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잘 보셨나요?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이 생각보다 썰렁+설렁했던 걸 빼면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이 무척 많은 멋진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Welcome 부분에서 2008명이 2008개의 '부'라는 북을 연주하는 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부'를 올려 놓은 받침(?)에 조명을 달아 연출한 퍼포먼스 너무 멋졌던 듯 ..


사람들이 떠 받친 출렁이는 무대 위에서 인형처럼 아름다운 무용수가 춤을 추었던 '실크로드'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넓은 스타디움 중앙에서 뚜르르 펼쳐지던 두루마리 공연장도 장관이었구요.


보여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개막식 시간이 모자라는 듯 여겨졌던 공연이었습니다. 시종일관 클라이막스인 것만 같아 보기에 조금 숨이 차다는 느낌도 살짝 들긴 했습니다.


한국 대표 선수단도 이제 정장 스타일에서 조금 탈피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많은 나라 선수단이 민속 의상의 컨셉을 차용하거나 포인트를 준 세련된 의상을 입었던데, 한국 선수단의 하얀색 정장은 안 그래도 썰렁한 공기 속에 묻혀버리는 것만 같더군요.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라톤의 이봉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


오늘 같은 날, 프레디 아저씨의 이 라이브 한 번 쯤 들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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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검색 Enswer.me(엔써미)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