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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팀블로그 북스타일에서 개최한 저자 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함께한 저자는 대한민국진화론의 저자인 삼성전자의 이현정 상무님입니다.

사실 저는 '대한민국 ~~' 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뻔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를 지루하게 늘어놓았을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 쓴 조직 문화론이나 처세술류의 책도 그리 즐겨 읽지 않습니다. 읽다 보면 언젠가 외국 저자가 쓴 책에서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체화한 내용을 정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짝퉁을 읽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책도 읽지 않고 있었는데, 지난번 난상토론회스마트플레이스류한석 소장님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셔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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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신선하더군요. 무엇이 신선하냐?
우선 저자의 나이답지 않은 생기발랄함이 신선했습니다. 이현정 상무님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글에서는 마치 30대와 같은 왕성한 혈기가 느껴졌습니다. 사회와 조직이 가진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는데에 유머가 있는 점도 신선했습니다. 짜증이나 분노가 아닌 여유로운 시선이 읽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어려운 문장 쓰지 않고 옆에서 대화하듯 쉽게 풀어낸 문장들도 신선했습니다.

실제 만나본 이현정 상무님은 책의 느낌보다 더 생기 발랄하고 더 혈기 왕성하고 더 유머러스하더군요. 거침없이 뱉어내는 '재미있는 독설들'이 강연 시간 2시간을 짧게 느껴지게 해 주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저자 사인을 받으며 가까이서 봤더니 피부 관리도 몸매 관리도 매우 잘 하신 분이더군요.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셨습니다. 사인 받으며 손가락에 달랑거리는 반지가 예뻐서 "반지가 너무 예쁘십니다~" 했더니, "내가 디자인한거에요~" 해서 또 한 번 깜작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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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이나 강연의 내용보다 일하는 여자로서 자기 관리를 훌륭하게 하고 계신 모습에서 더욱 배울 것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기획하신 북스타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저자 강연회에도 참석하고 싶어요.

강연회에 가기 전에는 블로거 문성실님과 만나서 동아일보 일민미술관 1층에 있는 이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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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을 듣고 몇 차례 방문했었는데, 언제는 너무 일찍 가서 또 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문난 와플을 맛보지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운이 좋았는지 자리가 빨리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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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햄버거 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과 메이플 시럽을 얹은 와플을 드디어 맛 보았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푸짐한 소스와 찰진 밥이 매우 만족스러웠구요. 와플은 생각했던 것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슈가 파우더가 솔솔 뿌려진 와플에 메이플 시럽과 생크림을 얹어 한입 왕- 물고 있으니 마구 행복해 지더군요.

만나면 언제나 유쾌한 성실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기분 좋고 따뜻하고 유쾌한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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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