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맘때였을겁니다. 리체님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전달 받았습니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 작가인 박노아인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고자 한다. 스킨을 사진 전시에 알맞게 수정하는 일을 지원받을 수 있느냐?는 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리체님과 함께 박노아님이 운영하고 계신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았지요. 제가 사진 예술에 대해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사진과 글에서 마음으로부터 느껴지는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로 뉴욕과 파리에서 촬영된 사진들 속에는 도시 속 어딘가에서 실제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주로 촬영되어 있었는데요. 순간의 표정이나 행동 속에서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이렇게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사진들이었습니다.
리체님은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새롭게 스킨을 제작해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박노아님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급하지도 않게 띄엄띄엄 메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새로운 스킨이 제작되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박노아님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오픈되었구요.
개인적인 인연도 생겨났습니다. 뉴욕에 계신다기에 우리 외삼촌이 뉴욕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중이라고 말씀 드렸더니, 정말로 뉴욕에서 삼촌과 연락하셔서 만나셨다는 거죠. :-)
저도 무척 오랫동안 삼촌 얼굴을 보지 못했던 터라, 박노아님이 삼촌과 만나서 맥주도 마시고 냉면도 드셨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얼마나 반가왔던지 모른답니다.
그런 인연으로 이번에 박노아님이 출간하신 책에는 꼬날이 외삼촌의 짧은 추천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신기한 일이죠. 어느날 메일을 통해 알게된 멀리 미국 뉴욕에 사시는 사진 작가와 메일을 나누다가, 우리 삼촌 얘기를 했는데 그 곳에서 둘이 만나 친해졌더라 ..
사실 지난해 여름 즈음부터 책이 출간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주셨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책이었습니다. 얼마 전 뉴욕에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정말 반가왔구요. 서점에서 진짜 책을 보니 제 마음도 너무 기쁘더군요.
지금 홍대 앞의 W라는 Bar에서 '박노아의 에코 체임버' 출간 기념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곧 리체님과 함께 찾아볼 생각입니다.
박노아님이 오랫동안 마음을 다해 준비하신 첫 포토에세이집 '에코 체임버'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박노아님 인터뷰에서 노아님의 사진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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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꼬날님.
어쩌면 책과 블로그란 매개체로 저와 리체님, 꼬날님, 그리고 이호섭 감독님까지 만난 계기가 된 셈입니다.
인연이란 참 신비스럽죠.
신비스럽게 끝까지 끌고 나갑시다!
ps. 책 위에 잉크가 튀었나봐요..
(흔적이 있는 듯 하여) 더 좋은데요..? ^^
ㅎㅎ 신비주의로? 제가 산 책은 리체님한테 선물했고, 저는 다시 한 권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이고요. 저 이미지는 교보문고에서 가져온 거에요.
교보서평도 부탁드려요 ... ^^
쓰실 때에는 미나님 소개도 해주시길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4098711&orderClick=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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