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 2주년 기념 이벤트

어느날 잠을 자다 문득 "우리 회사 창립기념일은 언제일까?"라는 생각을 했던 꼬날이 ..
다음날 회사에 가서 pie님한테 물어본 후, 9월 1일이 그 날이라는 걸 알게 되었던 것이다.

흠~ 그냥 넘어가기는 좀 쓸쓸하고 무얼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떠오른 것은 책나누기 이벤트!
마침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인 9월 1일이겠다, 요즘 별안간 바람도 선들선들 불겠다 왠지 독서와 찰떡궁합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었다.

바로 chester님에게 줄짜리 기획안을 올려 이벤트 허가를 받은 후, 전직원에게 공지를 돌렸다. 2주년 기념인만큼 모두 2권씩의 책을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틀 qwer999님이 제일 처음 책을 기증했다. 팀 버튼 감독의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과 '노란물고기'였다. 이어서 시작된 직원들의 책 기증 러쉬!

제일 많은 책을 가져온 사람은 TNC의 CTO이신 meba님으로 무려 19권의 책을 전달해 주셨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인만큼 자녀 교육에 대한 책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만화책,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최면 책, 자기개발서적, 에세이류까지 ..

그렇게 TNC 직원들이 모은 책이 40여 권이 넘어갈 때 즈음, 가볍게 말씀을 건내어 놓았던 인터넷 교보문고로부터 라면박스 2상자가 도착했으니 ..  그 안에 가득 담긴 책은 100권도 아닌 108권이나 되는 신간서적들이었다.   :-)

책이 모이면서 젊은영님은 이벤트를 알릴 수 있는 예쁜 이미지를 만들어서 트랙백 거는 글 안에 넣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후, 직접 html 소스를 만들어 주었고, 167권이나 되는 책 정보의 링크를 쉽게 걸 수 있는 비법까지 알려주었으니..

바로바로 yuno님 기획품 이올린 북마크!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167권의 책 페이지를 이올린 북마크로 저장한 후, '내 북마크 넣기'  기능을 이용해 블로깅..  생각했던 보다 작업 시간을 절대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수 있었다.

이벤트 배너로 쓰이고 있는 이미지는 qwer999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제작해 주셨고, lunamoth님은 작성된 이벤트 글을 꼼꼼히 살피며 더 좋은 이벤트가 되도록 조언을 해 주었다.

이벤트가 시작된 후..  더욱 흥이 난 TNC 멤버들은 자신이 내 놓은 책이 새 주인을 찾아갈 때 마다 댓글을 달기도 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이벤트 소식을 알리기도 하며 이 행복한 이벤트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이다.

TNC의 이벤트가 언제나 즐거운 이유는 이렇게 모든 직원들이 너나 것 없이 기꺼운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 가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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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프로필 사진 속의 남자는 좋아하는 대만 배우인 언승욱(Jerry Ya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