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하고 있는 권영설의 직장인을 위한 변명에서 오늘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는 부정적
에너지에 대한 것이다.
부정적 에너지란, 생활이 온통 거짓말인 사람들,
가치있는 커뮤니케이션 보다는 남을 헐뜯고 악의적인 면만을 들춰내는 사람들, 그렇게 함으로써
주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 권영설 소장은 이렇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로, 권력있는 사람들을 잡아 생활하면서 그들 모두를 불행한
죽음으로 이끌었던 롤라 몬테즈라는 여인과 평생을 포모사(타이완의 옛 이름) 출신인 척
하면서 포모사 전문가로 행세했으나 죽음에 이르러 포모사에는 가보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는 조지
살마나자르를 예로 들고 있다.
이들 모두 18~19세기 사람들이라 마치 요즘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상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이렇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가짐으로써 주변 모두를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참으로 이상하게도 이들은 가진 실력보다는 남의 힘에 기대어 승승장구하기도 하며,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이들의 옳지 않은 생활을 알고는 있지만, 누구도 그 힘을 누르거나 파괴하지는
못하는 것도 같다. 오랫동안 이 이상한 사람들의 승승장구를 지켜보면서 내 주변의
사람들은 그것도 '실력의 일종'이라도 나름의 진단을 내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인지..
권영설 소장 역시 이 글의 결론을 이렇게 맺고
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부정적 에너지의 힘이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이렇게만 말하고 있다. "그런 전염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논쟁하려 하지 말고 도우려 하지도 말며 친구에게 넘기지도 말라.무조건 피하라."
... 아~ 이 글을 다 쓰고
다시
읽어보니 이것은 권영설 소장의 결론이 아니라
'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이라는 책에 나온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