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체님이 만드신 예쁜 모금함 :-)
사실 평소 남을 돕는 일에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다. 그저 내 몸 움직여 하루 버티기에 끙끙대는 나로서는, 그런 일은 저기 멀리 '좋은 운동나라' 같은 곳에서나 하는 일이라 생각해 왔었다.
지난 주, 머니투데이의 성연광 기자님이 전화를 주셨을 때 사실 회사 직원들도 모두 나 같을 거라 생각하며 잠깐 멈칫했었다. 딱 잘라 거절하기 무엇해 '직원들에게 한 번 의견을 물어보겠노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전체 메일을 돌려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을 때 돌아온 회신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는 일본에 출장 중인 BKLove님이나 egoing님도 참여 의사를 밝혀 왔을 정도였다. 용기를 내어 옆 동네 위자드웍스의 솔키님에게도 연락을 해 보았다. 위자드 역시 '기~이꺼이' 참여하겠노라는 뜻을 전해 왔던 것이다.

아, 나는 정말 너무 나만 알고 살았었나 보다. 금요일의 점심이라는 이 캠페인..
뜻밖의 깨달음과 기쁨을 안겨주는 경험이 될 것만 같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약간 ..
우리가 도와 줄 어린이는 7살의 백혈병 환아인 은진이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아주 아주 비~싼 점심을 먹게 될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