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정도의 작은 회사지만, 우리 회사는 워크샵에 갈 때 마다 진심으로 열심히 계획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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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녁 식사 후 모두가 퍼질러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기 전까지의 시간에 대한 계획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크지 않은 조직, 늘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이기에 꼭 그렇게까지 열심히 '체계적인' 오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그 시간에 대한 계획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이제까지 주로 이 시간에 등장한 프로그램은 가족오락관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방과 방 사이'.   두 팀으로 나눈 뒤 사회자가 준비한 '단어' 혹은 '속담' 등에 대해 오로지 제스춰로만 설명해 정답을 맞추는 게임이다. 한 팀은 6~7명 정도씩으로 구성되며, 각 팀의 리더가 팀원을 선택한다.

팀원 선택에서부터 봐주기란 없다.
- 영화나 음악 등 문화 트렌드에 앞서갈 것 같은 사람
- 속담이나 책, 역사 등 지식과 정보가 남다를 것 같은 사람
- 제스츄어로 설명해야 하므로 표현력이 좋을 것 같은 사람
- 유머 감각이 출중할 것 같은 사람

한 명 씩 그 어떤 기준에 의해 팀원이 선택되고 팀 구성이 끝나면, 그 다음엔 줄 서기 차례 정하기가 시작된다.

- 처음 설명할 사람은 지식/정보가 충분한 사람이어야 한다.  정답이 내포하고 있는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므로
- 두번째 사람은 포인트를 정확히 알아내 다음 사람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
- 마지막에 정보를 맞출 사람 역시 지식/ 정보가 충분한 사람이어야 한다. 5~6명이 제스춰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정보가 바뀌어 갈 지 알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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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람이 정말로 포인트를 잘 잡아 표현하더라도 뒤로 갈수록 제스춰의 포인트가 바뀌어 가면서 어떻게 정답이 바뀌어 가는지를 보는 재미가 정말 크다.  '터미네이터'를 보고 'I'll be back' 제스춰를 취했는데, 마지막에 '슈퍼맨'의 날아가는 포즈로 변했던 광경은 그 중 최고였다.   아~  정말 쉬운건데!!!  

비교적 수평적인 조직 문화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세대차도 엄연하다. 이번 워크샵 세대차의 '키워드'는 '라붐을 아는 자'와 '듣도 보도 못 한 자'!!  ㅎㅎㅎ


월화수목금요일 하루 종일 붙어 있고, 주말에는 같이 자전거도 타고 ..
창업 후 3년 간 그렇게나 같이 모여 지낸 우리팀인데도 불구하고, 워크샵에 가면 또 새롭게 보게 되는 구성원들의 면면이 새롭기도 하다.

게다가 열심히 일하는 것 마냥 모두가 최선을 다해 놀아 '대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

혹시, 작은 조직인데 워크샵 프로그램을 고민하실 때가 있다면 '방과 방 사이' 게임을 강력 추천.  그 외에 가족오락관에서 행했던 많은 게임들의 정보도 참고해 보시길!!   색다른 구성원들의 모습과 새록새록 솟아나는 팀워크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이브락스는 이제 더 이상 '방과 방 사이'는 하지 않기로!  새 게임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합니다. 
2013/11/25 17:22 2013/1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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