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ine Dion의 All by myself를 처음 들은 장소는 써클 선배가 PD로 일했던 음반 기획사의 녹음실 안이었습니다. 최고급 음향 시설에 방음까지 완벽하게 된 그 방 안에서 이 노래를 듣다가, 가슴이 탁 트이고 내 머리 위 하늘에 빛이 짠하고 비추이는 것 같은 해방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기분이 확 상해서 누구랑 싸우고 싶을 땐 종종 이 노래를 듣곤 합니다.

2분 48초 그 부분 .. 셀린 디온이 나 대신 한껏 폭발해 주는 바로 그 부분..
지금 이 시간 가슴 속엔 불만이, 머리 속엔 뱉어낼 불평이 가득한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자아~  헤드폰 쓰고 볼륨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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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컴퍼니 홍보팀의 꼬날입니다. 취미는 블로깅과 닌텐도 게임, 특기는 피아노 연주입니다. 조카 승준이와 놀아줄 때와 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개인적으로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이야기(kkonal.com)와 꼬날의 뮤직 싸롱(blog.naver.com/kkonal)을 운영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태터앤컴퍼니 공식 블로그(blog.tattertools.com)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로터닷넷(kkonal.bloter.net/tt/kkonal)에 아주 가끔 PR 이야기를 기고하고 있으며, 월간 w.e.b에 두 달에 한 번씩 web 2.0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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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땐 연대의 아카라카와 고대의 입실렌티 구경하기가 쏠쏠한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고대생들과 노래 동아리 활동을 했던 탓에 아카라카보다는 입실렌티 쪽에 더 자주 갔었고, 연고전 땐 무조건 고대 응원단에 끼어 연대 앞에서 기차놀이를 하곤 했었지만요. ㅋㅋ

오늘은 대학 졸업하고 무려 14년만에 연대 아카라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연세대 노천극장을 그야말로 발디들틈없이 가득 메운 청춘 중의 청춘들 사이에 끼어 오래간만에 들어본 연대 응원가들은 여전하더군요. 사실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젊음, 패기, 열정, 그리고 학교애와 학우애 ..  '아! 나에게도 저런 시간이 있었지' 라는 30대 후반다운 생각을 처음으로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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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연세대생들

오늘 오후에 다른 회사에서 하는 강의가 있어서 원피스 정장을 입고 나서지만 않았섰다면, 오랜만에 학생들 틈에 껴서 응원가 부르면서 한바탕 뛰고 올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대신 사진과 동영상은 실컷 찍어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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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소녀 취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티파니, 거미 백댄서 중 한 언니, 연세대 응원단의 여자응원단장이 아주 예쁘더군요. 물론 미소년도 등장 ..  오늘 본 미소년 중 최고봉은 연세대 농구부 부장이라는 선수였습니다. 찍어온 동영상을 나중에 공개하도록 하지요. ^^;;

마지막으로 너무 깜찍해서 미워할 수 없는 소녀시대의 동영상 한 편 ..
무대 앞으로 나오라고 박자 맞춰 외치는 연대 오빠부대의 함성 소리에 주목해주세요.



그런데 역시 제가 나이가 들긴 들었던지, 예전엔 그렇게 멋져 보이던 연대 응원단 오빠들이 이젠 귀엽게만 느껴지더군요. 큭 ---   아뭏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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