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6일에는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 3번째 방문 기업인 LG텔레콤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얼마 전에 전해 드렸던 캐논코리아보다 먼저 방문한 기업인데 소식은 늦게 전하는 센스~ 가끔 시간을 거꾸로 달려주기도 하는 재미가 .. :-)
사실 이번 LG텔레콤 방문은 저나 젊은영님은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 이 '블로거가 간다' 시리즈의 초기 기획이 각 분야에서 1등을 하는 기업을 찾아간다는 것이었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의 햅틱폰을 진행하면서 블로거들이 최근 풀브라우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LG텔레콤의 OZ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날 LG텔레콤 간담회는 블로거들의 쏟아지는 질문으로 뜨겁게 달구어졌는데요. 김철수 부사장 이하 LG텔레콤 참석자들 역시 거침없는 답변으로 블로거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꼬날이의 역할은 블로거 섭외 및 행사 진행, 그리고 간담회 기록입니다. 이 날 역시 손가락이 안 보이도록 키보드를 두드려 엄청난 양의 녹취를 해 왔는데요.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OZ(오즈) 작명 과정'에 대한 부분을 공개하겠습니다.
브루스 : 오즈 말고 후보 브랜드가 있었다면?
김철수 부사장 : 대중성을 띈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개념을 확대시키면서 ‘달인’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같은 의미로 .. ‘터치’라는 이름도 있었다.
정우용 부장 : OPNN .. 개방형 인터넷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 ‘윙’이라는 후보도 있었다.
김철수 부사장 : 이름에 의해서 서비스를 연상할 수 있는 이름을 정하자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오즈’가 사전 안에 ‘고대 히브리어’로 ‘힘’이라는 뜻도 있고, ‘권능’이라는 뜻이 있다고 해서 ..
현준용 상무 : 마법처럼 이루고 싶은걸 이루게 해 준다는 의미도 있었다.
브루스 : 실제로 타겟 조사를 한건가요?
김철수 부사장: 이름 만드는 것만 한 8개월 동안 조사를 했다. 수많은 후보군을 물리치고 오즈가 당첨됐다.
그만 : 사내 공모?
김철수 부사장 : 사내 공모도 했고 아웃소싱도 했다. 아웃소싱은 3번 정도 했다. 대부분 상표 등록이 많이 되어 있었다.
정우용 부장 : 초기에 안을 낼 대 ‘오즈’가 있었는데, 그 때만 해도 어디에 묻혀 있다가 결국 오즈로 돌아왔다.
현준용 상무 : 흙속의 진주였다. (모두 웃음)
칫솔 : 내부 공모였나?
최충만님 : 공모는 아니어쏙 내부 마케팅 회의에서 나온 후보였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LG텔레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번 행사 진행과 기사 작성에 애써주시는 헤럴드경제의 권선영 기자님께도 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