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일을 통해 '회사 기사를 신문에 내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문 기자분들과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기사를 낼 수 있느냐는 것이죠. :-)

기자분들이 잘 알지 못하는 우리 회사 기사를 처음으로 신문에 내야하는 경우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어느 회사나 제일 처음 나는 기사는 있기 마련이다

지금은 모든 기자분들이 아는 회사의 홍보담당들도 과거 언젠가는 일면식 없는 기자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색하게 인사하고 '나는 이러 저러한 회사를 홍보하는 LMN인데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관계를 맺어가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사실 기자분들에게 전화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나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일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또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기자분들은 매일 매일 그런 전화를 받을 것이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는 다시 없는 좋은 일이 된다는 사실 ..

물론, 객관적인 견지에서 전혀 새로울 것 없고 별로 뛰어나지도 않은 이야기를 내 멋에 겨워 떠드는 것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문에 기사를 내고 싶을 때에는 우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살펴 보고 여러가지 주변 정보까지 함께 공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아래의 사항들입니다. 신문에 회사 기사를 내고 싶다면 우선..

1. 기사를 내고 싶은 신문을 사세요.
2. 우리 회사가 속한 업종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의 이름과 이메일을 정리하세요.
3. 기사로 내고 싶은 사항을 정리하세요.
4. 기자분에게 이메일을 보내세요.
5. 그 기자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메일을 받았는지 확인하세요.

너무 당연한 정리였을 듯 .. ㅎㅎ
하지만 막상 하려고 들면 생각만큼 쉽고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항목마다 덧붙일 말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생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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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색회사 엔써즈(Enswersinc.com)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서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 메바 2007/08/07 09:50 답글수정삭제

    비결은
    - 단순하고,쉽게 생각하고
    - 실행하는 것..
    인 것 같네요. ^^

  2. egoing 2007/08/07 09:52 답글수정삭제

    홍보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간단하지만 필요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음 그렇군요.

  3. 화이트칼라 2007/08/07 10:15 답글수정삭제

    하나 더!!
    요즘 그 기자가 어떤 아이템에 관심있어 하는지...1달전부터 기사읽어보면 대충 감이 나오죠..^^

  4. 붓과벼루 2007/08/07 13:27 답글수정삭제

    꼬날님 다운 깔끔한 정리네요~
    안면 없는 기자에게 먼저 전화하는 것은 분명 용기가 필요한 일지만... 반면에 만남을 제의했을 때 '매몰차게'거절하는 기자는 거의 없다는 사실에서 어느정도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5. Buzz 2007/08/07 15:52 답글수정삭제

    꼬날님의 해당 포스트가 8/7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6. 꿈돌이 2007/08/08 16:23 답글수정삭제

    ^^ 저도 처음엔 마음고생 심했지만,
    역시 기자분들도 흥미있는 기사거리가 있으면 오히려 고마워 하시더라구요.
    예전엔 욕심이 많아서 회사에 대한 단신 기사 보도자료를 주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차가운 현실을 깨닫고 비로소 '기사화'될만한 다양한 이슈를 만들고 있어요. ^^

    옛날 생각나네요.
    특히 꼬날님의 말씀

    '원래 그렇게 하시는거 맞구요' ^^

  7. 박노아 2007/08/13 22:50 답글수정삭제

    코끼리 냉장고 넣는 법이 연상되었어요.
    '열고, 넣고, 닫는다'
    그 단순한 3가지를 하는것이 참 예술이예요~
    하시는 일,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으로바라보고 있어요.

  8. 임원기 2007/08/16 18:07 답글수정삭제

    역시 꼬날님.
    기자 입장에서 읽어 보아도 정말 정답입니다.어디서나 기본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듯이 꼬날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시는 분들을 그렇게 많이 뵌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1번.기사를 내고자 하는 신문을 산다...이거 너무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 제가 너무 티를 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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