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웹사이트는 기본이고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굳이 공식스럽지 않더라도 사용자들과의 직접적이고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꼬날이가 생각하기에 가장 성공적인 블로그 PR을 벌이고 있는 회사는 배경음악 검색 서비스인 큐우(Q~)인 것 같다.

큐우(Q~) 는 회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식 웹사이트 대신 서비스 론칭 때 부터 블로그를 활용해 왔다. 그랜드 오픈이나 거창한 이벤트,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블로거들 사이에 완전히 흡수되어 하나의 온전한 블로거로서 그 존재를 알리는 데에 성공했다.

사람들은 큐우(Q~)를 운영하는 회사나 대표이사, 만드는 사람들을 알지는 못하지만, 블로거로서의 큐우(Q~)와는 매우 친하다. 기자들 역시 블로그를 통해 어느날 갑자기 유명해진 음악 서비스 큐우(Q~)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큐우(Q~)의 블로그 PR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1. 꾸준해야 한다.
작년 11월 11일에 오픈한 큐우 블로그에는 현재 355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꾸준히 작성했다는 이야기이다. 공식 블로그라며 오픈해 놓고 덧글 이벤트, 스크랩 이벤트 반짝 했다가 업뎃 하나 없는 블로그들과는 차원이 틀리다.

2. 교류해야 한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큐우를 이웃으로 삼은 블로거는 240명이다. 큐우가 이웃으로 삼은 블로거는 그보다 훨씬 더 많다. 음악 블로그를 운영하는 꼬날이에게 먼저 서로 이웃을 청한건 큐우였다.

3. 진실해야 한다.
여기에서 진실해야 한다는 것은 진정한 블로거로서 블로그를 대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대다수의 홍보 블로그들이 그저 웹사이트의 연장과 다르지 않다. 공식 웹사이트 만들 듯 일방적인 정보를 나열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걸 네이버의 구석 구석에 광고한다. 기록을 쌓아 가고 의견을 교환하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툴인 블로그의 특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PR 성공 요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박한가?
꼬날이에게 있어 큐우는 하나의 회사이기 보다 그저 가까운 블로그 이웃일 뿐이다. 거창한 선물을 주지 않아도 큐우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하면 기꺼이 사용해 보고 의견을 제시하게 되는 이유이다.
2006/09/21 00:57 2006/09/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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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화가 필요해!" - 기업블로그, 블로고스피어와 소통하기

    Tracked from Your Sun  삭제

    기업이나 정부 부처등도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기업(혹은 정부기관) 공식 블로그나, 제품을 내세운 브랜드 블로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기업 블로그들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또 운영 연차도 쌓이다 보니 점차 기업 블로그의 색깔이 드러나고 있다. 어떤 블로그는 블로그 컨텐츠의 양은 많은데 (대부분은 양과 비례해서 조회수도 많은 편) 컨텐츠 중에는 기업들과 관계 없는 연예, 기타 잡학다식한 상식들을 모아 놓은 곳도 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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