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PR 이야기 2006/04/20 13:46 Posted by 꼬날

기자를 만나기 전에는

처음 만나는 기자와 약속을 정했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은 체크하고 만나는 것이 좋다.

1. 해당 기자가 오늘 쓴 기사
2. 오늘자 해당 매체, 특히 관련면
3. 최근에 해당 기자가 쓴 일련의 기사 목록

아무 것도 모른 채 '소개팅' 하러 나가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가?
그 사람의 나이가 몇 살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디 사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처음 만나는 사람일수록 사전 정보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대화의 물꼬를 트기도 좋고, 분위기도 부드러워 진다.

기자와의 만남도 마찬가지이다.
그 기자가 평소에 어떤 부분에 특히 관심이 많은지, 요즘은 대충 어떤 기사들을 쓰고 있는지, 오늘 쓴 기사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없었는지 등을 미리 체크해 놓고 만난다면, 첫번째 만남의 자리가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울 것이다.

가끔 "오늘 제가 기사 보셨어요?", "오늘 우리 신문 어땠어요?" 라고 묻는 기자들도 있다.
만일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대답을 하겠는가?

"아~ 제.. 제가 아침에 좀 바빠서 신문을 읽지 못했습니다"
이건 정말 Terrible, So Terrible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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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검색회사 엔써즈(Enswersinc.com)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음악과 블로그, 회사 다니기를 즐깁니다. 조카 승준이/서준이와 놀아줄 때와 맛있는 떡볶이 먹을 때, 멋진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1. 홍팀장 2006/04/20 16:47 답글수정삭제

    검찰을 취재하던 시절. 검사인물정보 다 챙겨두고 만나야 했지요 . 학연 출신지 좋아하는 음식 교우관계 ..... 기자도 취재원을 만나기 위해 만만의 준비을 해야합니다.

    또 술자리 약속이 있을 경우 검찰/ 기자 모두 일주일전부터 몸만들기에 들어갔었다는 ... 폭탄주 대결에서 지지않기 위해 ^^ :)

    • 꼬날 2006/04/20 16:50 수정삭제

      아~ 기자분들도 취재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시겠군요. 맞아요. 사장님과 기자분들이 만나기 전에는 양쪽에 프로필을 전달하는 일도 중요하죠. ^^

  2. 세인트 2006/04/21 11:01 답글수정삭제

    어찌해 홍보담당자들을 위한 블러그인 듯 싶은데 기자들만 이리 들끓냐..~~;

  3. 떡이떡이 2006/04/21 23:44 답글수정삭제

    제가 쓴 기사 보셨어요 라고 묻는 기자들은 스스로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니 홍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비위를 맞춰주면 좋다고 봅니다. 진짜 자신감 있는 기자들은 그런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콘텐츠 중에서 어떻게 자기 기사를 읽어보라고 할 수 있는지. 영향력이 커지면 읽기 싫어도 읽게 되어있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제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즈가 그렇지요. ㅋㅋㅋ

  4. 노란북 2006/04/22 11:42 답글수정삭제

    울 사이트도 기자분들 들끌었으면... ㅋㅋㅋ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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