다 모두들 좋아하고 자축하던 느낌들이 떠오릅니다.  어느 순간 직원 수도 마구마구 늘어났었죠. 11명에서 30명 늘어나던 기간보다 30명에서 80명 된 기간이 더 짧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10년 전 엠파스 시절 추억..

 엔써미동영상 수집 6천만개 돌파 인증샷을 보며 10년 전과 같이 매일 매일 새롭고 흥미 진진하고 발전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생각만해도 즐겁던 시간이 다시 찾아오기를 바래봅니다.  역시나 화이팅이죠~  화이팅!!  (아~ 그리고 그 저도 정말 어렸습니다.  :-)

 

 

그것이 젊음 / 노브레인

 

때론 부딪쳐봐, 때론 울어도봐

그것이 젊음!

거침없이 제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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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검색 Enswer.me(엔써미)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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