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65세에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늘(아니, 어제) 있었던 2007 올블로그 어워드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입니다. 교장선생님으로 정년 퇴직하셨다는 청석님께서 본인은 올블로그가 뭔지도 몰랐는데 신인상을 받으셨다고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더욱 열심히 하시겠다는 어르신을 보면서 맨날 아프다고, 피곤하다고 징징대는 저 자신에 대해 반성도 하고 기운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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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마이크를 들고 계신 분이 청석님이십니다. 기분 좋으시다고 노래도 한 곡조 뽑아 주시고, 오늘 파티의 분위기를 띄운 1등 공신이신 것 같습니다. 청석님, 앞으로 블로그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 블로깅하세요~

2007 올블로그 어워드가 있었습니다. 2007년도 한 동안 올블로그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블로그 100명과 다독왕, 신인 블로거, 발굴왕 등 활동이 왕성했던 블로거들에게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많은 블로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도 되었습니다. 닉네임으로만 알고 지내던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행사는 강남역 근처의 삼정호텔 아도니스 홀에서 열렸습니다. 문화관광부와 다음커뮤니케이션, 호세쿠엘보에서 거하게 협찬을 해 주셨더군요. :-)

행사 시간보다 20여 분 일찍 도착했습니다. 현장은 행사 준비로 무척 분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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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는 블로거들로 행사장이 가득 찼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온 중학생 블로거도 있었고, 3살짜리 따님을 데리고 온 블로거 부부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한데 어울린 작은 블로거 축제였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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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들 반, 처음 뵌 분들 반..  언제나 그렇듯 꼬날이는 여기가 지네집 안방인 편안하기만 합니다. 블로거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는 늘 그렇습니다.

행사장에는 올블로그 직원 수 만큼의 테이블이 놓여졌다는데요. 각 테이블마다 올블로그 직원분들의 닉네임이 테이블 태그로 놓여졌습니다. 테이블 별로 직원 한 명씩이 앉아 손님을 접대하는 컨셉이었던 것이지요. 저희 테이블의 호스트는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의 대표이사인 하늘이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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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요즘 블로거들의 모임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계시는 문화관광부 뉴미디어팀의 박병우 팀장님입니다. 한 기자분에 따르면, 요즘 기자분들 사이에서도 문광부 뉴미디어팀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요. 왠 공무원 5명이 블로그 모임마다 우루루 떼지어 참석하고 있어서라는군요. ㅋㅋㅋ  깔깔깔 ..  이 얘기 듣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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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축제, 블로그 등 문화 전반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시답니다. 앞으로 보다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꽃피울 수 있도록 맹활약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문광부 뉴미디어팀 화이팅!!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시상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탑블로거 100명과 다독왕, 발굴왕, 신인 블로거까지 모두 한 명씩 시상하기는 어려우므로, 각 분야별로 대표자 6명이 무작위로 선발되어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올블이 금배지가 선물로 주어졌고, 시상대에 올라간 6명에게는 No1. 데낄라라는 호세쿠엘보가 주어졌습니다. 커다른 상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선물이 주어진 것도 아니었지만, 수상한 블로거들도 지켜보는 다른 블로거들도 모두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아마도 무얼 바래서 블로깅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 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블로깅은 그 자체로 우리 모두의 생활이고 생각과 생활을 나누는 방법이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기 때문일 것이기도 하구요.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하나되어 축하하고 기뻐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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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쿠엘보는 뒤이어 벌어진 OX퀴즈와 빙고 게임의 상품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호세쿠엘보를 차지하기 위한 각 테이블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

이 날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던 이벤트는 유명한 칵테일바인 더 플레어에서 나온 2명의 바텐더가 보여준 칵테일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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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소곳, 조용하게 무대 아래에 서 있던 두 분이..
무대 위로 올라가자 갑자기 변하시더군요. 술병을 볼펜 돌리듯 돌리지를 않나, 입에서 불을 뿜지를 않나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마술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똑딱이 카메라를 가져간 덕에 1분 밖에 촬영하지 못했던 동영상 잠깐 감상하시겠습니다.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분들도 여러분 만났습니다. 버섯돌이님, 늑돌이님, 후글님, 5throck님, 라디오키즈님, 멀리 부산에서 올라오신 마루님 등.. 

작은인장님, 렌스님, 미스타표님, 필로스님, 불살라님, 좀비씨님 등 .. 모든분들 너무 반가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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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날이가 찍은 호글님 사진.. 잘 나왔죠? 워낙 훈남이셔서.. :-)


이렇게 멋진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블로그칵테일 직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성대하고 재미있고 멋진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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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 생기발랄한 블칵 문화,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PS) 사진을 찍어준 TNC의 BKLove님, 심하게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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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검색 Enswerme.com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