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만나는 분마다 꼭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꼬날님, 요즘 어때요? 새 회사는 어때요?
새 회사 엔써즈는 사무실에 있는 직원 16명 중에 디자이너 한 분, 경리/총무 한 분, 마케팅 한 분, 그리고 꼬날이 빼고는 전부 개발 인원입니다. 사실 대표이사 및 이사진까지 모두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이니 말이죠. 이제까지 다녔던 회사 중에서도 가장 개발자 기운이 강한 회사입니다.
여직원도 딱 3명이에요. 자연히 아기자기한 재미는 좀 덜한 편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분들도 없더라구요. 하지만 회사 블로그인 '동영상 검색 Enswer.me Official Blog' 를 운영하고 블로거 여러분의 글들을 접하면서 매우 즐거워하고 관심도 점점 높아지는 분위기 입니다.
아마도 11월 안에 동영상 검색 Enswer.me(엔써미) 블로거 간담회를 할 것 같습니다. 날짜를 저 혼자 내심 11월 19일 정도로 생각 중인데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빨리 회사에서 논의하고 공지할게요.
제가 입사한 후 디자이너인 vori님과 경리/총무를 담당하는 하원씨가 입사했는데요. 원씨가 입사한 후, 구성원 생일도 챙겨 주시고 업무 환경이 좋아질 수 있는 여러가지를 챙겨 주시고 있어 회사가 점점 말랑해 지고 있는 중입니다.
엔써즈에 입사한 후 제일 놀라왔던 일은 이 회사 개발자들이 모두 8시에 출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8시에 출근해 거의 정확히 오후 6시에는 퇴근을 합니다. 저녁 식사 같이 하고 야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듯?
꼬날이는 죽어도 8시에는 못 나간다 양해를 구하고 한 시간 더 자고 9시에 출근합니다. 심지어 출근 길에 이문세 아저씨의 라디오 방송도 종종 듣지요. 헐~ ^^V
낮에는 거의 말없이 모두들 모니터를 뚫어져라 보며 키보드질을 하고 있구요. 꼬날이가 누구와 전화라도 할 때면, 제 목소리로 사무실이 가득 찬답니다. 어흑.. 제 목소리가 또 좀 카랑카랑 소프라노여야죠~ ㅜ.ㅜ
그런데 이 분들이 또 회식 같은 거라도 할라치면 180도 돌변하더라구요. 모두들 꽤 수다쟁이에다 술도 잘 마시고요. 흥이 많고 어쩌면 끼가 있는 분들도 있을 듯한 느낌.. 흥은 확인했지만, 아직 끼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확인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기대 중.. ㅎㅎ
엔써즈에 입사한 후 한동안 개발자 포스에 밀려 살이 조금 빠졌었는데요. 지난주부터 다시 원상복귀하는 듯.. 이건 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꼬날이는 이렇게 또 새로운 회사에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참! 엔써즈에서도 여전히 꼬날이는 최고령자입니다. 띠동갑 '미 총각'들이 수두룩 ~
이상! 꼬날이의 근황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