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터앤컴퍼니 여직원 단합의 날!!
한참 전부터 '오늘'을 정해 놓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태터앤컴퍼니의 여직원들이 모두 강남역의 한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야'하다고 소문난 '색.계'를 보았지요.

@.@ 네~  이 영화, 멋있더군요.  좋습니다. 볼까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한 문장, 아니 두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은 로맨틱하다. 단, 정말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만!!

영화를 후, 그 '색' 속에 빠져 몽롱한 기분으로 모두 함께 발길을 돌린 곳은 강남역 부근의 어느 맥주집..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보며 안주를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 자리로 온 직원 언니가 우리 모두를 가게 만든 한 마디를 한 것이었습니다.

저~  오늘은 주민등록증 검사를 해야 하는 날이거든요. 다들 주민등록증 보여주세요~
헉!  다.. 당황.. 당황도 이렇게 당황스러울 수가 없는 말이지 뭐겠습니까?

저기, 언니..  주민등록증을 보여 달라니 심하게 영광스럽기는 한데요~  정말 보셔야겠어요?

라고 해도 막무가내시더군요. 수능날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검사를 해야한다는 이론인 것이지요. 무.. 물론 우리 테이블에 꼬날이와 띠동갑인데다가 피부 상태가 중고딩보다 더 뽀샤시한 miyu님이 앉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주민등록증이라니요~

암튼 그래서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고서야 맥주를 주문할 수 있었더랍니다. 매우 당황스럽긴 했습니다만, 뭐 그리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한바탕 웃을 수도 있었고 말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증을 보이고서야 마실 수 있었던 귀한 맥주를 들고 '건배!'



이거 신종 수능 마케팅 아닐까요?  아니, 수능 빙자 마케팅인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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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색회사 엔써즈(Enswersinc.com)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서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 하늘이 2007/11/16 01:09 답글수정삭제

    오오, 술 마시러 많이 다녀야겠는데요 +_+ 이때 아니면 언제! ㅠ_ㅜ

  2. 5throck 2007/11/16 08:02 답글수정삭제

    원래 술집에 가서 민증을 보여주면 해당하신 분은 그날 술값은 다 쏘는 것인데, 누가 쏘셨는지 궁금합니다.... ^^

  3. 노란북 2007/11/16 08:19 답글수정삭제

    그래도 민증 보여줄때가 좋죠..ㅠㅠ
    요즘은 편의점 직원이 담배살때 30~40대 버튼 누를때 보면 이젠 나도 나이가 들어보이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4. Gomy 2007/11/16 10:01 답글수정삭제

    오호.... 부럽부럽... 쯩검사 받을 염려가 없는 저는 색.계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

  5. jingjing 2007/11/16 10:26 답글수정삭제

    그 가게 장사할 줄 아네요..

    그나저나 여직원들끼리 모여서 야한영화 보러 다니시는 거였군요..;;
    (실망이에욧)

  6. 미유 2007/11/16 10:40 답글수정삭제

    블로그 통계를 보는데 유입경로에 꼬날님의 블로그 주소가 쫙 나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렇게 좋은 말씀을 적어주셧는데 제 블로그오면 쓰레빠사진만 있어서 되게 죄송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7. floating 2007/11/16 15:27 답글수정삭제

    설마 강남역 cgv 7:15분 영화보셨나요? 같은회사직원같은분들이 많이오시던데 ㅎㅎ

  8. 단내양 2007/11/16 15:59 답글수정삭제

    ㅋㅋㅋ
    얼굴 보고도 보여달라는데 안 보여 줄수가 없었쬬...
    기분은 좋더군여~
    캬캬컄캬캬ㅑ

  9. 엔시스 2007/11/16 17:30 답글수정삭제

    민증 보여달라고 할때가 좋을때 같아요..^^

  10. 슈테른 2007/11/16 18:31 답글수정삭제

    영화 최고였어요!!!
    맥주를 마시며 나눈 대화도 즐거웠구요~~
    전 <색, 계>한 번 더 보러가려 합니다.. 감동감동.. ^^

  11. 박노아 2007/11/17 10:56 답글수정삭제

    '심하게 영광스럽다?...'
    너무 재미있어요.

    색.계. 재미있지요.
    10시 종소리가 울릴 때에도 그 여자는 후회하지 않았을 거예요.

    • 꼬날 2007/11/17 12:58 수정삭제

      색.계 .. 네 정말로 사랑에 빠져버린 그녀의 눈빛이 .
      ㅡㅡ;; 그래도 그 남자와 한 번은 더 만날 줄 알았어요. 그렇게 보내다니..

  12. just 2007/11/17 12:49 답글수정삭제

    저건 그냥 인사치레랍니다.

  13. 2007/11/17 18:36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14. queenbal 2007/11/18 10:36 답글수정삭제

    꼬날님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ㅎㅎ
    꼬날님이야 원래 동안이셔서.. 저도 어려보이고싶..쿨럭....흐흐

    저도 요즘 닌텐도 마리오카트에 중독되어서,,
    누우면 도로위 바나나가 보여여 ㅡㅜ;;;

  15. 유듯무듯 2007/11/18 16:12 답글수정삭제

    민증 잃어버리고 한참 동안이나 전혀 불편함이 없이 살았는데 뭔가 신기한 느낌이네요. ^^

  16. [하이디의 친절한 차트]11월 3주의 이슈들~

    Tracked from 알럽 알프스 2007/11/16 12:52

    안녕하세요~하이디에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한주간의 이슈를 모아 "하이디의 친절한 차트" 시작합니다~^^ 1. 미수다 "자밀라"열풍 미녀들의 수다에 둘풍을 일으킨 "자밀라" 사진으로 보시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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