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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가 공개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꼬날이가 태터툴즈에 대해 처음 안 2005년 6월의 어느날이었습니다. 그 당시 꼬날이는 홍보대행사 OPQR에 근무하고 있었고, 고객 중 하나가 검색서비스 첫눈이었습니다. (나중에, 그러니까 2005년 9월에 첫눈으로 그냥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홍보대행하다가 그 회사에 반해서 .. :-)

어느날 첫눈에서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태터툴즈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꼬날 : 오잉? 태터툴즈? 그.. 그게 뭔가용?
직원 : ㅋㅋ 있어요 태터툴즈라고~ 아는 사람만 아는 블로그 만드는 그런 거..
꼬날 : 오오잉? 블로그 만드는?  근데 그걸로 홈페이지도 만들 수 있어요?
직원 : 그게 아는 사람들은 잘 하면 맘대로 하고 싶은 걸 할 수가 있어서요.

그래서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이 곳입니다. 물론 첫눈은 공식 블로그도 태터툴즈로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포털 블로그가 아닌 독립된 주소로 만들어진 최초의 기업 공식 블로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때까지 블로그라고는 네이버 블로그가 전부인 알고 있었던 꼬날이로서는 이 태터툴즈라는 녀석으로 만들어진 블로그와 '심지어' 홈페이지가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제일 신기했던 건 '블로그를 설치한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무버블타입이라는 설치형 블로그가 있다는 이야기를 친구한테서 듣긴 했었지만, 도무지 '블로그를 설치한다'는 개념이 머리에 잡히질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그거 이해하는데 꽤 걸렸습니다.

다음으로 신기했던 건 '블로그인데 홈페이지처럼 주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이르러 완전히 신세계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이걸 이용하면 내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내 개인 홈페이지를 순식간에 만들어 버릴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가 샘 솟았기 때문입니다.

신기한 점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홍보담당으로서 너무너무 편리한 점들이 속속 발견되기 시작했습니다.

1. 정보를 내 손으로 생각과 동시에 그냥 확! 업데이트할 수 있더라.
2. 사진이나 동영상 등 텍스트 외의 멀티미디어를 다루기도 너무 쉽더라.
3. 고객들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마구 느껴지더라.

등등이었습니다.

편리한 점 중 Best of Best는 첫눈 번개 이벤트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요. 이벤트 진행이 간편할 아니라 효과 만점에 효과 측정하기에 이보다 좋은 도구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와~~

꼬날이가 블로그에, 태터툴즈에 빠져 드는 시간은 정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태터툴즈를 알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다른 PR에 대해 생각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2006년 4월에 이 블로그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를 열 때만 해도 제가 태터앤컴퍼니에 입사해서 태터툴즈를 홍보하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는데요. 어느날 Chester님이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을 얼마나 기뻤는지는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때는 이미 태터툴즈의 열렬한 팬이 되어 버린 다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태터툴즈가 없었다면 ..
아마도 꼬날이는 여전히 예전과 똑같이 일을 하고, 지금보다는 조금 덜 사람들과 만나고, 하루하루에 대한 기억을 그저 짧은 수첩 속의 메모와 기억 속에 저장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태터툴즈가 좋아 미쳐있는 환상적인 동료들을 만나지도 못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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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검색 Enswer.me(엔써미)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