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일을 하다 보면 가끔씩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 이번에 기사가 나와서 사용자가 얼마나 늘었어요?
- 그런데 그 신문 어디서 사야해요?
- 이 기사가 나오면 경쟁사에서 따라하지 않을까요?
-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인터뷰를 해요? 오버야 오버~

가끔은 마치 홍보담당이 기사를 내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인냥 취급하는 직원들도 있다.

- 그런데 이거~  기사화할 건 아니죠?
- 저는요, 인터뷰 그런거 절대 하기 싫거든요? 됐어요!
- 꼬날님~ 지금 들은 얘긴 절대로 비밀이에요, 비밀~


어느 책에선가 언론 홍보의 효과는 가랑비에 옷 젖듯 나타나는이라는 문구를 본 기억이 있다. 기사가 한 번 나고 번 나면서 자꾸만 인용이 되고, 기사를 내는 회사의 사장이나 담당자들이 업계의 대표적인 인물이 되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서 점차 사람들에게 친숙한 기업이 되고, 그야말로 가랑비에 옷 젖듯 스물스물 뇌리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 언론 홍보의 효과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홍보 일을 하다 보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보다 그만 두고 나왔을 때 '너 열심히 했더라'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았다. 몇 년간 게재된 기사 스크랩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게 된다나?

그러니, 신문에 기사가 나서 뭐해요?
이런 질문이란 애시당초 접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언론 홍보는 일단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 것도 느낄 수 없다.  그야말로 '일단 질러!' 정신이 필요한 것이 바로 언론 홍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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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색회사 엔써즈(Enswersinc.com)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 홍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입니다.

  1. 노란북 2006/05/03 08:26 답글수정삭제

    간접적인 홍보라~~ 언론홍보....
    저도 인짱닷컴운영할때 고민했던 문제였거든요...
    정말이지 홍보라는거 더구나 기사화 할 수 있는 홍보 이거 정말 힘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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