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포니가 최근 입사한 회사는 내년에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이다. 포니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마케팅.. 그간 글로벌
시약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해 오긴 했었지만, 새로운 회사에서 온라인 마케팅 부분을
막상
챙기려다 보니 생각보다 막연한 부분이 많은가 보다. 검색회사를 비롯 인터넷
서비스
회사 홍보를 주로 해 온 내게 물어볼 것이 많다고 연락이
왔다.
포니가 가장 먼저 물어온 부분은 검색엔진에 어떻게 하면 회사 정보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다. 하여 조금 시간을 내서 포니의 새 회사가 검색엔진에서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 인터넷 상에서 어떻게 이야기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았다.
다음 주에 포니를 만나면 일단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해
줄 생각이다.
1. 검색 결과의 garbage를 줄여라.
이름이 비슷한 회사가 많이 있는 경우이다. 게다가 동명의 회사가 사람들의 입에 더 자주 오르내릴만한 업종이어서,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건 거의 다른 회사의 정보였다. 이런 경우 노출되는 주요 키워드를 보다 상세화 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2. 검색엔진 최적화를 고려하라.
이 부분에 대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있는만큼, 관련된 정보를 얻기도 매우 쉽다. 우리가 검색엔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만 해 보아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검색엔진 최적화를 상당 수준 실현할 수도 있다. 이것에 대해 포니에게 보다 상세한 조언을 해 주기 위해 짧은 문서를 만들어 놓았다.
3. 공식 웹사이트 중 일부분에 블로그를 활용하라.
사업 관련 컨텐츠, 고객을 위한 FAQ 등은 블로그를 설치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컨텐츠를 관리하기 쉬울 뿐 아니라, 검색엔진에 보다 잘 노출될 수도 있을 것이다.
4. 웹사이트 운영의 목적을 다시 한 번 정리하라.
누가 보기를 원하는 것인지, 핵심적으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혹시 남들이 다 공식 웹사이트를 만드니까 그냥 대충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지, 웹사이트를 재점검하고 운영의 의미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사용자가 많아지고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발전하면서,
온라인 상에서의 홍보는 어떤 사람에게는 '예전에 비해 일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는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어찌 해야할 지 모를 막막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터넷은 이제 홍보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