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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체님이 만드신 예쁜 모금함 :-)


사실 평소 남을 돕는 일에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다. 그저 내 몸 움직여 하루 버티기에 끙끙대는 나로서는, 그런 일은 저기 멀리 '좋은 운동나라' 같은 곳에서나 하는 일이라 생각해 왔었다.

지난 주, 머니투데이의 성연광 기자님이 전화를 주셨을 때 사실 회사 직원들도 모두 나 같을 거라 생각하며 잠깐 멈칫했었다. 딱 잘라 거절하기 무엇해 '직원들에게 한 번 의견을 물어보겠노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전체 메일을 돌려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을 때 돌아온 회신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심지어는 일본에 출장 중인 BKLove님이나 egoing님도 참여 의사를 밝혀 왔을 정도였다. 용기를 내어 옆 동네 위자드웍스의 솔키님에게도 연락을 해 보았다. 위자드 역시 '기~이꺼이' 참여하겠노라는 뜻을 전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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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리체님께 help 를 요청해 금요일 점심값을 아껴 돈을 모을 모금함을 만들었다. 바쁜 일과 속에 귀찮을 법한 이 자잘한 일을 리체님은 한마디 불평도 없이 룰루랄라하며 해 주셨다.

아, 나는 정말 너무 나만 알고 살았었나 보다.  금요일의 점심이라는 이 캠페인..
뜻밖의 깨달음과 기쁨을 안겨주는 경험이 될 것만 같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약간 ..
우리가 도와 줄 어린이는 7살의 백혈병 환아인 은진이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아주 아주 비~싼 점심을 먹게 될 것 같다. :-)
2007/05/17 01:12 2007/05/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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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진아.. 은진이를 도와주세요...

    Tracked from 바 / 람 / 아 / 래 / 에 / 서  삭제

    얼마전 한기사를 접했습니다. 은진이의 소식이었습니다. 백혈병을 등에지고 힘겹게 하루를 이어가는 은진이... 그아이를 위해서 그아이의 부모님은 너무나 힘든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

    2007/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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